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들이 골프 홀인원 보험금을 허위로 타냈다가 적발됐습니다. 홀인원 보험이란 골프의 홀인원(한 번의 샷으로 홀컵에 공이 들어가는 것)을 한 후 주위에 식사나 선물을 낼 때 관련 비용을 지원받는 보험의 한 종류입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대리점과 생명보험사 검사를 통해 34개 대리점과 생명보험사의 전·현직 보험설계사 50여명 등록을 취소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보험설계사들은 홀인원 보험이 홀인원 축하 파티에 쓴 돈을 지원하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이들은 실제로 홀인원 축하 파티를 해 돈을 지출한 것처럼 꾸민 후 보험금을 타 냈습니다. 이후 관련 신용카드 결제대금은 취소하고 지원금만 가로채는 수법을 썼습니다.
금감원은 또 보험설계사들이 교통사고 허위진단서 등을 내고 보험금을 빼돌린 사례도 여러 건 적발했습니다.
한 보험설계사는 스키장에서 고의로 작은 부상을 입은 것처럼 꾸민 후 우연히 사고를 당한 것처럼 꾸며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받기도 했습니다.
골프장. 〈사진=JTBC 뉴스룸 캡처〉
백종훈 기자 (iam100@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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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들이 '홀인원 보험금' 슬쩍…축하파티 했다고 한 후 카드결제 취소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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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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