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이돌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다.
요즘 MZ화법으로...아이돌에 찐으로 진심인 편.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다 보면서 거기
나온 연습생들이 부른 경쟁곡을 통해"블랙핑크",
"BTS"노래를 듣고 다 찾아보게 되면서,"아이즈원"
전후의 아이돌을 다 알게 되었고,그들의 노래와 그
아이들이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많은 시간과 노
력을 통해 데뷔를 핬는 지,알게 되면서 좋아하게
되었다.
그런 노력과 경쟁을 통해서,결국 그 격렬한 안무를
하면서도 라이브로 노래를 할 수 있는 글로벌 K-pop
스타가 6ㅚㄹ 수 있는 것이다.
4년 전 부터 그 당시 아이돌 노래는 물론 춤까지 따
라 하면서 아이돌 노래에 진심이 됐다.
벌써 걸그룹은 4세대 아이돌이라고 "르세라핌",
"아이브","NMIXX(엔믹스)","뉴진스","에스파".....
음....."잇지"는 그 중 데뷔가 좀 빠르지만 나이상
4세대로......
그 아이돌을 보면서 나도 그 때의 젊음,열정과 순
수함을 느끼니 좋고,노래도 참 좋고 실력도 있다.
그리고 한류를 대표하면서 외국에서 한국의 위상
을 좋게 만드니 안좋아 할 수가 없다.
요즘 "피프티 피프티"라는 걸그룹의 노래가 국내
보다 빌보드에서 먼저 챠트인 하고 세계적으로 인
기를 얻고,국내 뉴스에서 "중소돌의 기적"이라고
소개된 후 소송으로 또 한 번 이슈가 됐는데....
요즘 새로 등장한 "하이키"라는 걸그룹의 노래 중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라는 노래가 MZ세대
사이에 알려지면서 민기를 얻고,나도 알게 됐다.
제목부터가 순 우리말에,무언가 가슴에 와닿는 말
이라 들어봤는데,MZ세대들에게도 공감과 희망을
주고,또한 AZ(아재)세대인 나도 공감을 해서 좋다.
그리고 "하이키"라는 아이돌 소속사가 대형 기획사
가 아니라서......또 ,"EXID"의 "위 아래"나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처럼 MZ세대의 SNS와 입소문을 통
해 알려진 그룹이라 관심을 갖고 들어보니 노래도
좋고 멤버들 실력도 비쥬얼도 좋더라는........
그러면서 역주행의 신화(?)를 만든 아이돌의 노력과
열정에 걸맞는 신조어가 함께 유행하기 시작했다.
그게 바로 "중.꺽.마."란 말이다.
"중요한 건 꺽이지 않는 마음"이란 뜻이다.
살아가면서 결심도 많이 하고 마음도 많이 먹고,시
작도 많이 했지만 중간에 그만 둔 일들이나 생각이
얼마나 많은가???
나이도 들면서 현실에 적당히 타협하거나 굴복하고,
꿈은 그저 잘 때나 꾸고,희망은 허망으로 바뀌고 있
는 중년을 지나는 마당에 아이돌 노래를 들으며 다
시 배우고 또 그들을 응원한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처럼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각지도,기대도 못한 곳에서도 장미가 피어났다는
제목과 노랫말에 공감하고,"중요한 건 꺽이지 않는
마음"처럼 나도 꺽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나도 트로트를 좋아하고 연주도 할 줄 알지만,흘러간
노랜 이젠 흘려 보낸다.
아직도 30년 전 노래를 듣고 부르는 사람들은 요즘
노랜 듣지도 않으니 알아듣지도 못한다고 싫다고 한
다.
그래놓고 말로는 젊게 살자고 노랠 부른다.
자기는 젊게 산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몸과 마음이 따로 놀 수밖에 없다.
"중요한 건 꺽이지 않는 마음"이다.
똥고집은 꺽어야 하지만 말이다.
그러면 "건물 사이에 핀 장미"를 보고 같이 감동하며
공감하고 또 응원하는 마음도 생긴다.
나같은 AZ(아재)도 MZ의 문화를 알고 이해할 수 있
다면 MZ와 AZ(아재)는 어쩌면 잘 통할 수가 있지 않
을까 생각하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