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양양
나 잡아봐랑
그렇치 않아도
추워 죽겠는데
며칠내내
비ㅏㅁ늦게 까지 야근하느라
녹초가 되어
휴일날 쉬려 했는데
뭐하니 나하고 노올자하며
만약 안나오면
만나주지 않을 꺼야 하며
협박을 하는 바람에
억지로
끌려나온것도 짜증나는데
그것도
이렇케 눈이 펑펑 ㅋ태리고
들판위 하얗케 잔뜩쌓인 눈 속에
발이 퓩푹 빠지는데
뭐시라고?
어디 잡히면 죽었스
하며
따라가는데
이것이
잡힐려고
작정했는지
두팔을 벌리거ㅗ 달아나지만
거북이 걸음이다
어머머멈ㅇ
그것참
나무뿌리도 없는데
미끄러지듯 넘어지네
마음속으로
어디 너 죽어봐라
앞으로
꼼짝못하게 만들어줄꺼다 하며
그대로
달려가서는
넘어진 위로 덮쳤다
어머머머멍
난ㅁㄹ라
그렇치 않아도
팔팔 끓는 내청춘
아무도 없는 눈쌓인 발판에
겹쳐있으니까
온몸이 달아오른다
뭐야
뭐야야야양
안돼
안돼ㅙㅙㅙ
돼돼대ㅗ 돼
겹쳐진
두남녀옆으로
쌓여진 눈이
움직임에 따라 요동을 친다
그대
그떄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
그때처럼 놀고싶죠?
배철수
퇴근때면
항상
이넘이 진행하는 음악캠프를 듣곤했는데
여직원과 교대후
잠깐
집에가
이것저것하고는
다시
카페로 돌아가는 길
음악을 틀었는데
조금지나면
겨울이 다가온다고
이친구들의 음악이 흘러나왔다
좋치
눈이 펑펑내리는 날은
춥지도 않코
어디론가 마구 떠나고 싶은 마음이
나를 마구흔드는데
겨울은
너무나 추워서 싫타
그것도
너무나 길다
그
길고긴 겨울날밤
그니와 함께 있다면
다르지만,,,
여기
작년겨울에 찍은 눈 내리는 풍경을
보여드릴께요
올겨울도
이렇케
눈이 마니 올까요?
- 눈사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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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네 아마 그럴거예요 ~
하얀눈이 좋죠 ^^
오늘 하루도 좋은 날이 되길 ..
잡히면 죽었스 <============빵 터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