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도 마음 둘 곳이 없는 마땅히 속을 털고
술 한잔 기울여 말할 곳 없는 혼자 된 기분
친구도 있고 애인도 있고 가족도 있는데
아무도 소용 없다 느껴질 때
내 마음이 이렇고 저렇고 설명하는 일들이
너무 구차하고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인 것 같다
그냥 입을 다물고야 만다
속으로 삭아 들어가기만을 기다리면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위로는 상대방이 먼저 알고
다가오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내 속을 나처럼 이해해주고 위로해 줄 이가 있을까
인생은 그냥 그렇게 그러하게 사는건가보다
살면서 참 슬픈일은
가슴을 잘라 마음을 꺼내어 보여줄 수 없다는것이고
그보다 더 슬픈일은 마음을 꺼내 보여주었음에도 진정 몰라주는것이며
이 모든것보다 가장 슬픈것은
그것을 알고나서도 어쩔 수 없이 도로 덮어놔야만하는 인연들이다
여자들은 다 알아요
그 사람의 눈빛만 봐도, 손끝의 느낌 하나로도
먼저 끊는 전화소리에도, 먼저 걸어가는 모습에도
모르는 사이에 새어나온 작은 한숨 소리에도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변화에도, 여자들은 다 알아요
그의 마음이 떠났음을. 몸만 남아 있음을.
그러면서도 끝까지 모른척 해주고 싶은게 그게 여자 마음이에요
인생은 칸타빌레 & 사랑은 아파쇼나토
칸타빌레 Cantabile : 노래하듯이
아파쇼나토 Appassionato : 정열적으로
"이젠 내가 버팀목이 되어줄게" 눈물의 고백
개그맨 김주현이 SBS '웃찾사' 녹화 도중
자신의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녹화의 마지막 순서인 '우리형' 코너를 마칠 무렵,
오는 8월 결혼할 예비신부 이유경씨를 무대 위로 불러올려
정식으로 청혼을 했다
김주현은 이유경씨를 방청객을 향해 돌려세운 뒤
"신부가 될 여자입니다"라며 소개한 뒤
"교통사고로 1년 정도 쉴 때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준
사랑스런 신부감"이라고 말했다
힘든 시기를 떠올리며 얘기하던 김주현은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터뜨렸고,
이내 "예전엔 내 버팀목이 되어줬지만,
이젠 오빠가 버팀목이 되어줄게"라며
예비신부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정식으로 청혼을 했다
김주현은 방청객을 향해 "열심히 살고 행복하겠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하기도 했으며,
방청객들은 "용기있는 프러포즈"라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유경씨는 녹화가 끝난 후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방청하러 오라고 했을 때 이런 이벤를 마련한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아직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는데,
너무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내비쳤다
김주현은 "교통사고로 힘들었을 때 곁을 지켜주면서
힘을 줬던 사람이다. 그때 결혼할 결심이 섰다"며
"기억에 남을 프러포즈를 선물하기 위해
아이디어 회의 때 제안을 했는데,
박상혁 PD가 흔쾌히 수락해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나이가 들면 아는게
좀 더 많아질줄 알았는데
갈수록 모르는것 궁금한것,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은것들이 많아진다.
