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수행이 심신에 미치는 영향
이제 명상은 동양 불교인들만이 전유물이 아니고 서양의 타종교인과 무종교인에 이르기까지 급속도로 확장되어지고 있는 실태이다. 과학과 의학적으로 이미 확증된 명상이 심신에 미치는 영향으로 얻을 수 있게 되는 유익함은 이제 인류 모두에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다.
미국의 유명한 모 일간지에서도 미국인 중 1000만의 인구가 명상을 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고도의 산업화와 과학 등이 발달한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오염된 공기와 물을 마시고, 항상 바쁘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 지구상에서 무공해는 자연히 사라졌다.
이러한 현대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명상을 생활화 하여 영적성장을 확장해 나아가는 길 뿐이라는 것을 부정 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참선을 하게 되면 엔돌핀과 호르몬 등이 생성되고 무한한 영적인 힘 등이 생성된다는 것이 세계 도처의 수행자들을 대상으로 여러 각도로 실험한 결과 과학과 의학으로 이미 증명되었다.
의학적으로 말하면, 우리 인간은 20세가 되면 몸 속의 세포가 사멸(死滅)하기 시작하여 기억력이 쇠퇴해 가고 노화가 시작된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산소를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뇌는 산소가 부족하면 급격한 세포의 사멸로 기억력 저하와 함께 온 몸을 조절할 기능이 마비되어 간다고 한다.
몸 속에 산소를 불어 넣어 세포의 사멸을 방지시키고 뇌에서 알파파(엔돌핀)가 분비되면서 잠재능력의 향상과 함께 생명인자(生命因子)를 증장시켜 장수케 하는 방법이 수행에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명상을 하고 있는 동안 뇌에서 분비되는 엔돌핀과 호르몬은 마음을 평화롭게 해 주는 작용을 하며, 아울러 몸을 이완시켜서 여유가 생김과 동시에 주의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도 관심이 가지 않고 저절로 소리가 차단되어 지기 때문에 깊은 삼매에 들 수가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자동으로 정신이 안정되고 마음의 세계가 확대되는 것과 함께 시간 감각이 없어지고 자유로운 느낌이 되므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진을 할 수 있게 되어진다. 이렇게 되는 시간이 자주 반복되고 길어지면, 점점 깊은 선정으로 들어갈 수 있고 영성의 향상과 함께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어지며, 또한 내․외부로 부터의 감정의 흥분에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마음이 확장되어 여유와 관대해져서 모든 대상에 자비로워지게 된다.
명상호흡을 통하여 인위적으로 자율신경 등의 조절이 가능하고 몸에 산소가 투입되어 새로운 세포 등이 생성되면 병이 치유되면서 우리의 몸은 정화되어 건강하고 마음 또한 자연히 건강해 진다고도 한다. 또한 암세포 파괴에 가장 강력한 T임파구를 강화하여 준다는 실험결과도 나왔다.
(2년 전 KBS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참 나를 찾아서-참선) 중에서 본인의 뇌파를 촬영하여 지금까지의 얘기를 그대로 실험해 보인 적이 있었다.
앉아서 선을 시작한지 2분이 지나 알파파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5분 후에는 시타파가 발생되고 10분 후에는 델타파로 바뀌면서 쭉 이어져 나아가는 기록을 측정하는 모습이 그대로 방영된 적이 있다. 당시 뇌파를 측정한 의사선생님(최 훈동-서울대 교수)은 알파파는 초선정을 시타파는 중간선정이며, 델타파는 깊은 삼매의 상태라고 하였다.)
뇌파측정 후 주파수의 상태를 기록해 놓은 자료에 의하면,
“마음이 밝고 긍정적인 상태일 때는 뇌로부터 인체의 기능을 활성화 하는 호르몬이 분비되고, 뇌의 활동 자체에도 활력이 넘치는데, 이 때를 알파파라고 한다.
뇌의 주파수라는 것은 일초에 몇 회 진동하고 있는가의 진동수이고, 진폭이라는 것은 그 파동의 높이(크기)를 말하는데, 뇌파의 주파수는 그때그때의 의식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주파수가 높으면 표면적인 의식이 강하게 되고, 주파수가 낮으면 의식이 내면으로 향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감마파는 30Hz 이상으로 흥분정도가 강하고 자아를 억제하기 힘들다.
베타파는 14~30Hz 로 일반적으로 긴장을 나타내는 뇌파로, 자아를 의식하고 있는 상태며, 보통 낮에 깨어 있을 때의 뇌파이다.
