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딸입니다.
초등학교때 까지 본인 스스로 단원평가 공부도 하고 뭐든지 잘하고 싶어하고 뽐내는걸 좋아라 합니다.
초등때 영어학원 이외 수학 학원은 안 보냇어요. 눈높이 및 문제집 정도만...
성격은 90점~95점.... 가끔100점....
초등 3학년때 부터 반장 부반장 , 6학년때는 전교부회장도 하고... 그랫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애살도 있고, 그렇거든요. 대신 머리가 안 따라준다?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런데 중학교 올라와서는 .. 귀찮아 합니다.
예를들면 공부 하는것도 귀찮아, 어디 외출하는것도 귀찮아...
중학교 올라와서 핸드폰에 남친에 빠져서 공부는 전혀 ~~~
하루는 공부 이야기 하다가 자기는 공부 하기 싫은데 해야 하니 억지로 한다며 울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팟습니다.
수학은 정말 싫다고 ... (초등때 부터 중학교 입학전 까지 저랑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싸우고 해서 과외로 넘겼습니다. )
수학은 저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괜히 내가 개입을 해서... 후회 합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하는 수행평가는 굉장히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수행에서 수학78점 이라며 기가 죽어서 말을 하더라구요.
과외 후 복습은 커녕 핸드폰 만 하는거 보면서 과외를 계속해야하나... 고민 입 니다.
이제 중1 이고... 지금 실패도 해보고 해도 좋은 경험인것 같기도 하고..
EBS 인강 해볼까 생각만!!! 혹시 괜히 틀었나 후회할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딸 성격이 리드 하려고 하고, 약간 뛰는 스탈입니다. 중학교 와서 임원을 못해서 많이 아쉬워 했고 기가 많이 죽었더라구요.
저의 행동은 어떻게 해야할지....
딸은 영어를 굉장히 좋아라 하고 자신있어 합니다. 그래서 목표가 수학이 싫어서 국제고등학교 간다고 합니다. 수학도 무시할수 없는데...
동기 부여가 필요할듯....
경험자 부모님들 좋은 의견 감사히 받겠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12 15:36
첫댓글 한이맘님..답변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수학을 싫어하는게 여자 아이라 그런가요? 아님 개인의 스탈?이라고 해야하는지..수학 공부 하기 싫다고 울기까지 해서..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니 마음이 아픕니다. 어떻게 하면 수학에 흥미. 느낄까요?아님 싫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 욕심인가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28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