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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 많이 나는 가시오가피, 엄나무, 두릅, 옻나무 순을 채취해서
먹으면 향긋한 봄냄새와 함께 정말 맛있습니다. ^^
다 아시겠지만 헷갈려 하시는 분이 계실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옻나무입니다.
옻타는 사람은 근처만 가도 두드러기가 생긴다고 합니다.
저는 다행이 그런 게 없어, 생옷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옻순은 그냥 생으로 먹는 게 단 맛도 나고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옻나무 효능은 약용으로 위장병, 신장결석, 간 질환, 골수염, 관절염, 생리불순에 좋다고 합니다.
출처 : 약초도감용도
약용: 위장병, 신장 결석, 간 질환, 골수염, 관절염, 생리불순
식용: 나물특징
새순이 푸르고 잎과 열매에 잔털이 없다.
잎
잎줄기에 길이 7~20㎝ 정도의 잎이 9~13장씩 어긋나게 달려 홀수로 난 깃털 모양이 된다. 끝은 갸름하고 꼬리처럼 뾰족한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앞면에 잔털이 있거나 없고 뒷면 잎맥에 퍼진 잔털이 있다. 가을에 노랗다가 붉게 물든다.
꽃
6월에 잎 달린 자리에 나온 연한 노란 녹색으로 핀다. 어긋나게 갈라지고 갈라져 원뿔처럼 된 꽃대가 나와 끝마다 꽃이 달린다.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피거나 한 꽃에 암술과 수술이 함께 나오기도 한다. 암꽃은 끝이 3갈래로 갈라진 1개의 암술이 있다. 수꽃은 5개의 수술이 있다. 꽃잎은 5장이다. 꽃받침잎은 5갈래이며 녹색을 띤다.
열매
10월에 단단한 핵으로 싸인 씨앗이 있으며 털이 없는 지름 6~8㎝ 정도의 조금 납작하고 둥근 열매가 흰빛 도는 노란색으로 윤기 있게 여문다. 겨울에도 가지에 매달려 있다. 씨앗의 수명은 5년 정도 된다.
줄기껍질
어린 나무는 밝은 회색빛 도는 갈색을 띠며 껍질눈이 있어 점박이처럼 보인다. 묵을수록 짙은 회갈색이 되며 껍질눈이 가로로 길어지고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져 마름모나 네모 비슷해진다. 거무스름한 껍질눈이 있다. 4년생부터 10년차까지 줄기에 가로로 상처를 내어 옻을 채취한다.
줄기 속
밝은 흰 갈색을 띤다. 한가운데에는 흰 갈색의 작고 무른 속심이 있다.
가지
햇가지는 노란빛 도는 녹색을 띠다가 점차 노란 갈색이 되며 갈색 잔털이 있다가 없어진다. 묵으면 회색빛 도는 갈색을 띤다. 껍질눈이 많다.
겨울눈
아래와 가운데가 불룩하고 끝이 뾰족한 원뿔 모양이다. 노란빛 도는 밝은 갈색을 띠며 잔털이 있다.
민간요법
약간 독성이 있어 사람에 따라 스치기만 해도 심한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습진을 악화시키므로 옻 타는 사람은 절대 먹으면 안 된다. 단맛이 난다. 개옻나무는 조금 텁텁하고 쓴맛이 난다. 옻 타는 사람은 절대 먹으면 안 된다. 시중에서 구할 때 껍질이 두껍고 길며 점박이가 있는 것이 옻나무고, 개옻나무는 얇고 실타래처럼 감겨 나온다.
줄기 · 줄기껍질(칠수, 漆樹)
수시로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약간 독성이 있어 사람에 따라 스치기만 해도 심한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옻이 올랐을 때는 띠 달인 물이나 백반물을 발라 응급처치를 한 뒤 병원에서 해독제를 맞는 것이 안전하다. 속이 찬 사람도 설사를 하게 하므로 좋지 않다. 위장병, 신장 결석, 간 질환, 골수염, 관절염, 생리가 불규칙한 데 닭과 함께 고아 먹는다.식용방법
어린 순을 데쳐서 물에 담가 독성을 우려낸 뒤 나물로 먹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옻나무 (약초도감, 2010. 7. 5., (주)넥서스)
두릅 나무입니다.
순을 데처서 먹거나 삼겹살에 싸먹으면 정말 맛있죠.
두릅 효능에는 단백질이 많고 섬유질, 인, 칼슘, 철분, 비타민과 사포닌 등이 들어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병•신장병•위장병에 좋다.
그리고 나무 껍질은 당뇨병과 신장병의 약재로 쓰여왔고 잎과 뿌리, 과실은 건위제로 이용된다.
