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이 월급날이라 오늘 통장정리를 하러 갔더니 카드값으로 모두 빠져 나갔더라구여...쓸대는 몰랐는데
돈은 무섭게도 없어지더군요....새집 이사한다고 11년결혼생활하면서 쓰던 물건을 모두버리고 새로운 물건
으로 채워넣느라.. 들여놀때는 예쁘고 좋더라구여~그런데 당장 큰아이 학원비에 둘째유치원비 책값 생활비
등등 대출이나 현금써비스를받아 생활할수 없어서 급한대로3남매 아기들 돌반지에 제가 쓰지않던 팔찌
악세사리를 싸들고 금방에 갔어요.....아기를 등에업고와서인지 어중이 떠중이로 보였나봐요....잔뜩가져갔는데
생각보다 덜받은 느낌이들어서 집에돌아와 인터넷으로 금1돈가격 오늘시세표 다음 네이버 야후 모두검색
해본결과 확실히 손해본게 맞더라구여~오늘 날짜로 금1돈에 매입가 평균17만원대,판매가15만원대인데 이
아주머니는 판매가 14만원쳐주셔서 8-9만원정도 손해본것같아다시 아기를 데리고 차를끌고 불이나케
달려가서 다시 돌려달라고 했더니 처음에는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여 그래서 남편한테 혼났다고 핑계데며
돌려 달라고 사정 했더니 마지못해 아기돌반지 일부만 돌려받았어요...그거라도 어디야하며 앞집으로 갔더니
정상적인 가격에 매입해주셔서 마음이 누그러져 이렇게 차마시며 글쓰고있어요.. 이렇듯 이사 후폭풍이 당분간
계속될듯합니다...새집으로 이사와서 좋긴한데 경제적인 부분이 좀힘드네요...저보다 힘드신 가정 많으리라
생각합니다....우리 온수 느티나무 모든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간절히 기도합니다...모두 행복하세요^^
첫댓글 애궁애궁.... 급하셨네요.... 야무지게 사는 첫번째 목록은 저금하고 남는돈만 쓴다는 겁니다.... 쓰고 남는걸 저금 하는게 아니라 저금하고 남는걸 생활비로 사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내년 4월이되면 결혼 23년차 되는 아줌마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애 크기전에 독하게 저금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