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없는 재시생 두둥 등장
재시생은 이미 두 번째 시험이라 다음이 없어요~ 그리고 교재비도 없어요~... 사실 초시 때 전 과목 커리큘럼 따라 출간되는 모든 교재를 구매해서 컬렉션을 완성했더니 지금 커넥츠 개인 책장 한 칸이 꽉 차서 사물함 토하기 직전이라 책을 더 살 수가 없다.
게다가 교재 살 돈이 있어도!!! 최신 1개년만 따로 뽑아보면 되니까 왠지 아까워!!! 아무튼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교재 살 돈이 없거나 아까운 수험생을 위한 공단기 프리패스 본전 뽑기용 행정학 파이널 강의 추천합니다. 출판사 : (오열)
추천 강의1.
[파이널] 2023 김중규 선행정학 빈출지문 OX
토요일 업로드되는 강의로 현재 3강 정부규제까지 올라왔고 교재에 나오는 모든 선지 칠판에 빔으로 띄워주신다. 수업 내내 겁나 집중해야 앞으로 돌아가지 않고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교재 없이 듣는 방법이 뭐 따로 있겠냐마는 그래도 나는 이 순서대로 듣고 있다.
1. 칠판에 선지 뜨자마자 잠깐 멈추기
2. 선지 읽고 정오 판단하기
3. 바로 선생님 해설 듣기
4. 틀린 거, 다음에 보면 헷갈릴 거 아이패드 노타빌리티에 필기(혹은 노트에 필기)
5. 해설 중간중간 압축 노트에 있는 내용 추가로 설명해 주시는데 그때 잘 듣고 받아 적기
오늘 3강 듣고 필기한 부분
1, 2강 듣고 필기한 건 또 다른 포스트에 그대로 남아있다.
무슨 재시생이 모르는 선지가 저렇게 많냐~고 할 수도 있지만 난 피셋 말고는 친 기억이 없는... 전공과목 한정 초시생이다! 하여튼 기출문제집은 너무 두껍고 풀기 싫고 그렇다고 새 교재를 사도 풀 자신은 없는 나에게 빈출지문 OX는 가뭄에 단비.
그리고 교재 있으면 뭐 지금 몰라도 책에 있으니까~ 이런 마음으로 대충대충 넘어가게 되는데(나는 확실히 그렇다) 이렇게 교재 없이 아이패드에 필기하면서 들으면, 지금 적어두지 않은 선지를 보러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에 순간순간 내가 진짜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제대로 판단해서 미래의 나에게 넘겨준다는 마음으로 집중하면서 듣게 돼서 오히려 좋다. 나처럼 강의 듣는 것만으로도 체력과 집중력 팍팍 떨어져가는 수험 2년 차에 접어든 흐물공시생에게는 정말 자극적이고 좋은 방식이다. 게다가 강의 중에 내가 선지 한 번 읽고, 선생님 설명 듣고, 선지 한 번 쓰기까지 하니까 기억에 훨씬 잘 남는다. 오늘로 국가직 9급까지 72일 남은 걸로 아는데, 행정학 파이널 강좌를 찾고 있다면 지금 당장 공단기 행정학 김중규T의 빈출지문 OX를 보관함에 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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