알파파는 8~14Hz로 명상 등 집중을 할 때 나타나는 뇌파이며, 심층의식의 문이 열리기 시작한다.
세타파는 4~8Hz로 얕은 수면, 내면적으로 이완이 되고, 의식이 마음의 내면으로 향하고 자아를 의식하지 않게된 상태이며, 명상할 때의 無我의 경지를 말한다.
델타파는 4Hz 이하이며 일반인에게는 깊은 수면의 상태이나, 명상할 때는 몰아(沒我)일 때의 뇌파이다.” 라고 되어 있다.
또한 위 자료들에서는 명상중에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만 소비된다고 한다. 따라서 산소 소비량이 줄고, 명상 전 산성이던 피도 명상후에는 알카리성으로 변해있음이 실험되었다고 한다. 피 안의 콜레스테롤과 유산치(乳酸値)가 감소한 결과인데, 이런 변화는 자동으로 血流전기량을 증가시켜 氣를 왕성하게 해주며, 또한 명상중에는 담즙 분비가 불어나서 소화작용을 증대시키고, 폐의 기능을 강화하며, 혈당치가 감소하여 당뇨병 환자 한테는 치유의 효과를 준다고도 실험결과로 말하고 있다.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분비로 파킨슨병, 우울증의 예방과 치료에 좋으며, 혈관벽을 강화하는 것을 방지하므로 고혈압과 중풍예방에 효과적일뿐 아니라, 이 외에도 명상을 하면 각종 병의 예방과 치료효과 등에 필요한 호르몬의 분비로 무병, 장수한다는 사실을 실험결과로 증명하고 있다
5) 체험담
친정 어머니와 금생의 인연을 하직하던 날 어머니의 좌탈입망하시는 모습을 보고 크게 반성하여 나의 생각(가는 길)을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어머니의 49제를 마치고서 이후부터 본격적인 수행을 하게 되었다. 나와 인연있는 세상의 모든 일들은 내가 처리해야만 하는 줄로 생각하고 온갖 갖가지의 일에 해결사로 자칭하고 나섰는가 하면, 음식에서부터 옷입는 일, 생활하는 모든 것들에서 지나친 소비 등으로 그 욕망은 끝없이 점점 확대되어 가고 있었다.
그렇게 살아가다 보니 항상 심신이 지쳐서 건강이 극도로 악화되어 악성빈혈과 위궤양, 골다공증 등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고 할 만큼 건강이 심각해지게 되었다. 또한 의협심이 강하여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어지는 일에는 참지 못하고 일에 관여하다 보면, 좋은 결과도 나쁜 결과도 결국 중생의 잣대로 재는 일들은 그릇된 결과를 남겨서 세상이 다시 시끄러워 질 뿐이었다. 이렇 듯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조차도 모르고 헤매다가 어머니의 훌륭하신 임종 앞에서 내 자신은 너무나 작고 초라하였으며 부끄러움 그 자체였다.
이후 수행에 전념하면서 생활의 태도와 사고방식이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우선 근검 절약하는 생활이 점점 익혀져 가고, 성격과 언행이 참으로 많이 변하였다고 주변에서 말들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건강이 태어난 이후 가장 좋아져서, 과거에 결핵 4기였던 몸이 지금은 감기 한 번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강인한 체력으로 변하였다. 이렇게 살아가다보니 주변의 모든 대상들을 보는 눈도 대하는 태도도 함께 변해가고 있음을 스스로 알아질 정도가 되어가는 것 같다.
처음 능엄주를 하게 되고, 외워서 본격적인 주력을 하면서도, 그리고 지금 이렇게 계속 흐르는 시간 중에도 참으로 많은 불보살님의 가피를 입었다.
능엄주를 하는 속력이 어느 정도 빠르게 되자, 하루에 108독씩을 100일간 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주력을 하였다. 처음에는 108독을 하는데 하루에 16시간 걸리다가, 매일 그 속도가 빨라지면서 15시간, 14시간 등으로 줄어들면서 4시간 만에 108독을 마칠 수가 있었다. 시간이 남으면 또 다른 생각이 끼어들게 되므로 횟수를 늘려 하다보니 이쯤 되었을 때는 하루에 400-500독씩을 하게 되었고, 이런 속력으로 한지 3일 째 되어(100일 입제시작으로부터 40일째 되던 날) 몸이 사라지고... (이후의 수행과정과 체험, 영험 등은 강의시간에 하기로 남겨 둡니다. 위의 주력수행방법은 모두 본인이 했던 경험을 그대로 적은 것입니다. )
첫댓글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