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한번 피우고 쇠수세미로 문질렀지만
영~ 개운치않아서 그라인더에 컵브러쉬 장착!
테두리 한칸 갈아내고 보니
한겹 벗겨진게 확실히 차이가 나네요^^
뚜껑부터 갈아내기 한 판 끝내고~
뚜껑 안쪽도 박박박~
그 다음 진짜베기인 솥 안쪽과 외부
쇳가루 무지 날렸지만 갈아놓으니 빛이?ㅋ
마지막으로 뒤집어서 바닥도 한겹 밀어줬네요
뚜껑까지 같이 덮어 바라보니
인물이 훤~출합니다ㅎㅎ
처음 녹이 잔뜩 찌들었던 모습에 비하면
환골탈태 수준이네요ㅋㅋ
그렇게 반나절을 투자해서
가장 힘든 녹 제거를 끝내고..
왕겨 쭉정이 한 바가지와 물을 넣고 끓이며
산패되어 못먹는 참기름으로 한겹 코팅~
이제는 수시로 불을 피우며 기름칠하고
녹물이 안나오게 끓여대며 퍼내야한다는^^
첫댓글 고생하셨으니. 이젠. 맛난거만 만들면 되네요 ^^
길들이기 좀 더하고요ㅋㅋ
뭐든 해먹겄죠ㅎㅎ
중후한 세월의 흔적을 지우셨군요....ㅋ
쇳가루 휘날리며ㅠㅠ
만날 놀다가 했드만 몸이 뻐근하구만유ㅋㅋ
고생 하셨어요
이제 무쇠솥 같네요
기름칠한 후에도 관리을 잘 하셧야 오래 씁니다
이번엔 돼지기름 먹이려고 기회를 엿보는중입니다ㅋㅋ
이제 농장에서 제일큰 아리 푹 고아서 나를 불러서 같이 먹어봐야 가마솥 맛을 알져
제일 큰 아리라면..
혹시 저를?ㅠㅠㅋㅋ
@아리(전주) 와우 대박 ㅋㅋ
@아리(전주) ㅋㅋ큰웃음으로 화답
수고많이하셨습니다~~
뻐근하네요ㅎㅎ
참기름으로 코팅좀 하시죠. 반짝반짝합니다
참기름 초벌은 했고..
돼지비계 좀 사다가 추가로 해보려고요^^
아이구나...
주인닮아 펑퍼짐하니 인물이 훤합니다 ㅋㅋ
인자 좀 솥같아 보이네요ㅋ
잘 하셨어요 겨울이라 불 피우기도 좋고
포기하지않는 열성에 박~ 수!
이제부터 진짜 포기허믄 안됩니딘
불피워놓으면 따땃하니 좋긴한데..
옷과 몸에 불 냄새가 베어서 세탁과 목욕이 뒷따라야ㅋㅋㅋ
내친김에 어제 돼지기름 작업까지 한셋트 완료했답니다^^
솥단지 길들이면~ 모하노~
야무지님 처럼 백숙을 끓여줄것도 아니고~ㅠ
찐계란이라도 삶아줄것도 아닌데~ㅠ
내가 왜? 솥단지 길내라고 싸라기까지 갔다 줬는지~
땅을 치고 후회~ㅠㅠㅋㅋ
그냥 그러려니 하셔유~
오늘만 날이갑유 ~내일두 있고 모레두 있잔유~~ㅎㅎㅎ
싸라기 넣고 끓였더니..
눌러 붙어서 볏겨내느라고..ㅠㅠㅋㅋ
@아리(전주) 물을 충분히 넣고~
큰 주걱으로 휘휘 저어 주면서~
이건 기본인데~ ㅋ
@풀그림 (변산) 기본이 안되어있는..
아~ 주걱이 없었네유
나무주걱을 셋트로 가져오셨어야는디ㅋㅋ
코팅에는 닭구기름이 좋다던데요,,,,,
일단 돼지기름부터 칠했어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