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집회 후 허겁지겁 달려서 아슬아슬하게 기차를 타고 돌아 갑니다.
오전 11시 광주 광천교회에서는 목사님께서 설교를 10분만 하신 후 제게 넘겨 줄테니 50분을 찬양과 간증하라고 하셨는데 40분 설교를 하셨습니다.ㅎㅎ
덕분에 저는 50분을 할 수도 없었고 점심도 못 먹은채 나주 영산포중앙교회로 넘어가 한시간 반 동안 집회를 했는데 너무 배가 고프고 기운이 없어서 앵콜은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ㅋㅋ
숙성시킨 홍어의 역사가 시작된 영산포 홍어 골목안에 교회가 있었지만 저녁 전주로 넘어가는 기차시간 때문에 홍어 냄새만 맡으며 전주 호남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음향을 준비하는 시간 때문에 전주에서도 전주 비빔밥이나 콩나물국밥은 냄새도 못 맡았고 김밥으로 허기를 채운 후 집회를 해야했습니다.
헌신예배라서 앞에 20분 예배 후 저에게 넘겨 주신다고 했는데 성가대와 특송 두 팀과 말씀을 전하신 후 40분 만에 넘어 왔고 결국 카레이서 수준으로 익산역으로 와 정말 간발의 차이로 기차를 탔네요.
정말 전쟁같은 하루였지만 오늘도 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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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 일기
아...홍어, 아...콩나물국밥.ㅠㅠ
다윗과요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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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3 21:2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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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목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랜만에 얼굴 뵙게 되어 반가웠고요..
가을쯤 부흥회로 다시 모시게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차 한 잔도 못하고 허겁지겁 떠나서 참 미안했습니다.
다음 기회엔 꼭....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