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4월, 삼성동 무역센터내 있는 회사로 이직하여 얼마 안되었을때, 나보다 10살 연하인 여직원이 자신의
4촌 시동생이 해금실내악단 '이현의 농' 카페를 개설했다고 가입을 권유하여, 참여하게 됬다.
이현의 농 카페지기 및 악단 운영위원장인 이유라 님은 그해 빼빼로 데이때, 공연을 회사 근처인 '한국문화의 집'에서 한다고 해서 화교 출신 직원(여직원 직속 상관)과 둘이 가벼운 마음으로 관람차 갔다.
공연자의 갸날픈 몸에서 뿜어내는 열정과 파괴력은 생소한 해금 소리가 내 가슴 깊이 와 닿았고, 어릴적 고향
장터에서 깽깽이 소리를 듣은 기억을 떠오르게 해 줬고, 사람 소리처럼 다정다감하게 들렸다.
이후 그녀의 공연은 거이 빠짐없이 보고 듣게 됬고, 해금은 '삼현육각'의 하나지만 가야금이나 거문고 및 대금과 같이 대중들의 사랑을 조금은 덜 받는 악기지만, 나는 어느새 '해금의 메니아'가 되어 갔다.
이런 경험은 1990년대 중반에도 있었다. 내가 모 회사의 기획실장으로 재직할때 오너의 장녀가 세계적인 피아
니스트 '서혜경'으로 피아노를 모르는 내가, 그의 열정적인 터치 연출에 매혹된 적이 있다.
피아노나 해금은 장르는 다르지만 연주를 듣으면 지적질할 정도로 내 귀가 뚫렸다. 13살 연하인 이유라 님이
나를 팬클럽 회장으로 소개하고 내가 '해금리스트 이유라의 사람들 이야기' 밴드를 개설했다.
퓨전 해금의 대가인 이유라 님은 카페 회원들에게 무료 강습과 번개 모임을 주최했고, 내가 강릉과 정선 MT를
주관한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부터 내 또래인 대구출신의 약사와의 인연이 시작됬다.
그는 대구 서구 약사회장하다가 17년 전, 서울 장안동소재 '새린 온누리약국'을 부부가 당시 운영할때는, 약사
직원 5명이었고, 서울시 약사회 회장과 동대문약사회장 역임하고 현재 동대문 약사회 총회의장이다.
♧https://youtu.be/eI9wxqGejeY♧
4년 전,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후보 2명 중 1명으로 물망에 올랐으나, 당시 정부가 전 대전식품의약품
안전청장을 밀었다. 그는 카페 번개할때마다 아내의 핑게를 대면서 거이 대부분 스폰을 했다.
내 큰사위가 서울에서 약국 차릴때 조언을 해 줬고 덕수궁에서 둘이 야간 국악공연가서 내가 경기소리 대표
이춘희 명창에게 선물을 받을때 축하해 줬고, 군자역부근의 이바돔에서 등뼈찜에 소주도 마셨다.
내 처 부모상때 오산에 문상왔고, 1년 8개월 전, 내 아내상때도 문상왔으며 그가 대구살때 내 큰딸가족이 현재
살고있는 아파트단지에 살았고, 내 두딸과 같은 동갑인 쌍둥이 아들이 내 손자들의 초교 선배다.
연세대 출신인 두 아들은 모두 산부인과 의사다. 어제 그가 생일이라서 '청주명문도너츠'에서 빵을 낱개 포장하여 빽에 담고 버스타고 누룽지 2봉지를 사서 2번 버스환승하여 그가 근무중인 약국에 갔다.
오후 1시 40분 점심시간인데 10분 전, 도착하니 약국이 축소됬다. 소화과 병원이 이전해서 부부포함 약사가 4명으로 단출해 졌고 이전한 소화과는 후배 약사에게 넘겨주고도 수익성은 오히려 괜찮다고 했다.
나이 들어 욕심을 버렸다는 말에 동감했고, 누룽지와 빵을 주고 아내분이 식사하고 오셔서 인사한 후, 2022년
2월 내 아내가 팔골절로 수술로 입원했던 '코리아 병원'앞에 있는 '이화수전통육개장'에 갔다.
그가 '모듬수육전골'을 시켰고 나는 반주로 소주 한병을 마셨고 공기밥은 반씩 나누어 먹었고 내가 오른손
기브스로 불편한 상태라 그가 고기를 시종일관 그릇에 따라 줬고, 깍두기를 셀프코너에 갖다 줬다.
2년 후, 내가 칠순잔치를 하게 된다면 우리 소리하기로 했고, 근무중이라서 1시간 30분만 같이 있었고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을 했다. 그가 계산을 했고 나는 버스타고 군자역에서 환승해, 귀가를 했다.