다가올 한 해 역시
거대한 물음표 처럼 느껴지는
이것은 희망일까 두려움일까
하루하루 아깝던 그 청춘이 막을 내리고
청춘이 남긴 상처가 아물때 쯤
우리는 아마도 이 사회의 단단한 어른이 되어있을 것이다
그리고 먼 훗날 한 숨 쉬며
청춘의 끝자락에 서 있던 오늘을 추억할지 모른다
희망을 향해 뜨겁던 가슴에 감사하고
기쁨도 절망도 슬픔도 열정의 끝을 경험하게 해준
그 시간들에 감사하며
내가 새처럼 하늘을 날 수는 없지만
마음만 먹으면 아무리 높은 곳에서도 얼마든지 뛰어 내릴 수 있어
이를테면 '재능'보다는 '용기'가 문제라는 거야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있는 사람은 한명씩 있다
너무 쉽게 잊기엔 아쉽고
다시 다가가기엔 멀어져있는 그럼사람
다 변해, 세상에 끝까지 가는게 없네
놓치지마세요. 사랑하는 사람한테 후회할 짓 절대 하지마세요
있을때 정말 잘하세요, 있을때 최선을 다하세요
연인들은 싸우기도 많이 싸우겠지만
싸우다가도 보면 생각없이 내뱉는 말들
쌍욕 다하고 헤어지자는 마음에도없는말을 많이하죠
정말 헤어지고 싶으면 두번 세번 생각해 보고
정말 옆에 없어도 된다 싶으면 헤어지세요
있을때 만큼 좋은건 없으니까요
옆에 있으면 아프면 약사주고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볼수있고
가고 싶은곳 있으면 함께 가보기도 하고
배가 고프면 같이 맛있는것도 먹고 사진도 많이 찍고
헤어지면 챙겨주고싶어도 챙겨주지도 못하고
보고 싶어도 볼수없고 같이 웃어줄 수도 없고 아파해줄수도없어요
그게 얼마나 마음아프고 고통 스러운일이에요
누가 잘해주건 간에 한쪽이 잘해주면
한쪽은 소홀히 해지기마련입니다
그래도 옆에 있을때 만큼은 정말 잘해주세요
싸우는것도 그리 나쁘진 않아요
서로 사랑하니까 말이 엉키다보면 싸우기도하고하니까
관심도 없으면 적어도 싸우진않죠
연인들은 "사귀면서 사랑해 헤어지지말자 오래가자"
하지만 헤어지자는 그 굵고 짧은 한마디에 끝나버리는
서로 아직 많이 좋아하면서 자존심 내세우고 쌍욕다하면서
술이 일상이 되버리고 웃고 있어도 견디기 힘들면
또 술을 찾게되고.... 아파하지말고 아프면 같이 아파하고
힘들면 같이 얘기하고 힘내라고 껴안아주고
행복하면 같이 행복해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정말 있을때 만큼 좋은게 없어요, 좋아한다면 절대 놓치지 마세요
속삭임의 매력
아무것도 아닌것도 속삭임을 통해
사랑스러움으로 변화되기 일 쑤.
가령 마음이 식어버린 연인간의
변질된 사랑의 대화 또한, 오고가는 대화의 깊이나
내용의 중요성 따윈 모두 베제해도 무방한듯 왠지모를
애틋함이나 가슴떨릴 자극체.
내가 속삭임을 좋아하는 이유
머리가 그렇게 크지도 않은데
생각할 것이 너무 많아 힘들고
심장이 그렇게 강하지 않은데
슬픈 일들이 너무 많아 아프다
여자들이 싫어하는남자
힘들때 위로도 못해주고 안아주지도않고 그저멍하니
뻔하게쳐다보는남자 싫어하구요
아플때 말로만 아프지말라고 걱정해주는남자 싫어하구요
한번이라도꽉안아주지못하고 키스하는것을
오히려 더많이 즐기는 남자 싫어하구요
너무 지나치게 애교부리면 쉽게 질려버리게 되있어서
이런남자 싫어하구요
분위기에 잘못맞추는 남자 싫어하구요
맨날 받기만 하는 남자 싫어하구요
여자가 담배필때 말리지도 않고 그냥빤히
쳐다보다가 담배더주는남자 싫어하구요
자기좋아하는거 잘알면서 누구좋아해? 설마 나야?라고
장난치는 남자 싫어하구요
여자울때 안아주지도 않고 망설이다가 울지말라고
그냥 어깨 토닥여주는 남자 싫어하구요
여자들 앞에서 아무리 장난이라도 욕을 너무지나치게쓰는
남자 싫어하구요
