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해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걷기 좋은 명품 숲길’ 5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숲길은 하루 정도의 산행이 가능하고, 접근성이 좋아, 국민이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50곳 중 1년 전, 내가 산책하러 가 본 곳이 있는데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에 위치한 ‘항골 숨바우길’이다. 이 길은 2021년 항골계곡을 기점으로, 계곡을 따라 백석봉(해발 1170m)까지 이어지게 조성했다.
'항골 숨바우길' 명칭은 2022년 공모를 통해 정해졌다. 항골 숨바우는 ‘숲속 명상과 푹신한 원시림 바위 숲길
산책을 함께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가 보신 분들은 '트레킹의 성지'로 평가했다.
완만한 경사에 걷기 편한 코스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사계절 변하는 자연 풍경을 즐기며 트레킹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중 ‘항골’이란 용어는 자연 계곡인 항골 계곡에서 따온 것이다.
항골계곡은 뒤편에 백석봉이 위치하고 양옆으로는 상원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멋스러움을 자아냈고 계곡의
왼편 산비탈을 따라 오르다 보면 소망의 돌탑 180여개가 길을 따라 이어 지는 진풍경이 나온다.
돌탑은 1998년 당시 북평면 마을 주민들이 ‘과거 탄광촌의 번영이 다시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쌓아
올리기 시작했다. 입소문이 퍼져 발걸음을 잠시 멈춰 소원을 빌고 지나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전체 이름 속에 숨은 의미처럼 항골 숨바우길에서는 자연의 원형을 온전히 간직한 원시림 숲길을 거닐 수가
있다. 숲길을 조성할 당시부터 본래 길에 있던 바위와 수목을 최대한 원형대로 보존을 했다.
그래서 사람이 오갈 수 있는 길을 낸 덕분이며 항골 숨바우길 곳곳에 위치한 용소, 화전민터, 거북바위 등은 길을 걸으며 만나볼 수 있는 볼거리이자 길을 조성할 때의 취지와 부합하는 자연의 선물이다.
강원도 지역 특성상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데다, 길을 따라 흐르는 계곡물에 원형이 흐트러지지 않은 자연
경관이 더해지면서 요즘같이 더운 여름철에 항골 숨바우길을 찾는 야영객도 알음알음 늘고 있다.
정선군은 지난 2022년 항골 숨바우길에 친환경 데크로드를 설치하고 탐방로를 보강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를
완료했다. 지난해 항골계곡에서만 볼 수 있는 이끼를 비롯한 희귀 동식물의 모습을 활용했다.
그래서 개성넘치는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됬고 곳곳에 포토존을 조성해 콘텐츠를 더했다. 올해는 숨바우길과
연결되는 진입 구간에 1.9km 규모의 안전보행 숲길과 2430㎡ 다목적 광장을 조성한다.
주차공간, 쉼터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행사,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항골
안전보행 숲길 조성사업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시작하면, 내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항골계곡의 청정 자연 환경을 보존·활용하고 힐링과 치유의 웰니스 도시로서
이미지를 제고 하는 것과 함께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항골 숨바우길은 차량으로 이동할 때 평창·진부에서 30~40 분, 강릉에서 1시간 안팎이면 찾아갈 수 있다. 여기에 완만한 경사도와 걷는데 부담을 줄여줄 데크로드 설치 등은 발걸음을 이끄는 이유이다.
현재 코스 길이는 7.7km로 소요 시간은 3시간 30분이며 주요 경유지는 "항골계곡~너래바위~제1용소~거북바위~모래소~화전민마을터~왕바위소~제2용소~쌍폭포~긴폭포~성황당터~등마루쉼터"다.
지난해 이때즘 절친 부부와 이 곳에 다녀왔는데 많은 항아리 대부분은 친구의 부친 글씨고, 노무현 전 대통령
쓴 글씨도 있다. 우산을 쓰고, 물과 숲 및 새와 물소리은 힐링이 됬고, 약수로 갈증을 해소했다.
◇https://youtu.be/LwWnCKpbUVI?si=Kx56R3m8ZaxrfOK7◇
당내 일각에서 경쟁자인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장관의 연대 시나리오가 거론되자, 한동훈 전 위원장은 어제
"정치 공학이 당심과 민심을 이기는 결과가 나오면 우리 모두가 불행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신을 연일 비판하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원 전 장관의 발언에 대해 "나를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고
그 수위가 점점 높아가고 있다"며 "보수정치가 우리 지지자들 만큼 품격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경원 후보는 SNS에서 “저는 오직 우리 당원, 국민과만 연 대한다”며 “진심으로, 편 가르고 파벌을 나눠 다투는 정치를 우리 당에서 꼭 없애고 싶다”고 하면서 연대 가능하다는 원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다.
