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6월 11일(4시,7시) - 12일(3시,6시)
장 소 : 금정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 : S석 35,000원 / A석 25,000원
(바다무대 할인 : S석 28,000원 / A석 20,000원)
권해효&박광정 그들의 아주 유쾌한 만남!!!
새 봄과 함께 <아트>의 캐스팅이 달라진다!!!
Ⅰ. 감초배우라고? 우린 연극에선 흥행보증수표야!
어디에서 많이 봤는데... 이름은 잘 모르지만 TV드라마와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극의 재미를 더해줬던 감초 배우들이 연극 <아트>에선 주인공이 되어 불황인 대학로 연극계에 흥행을 주도한다. 기존팀 ‘권해효, 조희봉, 이대연’의 연극<아트> 흥행 몰이에 연극계에선 잔뼈가 굵었지만, TV드라마와 영화에선 코믹 전문 연기파 배우로 자리잡은 정원중, 박광정이 합세했다.
기존 화목토팀의 덕수 역 ’유연수’와 한팀을 이뤄 TV드라마와 영화에서는 짧게 나와 못 다 보여 준 연기를 연극 무대에서 원 없이 선 보일 거라고 단단히 벼르며 연습에 임하고 있다.
Ⅱ. 엉망진창 교수님 ‘정원중’, <아트>의 교수님으로 전격 발탁되다!
MBC드라마 <논스톱3>에서 “도대체가 말이야 엉망진창이야 엉망진창”을 외치며 매일 수업을 거부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교수님의 모습을 선보였던 ‘정원중’이 연극<아트>에선 예술과 우정에 대해 냉철한 논쟁도 서슴지 않는 이지적인 교수님 ‘규태’역으로 전격 발탁됐다. 최근엔 정치적으로 논쟁을 일으킨 영화 ‘그때 그사람들’에 출연, 경호실장 차실장 역할로 분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연극<아트>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사뭇 궁금하다.
Ⅲ. 코믹 전문 배우 ‘박광정’, 럭셔리한 이미지의 피부과 의사로 변신!
코믹 전문 배우 ‘박광정’이 연극<아트>에서 예술에 조예가 깊은 럭셔리한 이미지의 피부과 의사 ‘수현’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배우 박광정은 TV드라마나 영화에서는 개그맨 뺨치는 코믹연기자로 잘 알려졌지만, 연극계에선 세련된 유머감각으로 ‘마술가게’ ‘비언소’ 등 대학로 최고의 흥행 연극을 연출했던 연출가로 유명하다. 박광정의 연극 <아트> 출연은 코믹 전문으로 굳어진 자신의 연기자 이미지를 탈바꿈 시킬 전기가 될 것임에 틀림이 없다.
HOT FOCUS
<아트> 보고 또 보는 데는 이유가 있다!!!
? 회가 거듭될수록 완벽해지는 배우들의 앙상블이 보고 싶어서...
? 새롭게 투입되는 두 배우 정원중, 박광정의 연기 변신이 궁금해서...
? 배우가 바뀔 때마다 새롭게 변모하는 규태, 수현, 덕수를 만나고 싶어서...
? 번안극이지만 한국적인 대사와 상황 설정 묘사가 정말 절묘해서...
? 실컷 웃다 보면 가슴 한 켠에 찐~한 감동이 남아 있음을 발견해서...
? 촌철살인으로 표현된 남자들의 진짜 속마음을 알 수 있어서...
? 그럴 듯 하게 포장 돼있는 남자들의 우정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어서...
작품 수상내역
? 1998년 토니 어워드 최고 연극상(미국)
? 1996년 올리비에 어워드 최고 코메디상 (영국)
? 1996년 이브닝 스탠다드 최고 코메디상 (영국)
? 1994년 몰리에르 어워드 최고 연극상 (프랑스)
? 2005년 동아 연극상 연기상 수상 ‘이대연’ (덕수 역) (한국)
2005년 관객평
? 나는 확신한다. Contemporary한 art는 연극의 Classic이 될 것이라고!
? ‘아트’는 정말이지 공연을 보지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이름 아니겠습니까?
? 소재가 아트 일 뿐 아니라 결과도 아트이더군요.
? 톡톡 튀는 대사와 통통 튕기는 캐릭터!
? 단촐한 무대, 단 3명의 배우만 나오지만 대단한 흡입력을 갖고 있는 연극
? 수많은 웃음 속에서 우리들에게 일침을 놓는 즐거운 연극
? 배우들과 배역의 개성, 그 절묘한 하모니가 만들어내는 연극
? 재치있고 대화와 대화 사이에 긴밀하게 반응하는 세 배우의 호흡이 훌륭하다
? 예술작품을 통해 남자들의 심리와 깨어지기 쉬운 얄팍한 우정을 적나라하게 묘사
? 통쾌한 웃음과 함께 강한 공감으로 연극이 끝난 후 말없이 한참을 걸었다.