너무 깔끔한모습만 보여주는남자 싫어하구요
전화보다는 매일 문자를 더많이하는 남자 싫어하구요
전화,문자 꼭 내가 먼저보내야지 답장오는 남자 싫어하구요
다른남자만나고 다닐때 화내지않고 뒤에서 질투하고
혼자 힘들어하는 남자 싫어하구요
너무 질투하는남자나 질투아예하지도 않는남자 싫어하구요
매일 친구들이랑논다고 여자친구랑 많이놀아
주지 않는 남자 싫어하구요
먼저 만나서 놀자고 할때까지 끝까지 소식안보이는남자 싫어하구요
약속장소에 매일 늦게 나타나는 남자 싫어하구요
여자친구보다 먼저 잠자리하러 가는 남자 싫어하구요
매일 얻어먹기만 하는 남자 싫어하구요
여자친구랑 사귀게되면 몰래 사귀는 남자 싫어하구요
여자친구있으면서 바람피는남자 싫어하구요
여자들이보는 앞에서 무단횡단하는남자 싫어하구요
장난으로 여자때릴때 여자는 남자보다 힘이더약해서 많이아파해요
그래서 여자는 장난이 너무심한남자 싫어하구요
된장찌게,김치찌게 등등...보다 피자,치킨 등을 오히려
더 많이 좋아하는남자 싫어하구요
여자가 위험한일 생겻는데 무섭다고 도망가는
그런남자 싫어하구요
오만 스킨쉽다해놓고 이젠 질렷다고 또다른여자한테가서
스킨쉽하는 남자 싫어해요
여자들이 힘들어할때 망설이지 말고
꽉안아주세요 여자는 스킨쉽보다는 살짝이라도 좋으니
포옹해주는 남자를 오히려 좋아하게
되버리는 법이니깐요
음, 내 이상형은 말이지
"어디야?뭐해?누구랑 있는데?남자야?여자야?"
라고 묻는 쪼잔한 여자친구를 만들지 않기 위해
자기가 먼저
"나 어딘데 누구랑 뭐 하구있어" 라고 말해주는 정도의 남자
정말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졌을때
1. 메신저에 접속하면 접속해있는지 확인부터하고 대화명을본다.
2. 그사람 핸드폰번호는 지우지만 머릿속에서는 지워지지않다.
3. 가끔 우연을 가장한 마주침을 원할때가있다.
4. 어쩌다가 마주쳐도 어쩔줄을몰라서 별 인사를 못한다.
5. 그사람이 다른이성과 사귀면서 행복해하면 미칠것같다.
6. 다른이성을 만나도 자꾸 그사람과 비교하게된다.
7. 다시 그사람과 인연이 닿길 원하게된다.
8. 다시 그사람과 사귀면 잘할수있을것같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9. 그사람앞에서는 태연한척 다른이성을 만나고있는척 하게된다.
10. 그사람과 다시 이어지길 간절히 바란다.
살면서 믿으면 안될말들
잠깐만 내가 조금있다 전화할께라는 친구의 말
나중에 사줄께라는 엄마의 말
너는 조만간 보자는 아빠의 말
내가 왕년에라며 허풍떠는 어른들의 말
한번만 나쁜짓하면 학교 그만두게 한다는 선생님의 말
다리 떨면서 울고있는 사람의 말
눈동자가 떨리면서 나에게 하는 말
그리고
나 없으면 안된다는 말
기다린다는 말
꼭 커서 결혼하자는 말
내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는 말
무슨일이 있어도 헤어지지말자는 말
절대로 변하지 않겠다는 말
영원히 나만 사랑한다는 말
두개의 동그라미를 그렷다, 째깍 거리는 시계소리도
들리지 않을 만큼 집중한 나의 그림그리기는 계속됫고,
동그라미 속엔 상반된 두표정을 가진 얼굴의 내가있다
보기싫어 엑스표를 치고 이내 책을 덮고
이어폰을 귀에꽂고서는 단절된 내시간을 즐긴다.
아무도 모르는 그속은 너무나 편안하기만하다.
우리는 여지껏 느꼈던 평생 간직하고 싶었던
그 감정들은 모두 배제한채
영원할 것 같이 아름답고 순수하던 그 감정이 타버려
날아가버릴것 같은 한순간에만 매달려 절망에 빠지고는 한다.
모두에게 일순위의 인간으로 불리려 하지 말라.
모든 것을 소진하다 껍데기만 남았을 때
그때도 당신 곁에 남아 있는 것이 진정인것이다.
