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선유도 2024.3.23

[중34기 설동철]

고군산군도 선유도에
다녀왔습니다.
2019년 부터 올해까지
5년째가 되었네요.
이번에는 짝꿍과 짝꿍의
지인분을 모시고
봉우리를 오르기 보단
드라이브를 겸해서 바람좀 쐬고 왔네요.
한적한 곳에 자리잡고
쑥과 달래를 캐는 손 맛
구경을 시켜주니 좋아라 하네요.

안개와 해무로 바닷가 풍경이 전혀 보이지 않아 달래밭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들바람꽃. 다래를 캐는동안 저는 야생화를 구경합니다

목이버선도 보입니다

느타리버섯. 자연 상태로 찰 건조되어 있습니다.

조금씩 안개가 걷히며 망주봉이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집라인이 하강장이 있는 작은 섬입니다. 안개에 휩싸여 있네요..

선유도 해변입니다.

잡은날이 장날 이라고~~

선유도의 멋진 풍경을 보여주려 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큰방가지똥. 나물로도 먹는다는데 별 맛은 없다고 합니다.

방주봉 서봉 아래에 자리잡은 오룡묘 입니다. 바다신께 제사를 지내던 곳이랍니다.

광대나물 꽃이 고개를 바짝 쳐들고 나좀 봐주소~~~합니다.

봄까치 꽃(개불알꽃)도 방긋 웃고 있고요~~~

선유도 끝자락에 위치한 몽돌 해수욕장 입니다. 아주 조그마한 해변 이지만, 파도에 다듬어진 몽돌들이 참 예쁩니다.

산에 오르기 싫어하는 두분 모시고 선유봉 오름길에 부처손입니다.

저 아래 주차를 하고 올라왔습니다.

선유봉에서 대장봉 방향을 내려다 봅니다.

선유봉을 기암을 보기위해 가자고 했더니 무섭다고 고개를 설레설레 흔듭니다. 두분 모델은 다른분들~~~

사스레피나무 꽃입니다.

선유봉 진달래는 이제 개화하기 시작합니다.

고군산 군도는 69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언젠가는 저 섬들을 다 돌아볼 수 있겠지요?

한적한 바위지대에서 산중 진미를 맛보여 줍니다. 한잔이 없어 아쉽습니다.

모터보트를 타고 한바퀴 돌고 싶어 집니다.

한낮이 다 되어 가는데도 해무는 여전합니다.

다시한번 사스레피나무~ 해안가 등에 서식하는데 나무에 무수히 많은 꽃들이 달려있습니다.

슬슬 하산하여 대장봉을 향합니다.

만개한 진달래를 보지 못해 아쉽습니다.

가는잎그늘사초 입니다.

부처손이 또 보입니다. 이 곳 고군산 군도 섬에는 부처손이 많이 자생합니다.

다음 목적지는 대장봉 이라 했더니 기겁을 합니다. 가볍게 장자도를 돌기를 하고 잠시 카페에 들릅니다. 사장님이 화가 이지연님 이시고 여자분 입니다. 함께한 분은 섹소폰 동아리 회원으로 친구라는데 우리들 만을 위한 연주를 해주고 계십니다.

기념사진도 찍습니다.

카페를 나와 망주봉을 마주하니 오르지 못함에 아쉬움만~~~ㅜㅜ

장자도 앞 바다를 가르고 어선이 물보라를 일으킵니다. 반짝이는 윤슬이 아름답습니다.

장자도 절벽에서 산자고를 만납니다.

마님들은 쑥을캐고

저는 산자고 구경하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섹소폰 연주를 듣고, 그림을 감상하는 여유를 즐깁니다.

달래캐는 여인들~~~^^

[23기 백승면]

가족과 함께 좋은 여행을 하셨네 잘하셨어요.
풍성한 달래밭에 모습도 좋고 생음악 연주해주는 찻집도 좋고 두루 두루 분위기 좋아요~^^

[중34기 설동철]

날씨가 뒷받침 해주지 않고
허약한 다리들이 봉우리를 마다해서
좀 그랬지만, 좋아하는 모습들 보니
잘했다 싶더라구요~~~ㅎㅎ

[35기 임효재]

꼭 봉우리를 오르지 않아도 함께 자연을 벗삼아 드라이브도 괜찮은것 같네요~

[중34기 설동철]

모처럼 점수좀 땄습니다.ㅋ
바다향기 그윽하게
콧바람 쐬주니 좋아 하더라구요~~~ㅎ

[중37기 황인옥]

경치도좋고 짝꿍과 함께하셔서 더욱 좋으셨겠어요~~^^

[중34기 설동철]

바닷바람, 경치는 다 좋았지요~~~ㅎ
짝꿍과 함께해서 더 좋았는지는 비밀~~~ㅍㅎㅎ

[37기장금주]

가족이 함께라면 야산을 올라도 좋은것 같습니다~^^
보기도좋고 경치도 좋고 아름다우시네요~^^

[중34기 설동철]

한 일년, 어디 같이 안가도 될 만큼~~~
이번 드라이브로 점수좀 땃네요... ㅎ

[37기장금주]

짝짝짝~
1년이 편안하시겠네요 사무총장님^^

[중31김희규]

야외 별도 진미인 라면에 이슬이가 실종이라???
기사노릇 하느라 수고 했네요~~~

[중34기 설동철]

요즘 밥도 잘 챙겨줘~~~ㅋㅋ

[중34기 설동철]

거기까지 가서
바닷것에 쇠주 한잔 했어야 하는데
어쩔수 없이 꾹 참았네요. ㅎㅎㅎ

[중31기 김형규]

잘했군 잘했어
봄나들이 굿

[중34기 설동철]

한 번 이렇게 하고나니
집안에 평화가 옵니다. ㅎㅎㅎㅎㅎ

[중31기 김형규]

家和萬事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