출처 : 농식품백과사전
미국에서는 가시오갈피의 효능이 인삼과 비슷하다고하여
시베리아 인삼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두릅나무과 여러해살이 나무인 가시오가피는
가시오갈피라고도 볼리는 식물로
키는 2~3m 이내로 전체에 가늘고 긴 가시가 나있습니다.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생긴 잎들이 어긋나게 달리고
표면은 군데군데 털이 있습니다.
가시오가피에 오가라는 말은 잎이 산삼과 같이 다섯개가 붙어있어서
지어진 이름이고 산삼과 가시오가피는 효능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 산삼의 효능에 버금가는 가시오가피의 효능을 알아볼까요?
가시오가피의 열매와 줄기는 약재로 쓰이는데
열매는 혈압은 안정시켜 주고 전립선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근육통과 면역력 증진효과, 항염증작용까지 있습니다.
가시오가피의 열매는 주로 술이나 식초(효소)로 담궈 먹기도 합니다!
가시오가피의 줄기는 면역력 강화로 감기와 같은 질병 예방은 물론
기를 보호하고 기억력을 좋게 하고 노화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고
다이어트 효과와 뼈 건강에 도움이되 관절염,근육통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기도 해요!
눈의 피로 해소와 적정 혈압을 유지하는데도 효과가 좋아
고혈압과 저혈압 환자들에게 추천되는 약재이기도 합니다!
해발 6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주로 자라는 가시오가피의
가장 큰 특징은 줄기마다 빼곡히 솟아있는 가시인데요.
만약에 가시오가피에 가시가 없다면 나무의 연령이 오래됐다는 것이고
약재로 사용할 정도가 되었다는 것을 뜻해요!
가시오가피가 10년 이상 자라면 가시가 탈피되고
가시가 없는 가지만 사용하게 됩니다.
관절의 통증을 완화하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은
조선왕조실록을 봐도 알 수 있는데요.
선조의 관절이 붓고 통증이 계속되자
의관이 가시오가피를 달인 물을 처방했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또 동의보감에는 세 살 아이가 걷지 못 할 때
가시오가피 가루를 먹인 후 뛰어다녔다라고도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가시오가피의 꽃말은 만능이라고 해요.
뿌리와 줄기, 열매는 물론 잎에도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버릴 것이 없어서 붙은 것이 아닐까요?
엄나무 특징
1. 가시오가피와 같은 오갈피나무과에 속하여 가시가 매우 단단하고 나무 껍질도 단단합니다.
2. 7~8월이 개화기 이며 생약명으로는 '해동피', '자추피' 가 있습니다.
3.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키가 크게 자라는 낙엽활엽수이고 꽃이 피며 열매가 달립니다.
4. 약재로 쓰이는 것은 나무 껍질이 포함된 부위이며 칼로톡신, 칼로사포닌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엄나무 효능
- 거담 , 진정, 염증, 억균, 복통, 이질, 곽란, 구토, 설사, 비증, 옴, 통증, 허리와 다리를 쓰지 못할 때 등..
1. 관절염에 좋은 약재로 추천 됩니다.
2. 염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기에 피부병, 궤양이나 외상 상처에 사용이 됩니다.
3. 만성간염이나 간경화 환자들에게 추천됩니다.
4. 근육통에도 추천됩니다.
가시없는 엄나무
엄나무는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이다.
두릅과 비슷한 시기에 새순이 돋는다.
엄나무 새순은 두릅과 거의 비슷하지만
점점 성숙하면서 잎자루가 길게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가시없는 엄나무재배에 관한자료바로가기입니다.
http://blog.naver.com/farmhanwool/220585970230
가시없는 엄나무의 특징
1. 가시가 없어 취급이 매우 쉬워 생력화가 가능하다.
2. 봄에 일찍 나오는 순을 따서 소포장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관리가 쉽다
3. 봄에 엄나무 순을 채취 후에 엄나무를 잘라 주어야 하는데 가시가 없어
작업이 매우 쉽다.
4. 새순의 품질도 가시가 있는 다른 것에 비해 손색이 없다.
5. 유휴노동력을 이용할 수 있어 노약자나 부녀자 등도 재배가 가능하다.
6. 조그마한 텃밭에도 가정용으로 소량생산하여 자가소비하여도 좋다.
7. 논과 밭 그리고 야산 등 어디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가시없는 엄나무를 재배하면 좋은점
1.노동력이 훨씬 적게 들어간다. (수확, 가지치기, 제초작업 등)
2.넓은 면적 재배도 가능하고 생산비용이 적게 들어간다.
3.수확후에 빨리 가지를 잘라주면 더 많은 가지를 만들어 다음해
수확량이 늘어난다.
4. 엄나무순 외에 가지, 뿌리, 잎도 상업화 할 수 있게 되었다.