생각날 때 전화할 수 있고 짜증날 때 투정 부릴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거울 한번 덜 봐도 머리 한번 덜 빗어도
화장하지 않은 맹숭맹숭한 얼굴로 만나도
오히려 그게 더 친숙해져서 예쁘게 함박웃음을 웃을 수 있고
서로 겉모습 보다는 둥그런 마음이 매력이 있다면서
내 열마디 종알거림에 묵묵히 끄덕여주고
주제넘은 내 간섭을 시간이 흐른 후에
깨우쳐 주는 넉넉한 가슴을 지닌 사람이 있었으면 했다.
가끔씩은 저년 값이 모자라 빈 주머니를 내보이면서 웃을 줄도 알고
낭만스러운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부모님의 수고스러움을 늘 감사하고
형제들의 사랑을 늘 가슴깊이 새기며
자신을 조금은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여자들의 '연애의 결론'은 결혼 아니면 교훈이다.
남자vs여자
단순함vs복잡함
단순한말에 복잡하게 생각만 하다가 결국
녹다운 당하고 만다.
내가 국이냐? 자꾸간보게?
김칫국 마셨다가 입천장 홀라당 데여본 사람들은 다알아요.
'이젠 안데여야지, 안데여야지' 하고 호호 불고 한모금 겨우 떠먹었다가
체하는가 하면요, 너무 신중해서 건들여보기도 전에 식어버려요.
내손에 없을때는 너무 갖고싶은데
막상 내가 가지면 익숙하지 않아서 다룰줄 모르고 잡을줄 몰라
그래서 다 놓쳐. 바보같이
난 니가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다가 잠깐 들렸다 또 지나가는
정류장 같은게 아냐.
어차피 들렸다만 갈거였으면 그냥 지나치지 그랬니
정말 원한다면 세상이 다 말려도 올인해라
밤새 니 미니홈피 싹싹 뒤져서 겨우 찾아낸 너의 전 여자친구
한시간동안 그여자 미니홈피 버튼한번 못눌렀던건
그여자 홈피에서 니 일촌평히스토리 보게될까봐. 보면 울게될까봐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 그리움. 당장이라도 달려가면
웃으며 반겨줄 것 같은데, 그건 꿈. 보고싶다
"난 대한민국의 1% 남자야"라고 말하는 너도
대한민국의 99%남자나 다름없어
난 다르다, 난 한결같다 라고 하는 너도
결국엔 지겹다고 이유없이 돌아섰잖아
여자가 남자를 거절하는 10가지 이유
1. 너 너무 오빠같애 (고지식한 생각은 정말 싫어)
2. 나이 차가 너무 커 (아빠랑 사귀고 싶진 않아)
3. 내가 그런 쪽으론 매력이 없나봐 (어쩜 저렇게 못생겼을까)
4. 지금 내 처지가 너무 복잡해 (다른 남자들한테 인기 많아요)
5. 남자친구가 있어 (널 상대하느니 혼자가 낫겠다)
6. 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남자는 곤란해요 (같이있는 사실이 짜증난다)
7. 너때문이 아니라 나때문이야 (너 때문이야 임마)
8. 난 지금 공부하느라 정신없어 (너랑 데이트 하느니 공부하는게 낫겟다)
9. 나 이제 남친 사귀는거 자제할래 (넘 많아서 관리 안되)
10. 친하게지내자 (애인으론 뭔가 부족해)
남자가 여자를 거절하는 10가지 이유
1. 너는 내 여동생 같아 (넌 너무 못생겼어)
2. 나이 차이가 너무 나 (넌 너무 못생겼어)
3. 내가 그런 쪽으론 매력이 없어요 (넌 너무 못생겼어)
4. 지금 내 처지가 너무 복잡해 (넌 너무 못생겼어)
5. 여자친구 있어 (넌 내스타일 아니야)
6. 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여자는 곤란해 (넌 너무 못생겼어)
7. 너 때문이 아니다 나 때문이야 (넌 너무 못생겼어)
8. 나 지금 일 때문에 정신이 없어 (넌 내 스타일 아니야)
9. 나 요즘 여자사귀는거 자제하기로 했어 (넌 너무 못생겼어)
10. 우리 친구로 지내자 (넌 너무 못생겼어)
어느 여학생의 노트
지겹게 쫓아 다니던 남학생과의 약속시간에
1시간 30분이나 늦게 나갔습니다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에 수줍은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더군요..