채 상병 특검법이 야당 주도로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전망돼, 원안대로
재표결 시, 폐기될 가능성이 높아, 야당이 여당과의 협상을 통해 수정안을 마련할지가 관심사다.
이로인해 22대 국회 개원 기념식이 연기됐다. 국민의힘은 "헌정질서가 파괴되고 있다"며 개원식 불참을 선언
했고, 통상 적으로 국회 개원 연설을 해온 대통령에게도 불참을 요청하겠다고 밝히면서다.
6개월 만에 미디어 분야를 총괄하는 방송통신위원장이 두명 연속 자진사퇴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윤 대통령의 다음 카드는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63)이었고, 야당은 강력 반발했다.
이 후보자는 공영방송을 바로잡겠다고 공언하면서 본인이 야당의 공세에 맞설 강력한 존재임을 나타냈다.
이 후보자는 이 라크전쟁 당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잘 알려진 MBC 기자 출신이다.
또 환경부 장관 후보에 김완섭(56) 전 기획재정부 2차관, 금융위원장 후보에 김병환(53)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명했다. 후보자 모두 기재부 출신이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됬던 공통점이 있다.
경찰이 어제 오후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차모(68) 씨를 상대로 첫 피의자 조사는 약 2시간 했다.
차씨는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딱딱했다"며 차량 상태 이상에 따른 급발진을 재차 주장했다.
정부가 만 65세 이상의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가 정기적으로 받는 운전 자격유지 검사를
강화를 논의중인데 현재 65세 이상은 3년에 1번, 70세 이상은 1년에 1번 자격유지검사한다
2020∼2023년 자격유지 검사 합격률은 평균 97.5%이고 불합격하더라도 2주 뒤 재검사를 받을수 있으며 검사
횟수에도 제한이 없다. 정부는 합격 판정 기준을 강화하거나 검사 횟수를 제한할 방침이다.
상반기 가장 눈에 띄었던 신용등급 조정은 롯데그룹이다. 석유화학 업황악화 장기화로 그룹내 대표격인 롯데
케미칼 등급이 강등돼 롯데그룹 계열사 신용등급 전망 역시 줄줄이 ‘부정적’으로 내려 앉았다.
SK그룹은 재무부담 확대로 작년부터 롯데의 뒤를 이어 신용 리스크가 큰 곳으로 꼽혀왔다. 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떨어진 곳에 SKC와 SK어드밴스드 등이 줄줄이 이름을 올리면서 위기감이 커져왔다.
신세계그룹 내에서는 신세계건설이 가장 아픈 손가락으로 꼽힌다. 이미 신용등급이 강등됐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위기가 워낙 여전히 진행 중인만큼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어제 광명사는 고향 절친이 아내와 같이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 간 사진 5장을 보내와서 내가 선양소주 조웅래
회장이 만든 길이라고 하자, 절친이 선양소주 1박스 사서, 논산에서 작업자들 회식시킨다고 했다.
그리고 딸가족이 있는 청주(사위가 현대백화점 근무)에 자고 간다고 했다. 1990년대 근무할때 여직원의
부친상이 발생, 빈소가 '일산백병원'이라서 재직중인 10살 연하 직원이 오늘 문상가면 갈수도 있다.
어제 누룽지 덤으로 받으면서 동생이 만든 오디즙을 시식했는데 한 박스 9만원대라서 사지 않았고, 귀가 길에
도너츠 매장가서 오너의 동생분 뵙고, '더벤티'의 냉 아메리카노는 가성비(1,800원)가 있었다.
어제 둘째사위가 폰이 와서 골절에 대해 물어 봐서 걱정 안되는 선에서 얘기했고 오는 13일(토) 큰손자 생일
이라서 강릉 절친에게 선물 상의했고, 20일(토) 큰딸가족의 상경관련 일정을 큰사위와 폰했다.
오늘 아침 '외과'에 이어 매달 정기적으로 가는 '내과'가서 성인병 약 4종 처방받아 큰사위에게 조제의뢰하고,
초교 5학년때 전학 온 짝궁의 13주기라서 명복을 빌었고, 타계 직전, 내가 운전해 이별여행(강릉, 정선)을 했다.
오는 7일(일) 오전, 절친한 17회 정재근 후배의 아들 결혼식이 '호텔 앙코르 이비스 수원'에 있어 고교 선후배와 용인강원도민회원과 해후있고, 최근 재혼 5주년인 18회와 19회 후배 부부가 같은 날이 생일로 축하해 쥐야 한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다가 아침 중에 대부분 그치겠고 다만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는 낮까지
이어지겠고 서울 낮 기온 28도 예상되며, 7월 첫 주말을 앞둔 금요일은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