갑작스런 부르심에 달려가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숭의감리교회 이선목목사님은 청년시절 찬양사역도 하셨고, 지금도 작곡자로 여러 통로를 통해서 자작곡을 발표 하시기도 합니다.
담임목사로 부임하신지 10년 동안 참 많은 눈물이 있었더군요.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다시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예전보단 빈자리가 많다지만 금요예배에 아직도 이렇게 많은 성도들이 모여 뜨겁게 찬양하고 소리 높여 기도하는 교회가 얼마나 될까 싶네요.
제게 주어진 시간이 45분이라 3일 동안, 혹은 일일부흥회로 최소한 한 시간 반 동안 부르는 노래와 간증을 다할 수 없었지만 5곡의 노래와 그 노래 속에 일어났던 하나님의 역사를 짧게 나누었습니다.
충분히 간증과 메시지를 나눌 수 없어서 답답함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쏟아져 내렸습니다.
역시 내가 하려는 것 보다 하나님께 맡기는게 훨씬 더 큰 역사가 일어난다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을 경험했습니다.
내일은 오전 11시 광주 충광교회, 오후 2시 나주 영산포중앙교회, 저녁 7시 전주 호남교회를 섬깁니다.
오늘도 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