집안일때문에 일찍가던 약혼자가 부탁합니다
그 남학생에게 항상 웃음을 짓던 남학생이 나왔습니다
불량배를 만났습니다
다리가 부러진 그 남학생에게 미안하단 말과
눈물밖엔...
슬픈 얼굴에 억지로 웃는 얼굴이 안쓰러웠습니다
장갑을 낀 내 손과 약혼자의 손을 번갈아
쳐다보며 슬퍼하던 얼굴에 춤추자고 권유했던
내손을 잡으며 빙그레 웃더랍니다
약혼자와 결혼하는 날입니다
그 남학생이 올줄 알았는데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우리에게 걸려온 전화는 그 남학생의 죽음과
일기장 뿐이었답니다
" 영원히 널 볼수있다." 는 일기장의 끝말에 난 울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담담합니다
내곁에 그 남학생이 존재하니까요...
어느 남학생의 노트
1시간 30분을 기다렸습니다.하지만 괜찮습니다
그녀가 나와주었으니까요
하늘을 날 것 같습니다
그녀가미안하다고 말하니까요
깡패에게 맞아 다리를 다쳤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그녀를 지켰으니까요
하늘을 날 것 같습니다
그녀의 손으로 나의 다리를 만져주었으니까요
그녀가 다른 남자와 손을 잡고 갑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그녀는 장갑을 꼈으니까요
하늘을 날 것 같습니다
그녀가 장갑을 벗고 나의 손을 잡아주니까요
그녀가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합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전 곧 죽을 거니까요
하늘을 날 것 같습니다
영원히 그녀를 내려다 볼 수 있으니까요
평범한 일상속의 작은 특별함 일 뿐, 그것도 아주 작은
시간이 지나면 금새 잊혀져버릴 만한 크기의 특별함
노력 + 자신감 = 재능
시계침은 초단위로 돌고
미니홈피 bgm에 적힌 제목과 아티스트도 빠르게 움직이며
무심코 기념일을 확인하려 꺼내든 핸드폰 달력을 보고
벌써 이렇게 지났나 싶고 10월이네 !
시간 참 빨리간다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월이 빼꼼히 다가오고
나는 도대체 뭘 한거지
시간은 흘렀는데 내가 한 것은 없다
답답하다
일부러 바쁜척 하면서 살았다.
바쁜척이라기 보단, 끊임없이 내 할일을 찾아 했다는 것이 맞다.
모르겠다, 이렇게 바쁜 일상에 치여가면서도
일정한 시간동안은 네 얼굴이 아른거리니
내가 뭘 해야될지 또 혼란이 생긴다.
잠시동안은 이렇게 바쁘게 살아보기로 했다.
그래도 네 생각이 나는건 막을수 없는거겠지..;
가끔 이렇게 인간들의 가증스러움에 치여 속이 답답할때는
음악을 듣는게 유일한 방법인데
헤드폰을 끼고 sum41의 그 시끄러운 음악이 귀를 파고드는데도
생각이 둥둥 떠다닐때가 있다.
그럴땐 볼륨을 낮추고 눈을 감는게 상책이다.
그 시끄러운 음악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건,
내가 그만큼 그 답답함에 몸서리 치고 있다는 얘기라고 생각해
나를 그냥 내버려두기로 한다.