엄나무 순을 더 많이 생산하면서 품질을 좋게 하는 방법
1. 가능하면 아침 일찍 수확하여 오전 중에 끝을 낸다.
2. 두둑을 만들어 주고 반드시 두둑을 멀칭하여 빗물이
가능하면 덜 들어가 게 한다.
3. 엄나무 순을 수확하고 난 다음에 가능하면 빨리 가지를 잘라준다.
4. 절대 비료와 퇴비, 그리고 물도 주지 않고 기른다.(한울농법)
5. 영양제, 제초제 등도 살포하지 않는다.
가시없는 엄나무의 효능
엄나무는 버릴게 없다. 가지는 물론 뿌리도 약재로 이용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강장, 해열, 요통, 신장병, 당뇨병, 피로회복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특히 속껍질은 쓰임새가 많다. 겉껍질은 여름철에 벗겨야 잘 벗겨지고 버린다.
흰색을 띠는 속껍질은 맛이 쌉쌀하고 성질은 서늘한 편이고 특유의 향기가 난다.
가시없는 엄나무의 음식궁합
특히 속껍질 달인 물은 신경통에, 또 나뭇가지를 닭과 함께 솥에 넣고
푹 고은 엄나무 백숙은 관절염이나 요통에 좋은 건강식품이다.
봄에 채취한 연한 새순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잎은 그늘에 말려서 차를 달여 마셔도 좋다.
엄나무는 7∼8월에 새가지 끝에서 황록색 꽃이 핀다.
10월에 검게 익는 열매는 둥근모양이며 핵과로 2개의 핵이 있다.
엄나무는 강한 햇볕을 싫어하지만 뿌리를 내리고
나무모양을 어느정도 갖춘 뒤부터는 햇볕을 충분히 확보해 줄 필요가 있다.
또한 토질은 거의 가리지 않지만 토심이 깊고 유기물이 많은 곳이 좋다.
특히 어린묘목을 키울때는 토양의 수분이 많고 배수가 잘되는 곳이 적합하다.
봄에 일찍 나오는 순을 이용하는 것으로 두릅나무, 엄나무, 참죽나무, 오가피,다래나무순 등이 있다.엄나무를 개두릅이라고도 부른다. 개두릅의 개는 강하다는 의미이다. 엄나무에는 가시가 많아 취급하기가 어려운데 가시가 없는 엄나무를 번식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엄나무는 원가지 하단 부분의 활력이 좋으므로 키를 낮추는 것이 유리하다. 원가지를 땅 표면에서 낮은 위치에서 잘라주면 으뜸가지가 많아져 새순을 많이 확보하게 된다. 나무가 어릴때는 언 피해를 입지 않도록 겨울철에 짚 등으로 감싸주는 것이 안전하다.
일반적인 엄나무는 뿌리를 제외하고 빈틈없이 가시로 덮여 있다. 옛부터 집안에 귀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대문이나 방문위에 걸어두었던 것이 바로 엄나무이다. 무당이 귀신을 물리치기 우해 굿을 할 때도 엄나무를 사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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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나무에도 상당히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가시가 있는 것과 없는 것도 있으며 결각이 심한 것도 있고 둥근 모양의 잎도 있다. 봄에 엄나무 순을 수확한 다음에는 가지를 잘라 주어야 한다. 그래야 다음에 수확하는 곳이 어느 정도 낮아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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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봤습니다 옻순은 따노은게있는디 겁나서 아직 안먹고있는데 데쳐서 먹어볼까합니다
어린 순을 데쳐서 물에 담가 독성을 우려낸 뒤 나물로 드세요.
그 좋은 걸 안드시나요??
저를 주세요.
총무님~^.^
제가 임상실험 마루타가 되겠습니다...ㅎ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함니다.
상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옻순 먹으면 바로 다이
잘먹는 수암님 체질 부럽습니다
먹는건 괜찮은데 피부에 스치면 옵코스~네요 ㅎㅎ
옻순 나물 끝내주게 맛있어요
이렇게 맛있는 나물이 또 있을까 했어요
유익한 정보 잘보았습니다
다는 기억 못하지만
생각나는 대로 실천 하겠습니다
요즘 하나하나 배우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수암 배움 나눔 고맙습니다
또 잇슴 갈춰 주세요
좋은 정보의 글 잘 보고 갑니다.
옻나무 엄나무 드룹 오가피등 여러가지 봄나물에 대한 임상실험의
마루타는 여기도 있습니다.
봄나물은 무엇이든지 좋으니까 많이 드세요..
함께 해보시지요~
오늘도 이름 모를 버섯 업어 와서
열공 중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유익한정보 ㄱㅅㄱㅅ 합니다^.^
가시가 있는 나무는 약재라고 막연하게 알고 있었는데
사진과 자세한 설명까지 곁들이니 구분이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정맥하면서 한 번씩 본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