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사기 여파로 다세대·연립 등 비아파트 전세에 대한 불안이 커져 올해 비아파트 전세 거래 총액이 20% 아래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은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전국 주택 전세 거래 총액은 아파트는 181조 원, 비아파트는 44조 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비중으로는 아파트 80.4%, 비아파트 19.6%로, 전세 거래에서 비아파트 비중이 20% 아래로 떨어진 건 2011년 주택 임대 실거래가 발표 이래 처음입니다.
올해 경기와 인천의 전세 거래 총액 비중은 80%대, 서울은 75.4%인 반면, 세종과 호남, 영남 지역은 90%를 넘어섰습니다.
직방은 "지방의 경우 아파트 선호와 아파트로 이동하면서 빈집이 증가하는 등의 여파로 비아파트 전세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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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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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편집3부장 / 미국 시라큐스 대학 언론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