기다리지 않아도 봄은 오니까
애쓰지 않아도 겨울은 잊혀지니까
누가 이해해달랬지 이해한 척 해달랬니
필요할때만 찾지
물건이나 사람이나
언제나 시작은 똑같다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두근거림과 두려움
행복이라는 것에 대한 설레임과 그것이 끝남에 대한 불안감
그 모든 것은 처음에서야 시작이 된다
그런즈음 하나씩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때의 그 마음을 그때의 그 순간들과 기억들을
시작의 순간 시작의 마음을 기억한다면
난 언제나 지루하지도 식상하지도 않은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첫만남의 두근거림을 기억한다면
내 존재에 있어 간절하지 않은 사람까지 돌봐줄 여유는 없잖아
애써 가식의 척에 척을 뒤집어 쓰면서까지 부정하진않아
그렇지만 있는 내 솔직한 그대로를 드러내긴 싫어
적당히 눌러져 다시금 튕겨 올라오는 탄성력과
차갑고 매끄러운 건반의 감촉
새까맣고 새하얀 마음 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선과 악의 대조
손가락 마디마디에 이미 너무 익숙할 정도로 적응 되어진 리듬감
저 마음 깊숙한 곳까지 울리게 만드는 페달의 웅장함과 묵직함,
첫 구절 점점크게 퍼져, 심장이 뛰는 비트로 시작해
곁들여진 조화로운 피쳐링,
바이올린의 날카로우면서도 마음시린
멜로디의 감미로운 선율
새로운사람을 만날때마다
이사람이 내마지막사랑일꺼야라는 바보 생각을하다,
매번 바보같이 이별을하게되었으니까
이젠 함부로 아무에게도
마음을 주지못할것같아
짜증난다
기댈 곳이 없다
기댈 사람이 없다
내 마음을 쉽게 툭 털어놓고 얘기 할 사람이 없다
믿음이 가는 사람이 없다
많은게 필요한 것도 아니고,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힘들때면
그냥 옆에서 내 얘기를 들어주기만하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되는거고,
그런 사람이 필요한건데 그런 사람조차 없다
한 두시간정도 생각해봤지만 나온 결론은 달랑 저거하나였다
우울하다
어른이 된 것일까?
어렸을 때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고,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무언가 힘든 일이 있으면
친구를 찾아 얘기하다보면 다 잊어버리곤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감정이라는 것을 숨길 줄 알게 되었고, 슬픔이라는거 미련없이 버릴 줄 알고,
친구를 찾아가서 풀기보다는
혼자서 해결하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어른이 된 것일까?
그러나 분명한건 어릴 때 보다 훨씬 더 외롭다는 것이다
사랑
더 깊이 빠진 사람이 지는 게임
마음이 떠날수록 유리한 게임
누구에게 많은것을 기대하지 말것.
그리고 질투하지 말것.
사랑하면 곁에 머물것이고
아니면 떠나는것이 사람의 인연이다.
그러니 많은것에 연연하지 말라.
항상 배우는 자세를 잊지말고 자신을 아낄것.
- 비비안 웨스트우드
살다보면 알꺼야
독이든 사과라는걸 알아도
사과를 내미는 사람을 미워할 수 조차없이
웃으며 사과를 받아줘야만 할 때
그런때가 있거든
솔직히 난 아직 어린데
아직도 상처받고 눈물도많고 상할기분도 남았는데
철든척하고 마음넓은척 아무렇지 않은척하는건
역시 힘들어.
음악은 이름 지을수 없는 것들을 이름짓고
알수 없는것들을 전달한다.
나는 음악이 좋다.
선택이란
그중에 갖고싶은걸 고르는게 아니라
어떤걸 버려야할지 걱정하는것이다
진짜 갖고싶은게 있다면
무언가를 포기할줄도 알아야 한다
사람을사귈때 일주일에 2~3번은 만나는게 정상이고
서로의 애칭도 기본이고
서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는것도 정상이고
애정표현은 옵션이며
말투도 다정다감하게말하는것도 기본이고, 문자는 필수이며
귀찮다는핑계로 안만나는건 싫어졌다는 핑계일뿐이고
자기전에 잘자 라는말은 당연한거고
먼저자는것은 예의가 아니고
바람은 죽음이고, 질투는 기본이고
사랑해는 진짜 사랑을 할때만 말하는것이다
1. 일어나서 세안 후 머리를 감고 말리는데 20~30분이상 소비한다.
- 특히나 머리가 긴 여성은 좀 더 시간이 걸린다 -
2. 기초화장을 5분~10분 이상 소요한다.