? 자신과 다른 이들의 깊은 심리까지 꿰뚫은 수작을 남긴 작가에게 경의를 표한다.
? 아트의 묘미는 공연장과 배우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수현, 규태, 덕수를 만나는 데 있다.
? 친구에게 첫 연극으로 웃고 있으면서도 생각할 수 있는 아트를 권해주고 싶다.
? 웃음도 주고 감동도 주고… 고맙습니다. 친구를 다시 찾아 줘서 말이죠.
공연감상 Tip
연극<아트>에 대한 유쾌한 오해!!!
오해1>> 제목이 ‘아트’? 예술을 논하는 어려운 연극?
‘art’라는 단어는 ‘예술’이라는 뜻도 있지만, 원래 ‘기술’을 의미했다.
연극<아트> 는 ‘예술’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앞서 사람 사이의 관계, 즉 인간관계의 ‘기술’에 대한 연극이다.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했던 친구 사이에 예술 작품 하나가 놓여진다면,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 그것도 20년 넘게 지내온 친구 사이라면?
연극<아트> 는 ‘예술’ 앞에 놓여진 친구들의 관계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냄으로써, 인간 관계의 ‘기술’에 대한 산뜻한 결말을 제시한다.
오해2>> 재밌다고? 웃찾사 같은 개그 코미디?
코미디에도 품위가 있고 깊이가 있다.
연극 <아트> 는 일반 TV 코미디 프로나 수준 낮은 개그콘서트와는 태생부터 다르다. 억지스런 설정이나 과격한 볼거리, 저질 입담 등으로 이루어진 코미디가 아니다.
자연스런 상황전개와 사실적인 인물들을 통해, 살아있고 수준 높은 웃음을 선사한다.
나아가서 인생의 부조리와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겨준다.
영화에 우디 알렌이 있고 TV에 시트콤 <프렌즈>가 있다면, 연극에는 <아트> 가 있다.
오해3>> 번안극? 한국 실정과 얼마나 맞겠어?
4년 동안 번안 작업. 그리고 3년에 걸친 공연.
연극 <아트> 는 7년이 넘는 시간에 걸쳐 다듬어졌다.
공연을 본 그 어느 누구도, 연극 <아트> 의 최대 장점이 자연스럽고 차원 높은 우리말 번안임을 부정하지 않는다.
훌륭한 원작에 못 지 않은 우리말 번안은 관객들에게 연극보기의 참 재미를 선사한다. 더불어 번안도 극작에 버금가는 창작의 한 부류임을 증명해 준다.
오해4>> 더블 캐스팅? 배우가 다르다고 뭐가 다르겠어?
연극<아트> 는 마치 내 옆에 있는 사람처럼 사실적인 캐릭터에 주고 받는 호흡이 돋보이는 연극이다.
덕분에 많은 배우들이 <아트> 에 출연하고 싶어한다.
연기에 집중할 수 있고, 연기자로서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 줄 수 있으며,
그 어느 때 보다 관객의 반응이 뜨겁기 때문이다.
아무리 똑 같은 요리법이라 해도 누가 만드냐에 따라 맛이 다르지 않은가?
연극<아트> 는 그 어떤 연극보다도 연기 예술의 정수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캐스팅에 따라 달라지는 역할 창조와 주고 받는 호흡의 변화를 공연을 통해 느낄 수 있다.
오해5>> 남자들의 수다? 그게 뭐 재미있겠어?
촌철살인!!!
단 한 마디로 연극<아트> 의 내용을 표현할 수 있다.
철저하게 계산된 리듬과 템포, 일상 생활을 적나라하게 파헤치는 내용...
지금까지 한 번도 제대로 표현되지 못한 남자들의 진짜 속마음.
연극<아트> 는 침묵보다 훨씬 가치 있는 대사들의 향연이다.
여자들의 말싸움보다 격렬하고 재미있는 남자들의 수다가 가득하다.
오해6>> 남자들의 우정? 의리 찾고 하는 뭐 그런 이야기?
남자들은 솔직하지 않다.
일상 속에서 남자답기를 강요 받기 때문이지 않을까?
여자 앞에서는 남자다워야 하고, 부모 앞에서는 아들다워야 한다. 그런 남자들의 속 마음에는 치졸함과 옹졸함이 가득하다.
지금까지 영화나 TV에서 봐 왔던 멋있는 꽃미남 이나 영웅들은 모두 잊어라!!!
여성 작가가 쓴 연극 <아트>를 통해서,
그 어떤 남자들보다 솔직하고 진실한 세 남자가 ‘남자들의 의리와 우정’을 폭로한다.
세남자가 그려내는
유쾌 상쾌 통쾌한 수다 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