민주당이 어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발의했는데 정원이 5명인 방통위가 2명
만으로 주요 결정을 내린 것이 위법이 이유다. 방통위는 오늘 방문진 이사의 교체에 돌입했다.
연세대의대 교수들이 어제부터 ‘나 홀로 무기한 휴진’에 돌입 했지만 의료 현장에서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세브란스 병원은 ‘정상 진료 중’이라고 안내했고 외래 진료는 전년 대비 5~10% 줄어 들었다.
김태흠 지사가 올 4월 발표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에 따라 충남은 7월부터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도 공공 기관의 2세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주 4일 출근제'를 시행한다.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아동학대로 피소됬다. 피해 학생 학부모 측이 수억원을 합의금을 요구해
손 감독은 “우리가 한 행동이 잘못됐고, 처벌을 받겠다”며 합의금 상한 3000만원을 고수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조추첨이 어제 말레 이시아에서 결정됬다. 아시아의 '빅3' 중 최고의
조편성은 대한민국이었고, 이란은 '죽음의 조'고, 일본도 껄끄러운 두 팀을 또 다시 만났다.
3차 예선 조 편성은 A조는 이란, 카타르, 우즈벡, UAE, 키르기스스탄, 북한이고, B조는 한국,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 스타인, 쿠웨이트이며, C조는 일본, 호주, 사우디, 바레인, 중국, 인도네시아가 있다.
각조 1, 2위, 총 6개팀은 본선 직행하고, 조 3~ 4위 6개팀은 3개국씩 2개조로 나뉘어 패자부활전 성격을 띤 4차
예선을 펼쳐 각조 1위 2개팀이 본선에 오르고, 2위팀 중의 승자는 대륙간 플레이오프한다.
이번 북중미월드컵부터 본선 진출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 나면서 아시아에도 4.5장에서 4장 증가한 8.5장의 티켓이 배정됐다. 대한민국은 첫 경기는 9월 5일 홈에서 팔레스타인전이 된다.
톱시드 3팀 중에 대한민국은 이라크와 요르단이 경계 대상이고, 일본은 호주와 사우디가 못내 찜찜하며, 이란은 어느 팀도 만만치 않으며 대한축구협회는 조만간 3차 예선을 이끌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
몇일 전, 오른쪽 새끼손가락을 다쳐 어제 동네 외과에 갔다가 생수가 1병만 재고가 있어 생수를 사기위해 대형
마트에 가서 3만원이상 구입해야, 생수 2set(2L 12병)이 배달되서 오래 두고 쓸 물건을 샀다.
'제주 삼다수'가 먹다가 최근 인상되어, 고가라서 가장 저렴한 '지리산 산수'(2L 6병: 1,980원)를 2set를 주문했고 전체 액수는 46,540원이었고 귀가하여 배달 오기를 기다렸고 물건이 오자 아점에 나섰다.
최근 TV에 김승수 등이 출연했던 아차산 영화사부근 '우리콩팥손두부' 2호점에 갔더니 앞에 있는 본점과 메뉴가 다르고 젊은층 분위기고, '식사메뉴'가 2가지인데 선택의 여지없이 '얼큰두부라면'만 됬다.
난생 처음 먹었는데, 가격(7,000원)은 이해할만 했고, 매워서 물을 많이 마셨고, 순두부가 아닌, 두부라서 아쉬
웠고, 광진경찰 서부근 가성비 높은 야채김밥(1줄 3,000원)을 2줄사서 '어대공' 구의문에 갔다.
'어대공'(어린이대공원) 잠깐 보고서 구의동성당이 문을 열려서 둘러 봤고 귀 가하여 바나나 6개(2,990원)중 2개 먹고 전날 선물받은 '불루베리' 반 박스 남아 간식으로 먹고, 저녁은 김밥으로 해결하고, 프로야구 시청했다.
오늘은 제주와 남부지방의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겠고, 내륙에는 폭염 수준의 더위가 나타나겠고(서울 낮 기온 33도) 주말에는 중부 지방에도 첫 장맛비가 내릴 예보이며 마무리 잘하는 '금요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