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 10:1-27 새 언약에 인봉한 자들
1 그 인봉한 자는 하가랴의 아들 총독 느헤미야와 시드기야,
2 스라야, 아사랴, 예레미야,
3 바스훌, 아마랴, 말기야,
4 핫두스, 스바냐, 말룩,
5 하림, 므레못, 오바댜,
6 다니엘, 긴느돈, 바룩,
7 므술람, 아비야, 미야민,
8 마아시야, 빌개, 스마야이니 이는 제사장들이요
9 또 레위 사람 곧 아사냐의 아들 예수아, 헤나닷의 자손 중 빈누이, 갓미엘과
10 그의 형제 스바냐, 호디야, 그리다, 블라야, 하난,
11 미가, 르홉, 하사뱌,
12 삭굴, 세레뱌, 스바냐,
13 호디야, 바니, 브니누요
14 또 백성의 우두머리들 곧 바로스, 바핫모압, 엘람, 삿두, 바니,
15 분니, 아스갓, 베배,
16 아도니야, 비그왜, 아딘,
17 아델, 히스기야, 앗술,
18 호디야, 하숨, 베새,
19 하립, 아나돗, 노배,
20 막비아스, 므술람, 헤실,
21 므세사벨, 사독, 얏두아,
22 블라댜, 하난, 아나야,
23 호세아, 하나냐, 핫숩,
24 할르헤스, 빌하, 소벡,
25 르훔, 하삽나, 마아세야,
26 아히야, 하난, 아난,
27 말룩, 하림, 바아나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제사장 등 지도자들이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고 서약서를 쓰고 서명을 하였습니다.
하가랴의 아들 총독 느혜미야와 시드기야(1-8) 첫 번째로 서명한 사람은 느헤미야입니다. 그리고 시드기야 등이 서명을 했습니다(1). 많은 학자들은 시드기야가 총독 느헤미야의 서기관이었던 사독과 동일인물로 봅니다(느 13:13). 이는 두 이름이 “의롭다”(צךקה)라는 어근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고위급 인사들입니다. 따라서 이들의 서명은 최고 지도자의 결심에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특히 2-8절의 서명자들은 모두 제사장입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많은 주의 종들도 정치, 경제, 사회 등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을 섬기며 인도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레위 사람 곧 아사냐의 아들 예수아(9-13) 헤나닷의 자손 중 빈누이 갓미엘과 그의 형제 스바냐, 호디야, 그리다, 블라야, 하난 등, 레위 사람들도 서명을 했습니다(9). 레위 사람들은 성전에서 제사준비와 내부청소 그리고 외곽을 경비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제사장들이 상부조직이라면 이들은 하부조직으로 온갖 궂은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명에 솔선수범을 했습니다. 레위 사람들이 제사장과 성전을 관리하는 지파가 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할 때 모세를 도아 그들을 처단했기 때문입니다(출 32).하나님께서 이런 충정을 보시고 제사장과 성전관리의 직분을 맡기셨습니다(신 33). 그 후로 레위 사람들은 하나님 일에 항상 앞장섰고 하나님의 축복을 누렸습니다.
백성의 우두머리는 바로스, 바핫모압, 엘람, 삿두, 바니라(14-27) 이들은 백성의 지도자들로 느헤미야를 따라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살겠다고 서명을 했습니다. 본문에 기록된 많은 인물들은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용기 있게 일어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믿음과 중심을 아시고 성경에 기록하도록 하셨습니다. 서울 양화진에 순교한 많은 외국인 선교사들의 묘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분들을 자세히 모르지만 하나님은 복음전파를 위한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다 아시고 축복하셨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나이다”(시 139:1-2)
적용: 본문에 인봉된 이름처럼 하나님을 위하여 민족을 위하여 충성된 삶을 삽시다. 무엇보다도 천국의 생명록에 내 이름이 인봉(기록)되는 삶을 삽시다.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미래의 관점에서 현재를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려면 미래의 관점에서 과거나 현재를 조망해야 한다.<이민규-자기긍정의 힘 중에서> 결단을 삶에서 실천하는 것이 순종입니다. 하나님과 약속을 했지만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무너진 성벽을 세우고 믿음도 다시 회복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구체적인 결단과 실천이 있는 오늘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