스킨-에센스-로션-수분크림-아이크림 -썬크림
3. 이제부터 메이크업을 시작한다.
메이크업미스트-프라이머-메이크업 베이스-파운데이션-컨실러-파우더
( 다 제외하고 BB크림만 바르는 분들도 있음)
-볼터치-아이라인-마스카라 등
하는데 40분~1시간 20분 까지 소요된다.
4. 다 말린 헤어를 정리하면서 매직기를 이용한 스트레이트나
볼륨감있는 머리손질을 한다. 20~30분 정도 소요된다.
- 매직기 - 마무리로 모발손상용 에센스를 바르거나,왁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있음 -
5. 입고나갈 옷을 코디한다.
일단 집안에 있는 옷장을 뒤져서 이것 저것 맞추어 보거나
새로산 옷으로 입고 나간다, 이에 걸맞게 이어링,등 각종악세사리
및 가방,과 슈즈를 정한다.
- 20~40분을 소요한다 좀 더 신중한 자리인 경우 더욱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
그리고 그와의 만나는 장소까지 이동시간 20~1시간 거리를
계산해볼때
세안및 머리감고 말리는 시간 30분
기초화장 10분
본격적인 메이크업 1시간
머리손질 30분
옷코디 40분
애인과의 만나는 이동시간 1시간
총 : 3시간 50분
준비시간만 2시간 50분이 소요된다.
당신이 기다린 30분~1시간이 지루하고 화가날 지도 몰라도
여자는 당신을 만나기 위해 2시간50분을 준비해서
당신을 만나러 가는 게 여자다.
남자들이여, 당신의 여자가 늦는 다고 너무 화내지 마라
그만큼 당신에게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에
늦는 거다. 한 마디라도 "오늘 예쁘다" 라고 해준다면
그것 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게 여자다.
사랑을 하고 있을 때 사람들은
다른 어떤 때 보다도 훨씬 더 잘 견뎌낸다
즉,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감내하는 것이다
사랑이 두려운 것은
사랑이 깨지는 것 보다 사랑이 변하는 것이다
날 마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이렇게 말하라
오늘 단 한 사람이라도 좋으니
그에게 무언가 '기쁨이 될 만한 일을 해주고 싶다.' 라고!
내 사랑이 이별을 만든거다.
내 지나친 관심은 의심을 만들었고,
결국 그것은 독이되어 결국 우린 헤어져야만했다.
덜 사랑했다면 우린 헤어지지 않았을까
참 웃기지.
그저 주고싶은만큼 주고
내 마음이 이끄는대로 사랑했을 뿐인데
질린데. 하나같이 전부 다.
언제부터 사랑이 이토록 계산적인 감정이 되버린건지.
너는 그저 니 앞길 가기에 바빴지.
널 따라가기 위해 터질 듯 뛰는 심장을 부여잡고서
거친 숨을 내쉬며 그렇게 겨우겨우 널 따라가는 나를 모르고
' 친구이상 애인미만 '
널 사랑하는 내게
날 친구처럼 생각하는 니가 하는 말
그것만큼 잔인한 말이 또있을까?
너도 모르는새에 나에게 잠식당해버리도록
너의 그 오만함을 단숨에 눌러버릴 나의 매력 속으로
'아, 걔? 그냥 아는애야.'
그렇게 말하지마
너는 내 마음도 모르면서
입이없어서 말을 못하는게 아니잖아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면 안돼?
넌 늘 내게 욕심이 많다고 했다.
너에게 바라는게 너무 많다고
그저 사랑받고 싶은 생각에 나온 행동들이
너에겐 칭얼거림으로 밖에 들리지 않았단 사실이 참 …;
상처받아도 좋았어
그 상처를 주는게 너라면
그 상처마저도 사랑할 자신이 있었으니까
초심(初心) : 처음에 먹은마음
연인들이 지켜야할 0순위, 첫마음을 잃지않는것
아름답잖아요
세상에 60억명 중에 단 두명,
당신과 내가 가슴벅찬 사랑을 하고있다는 그 자체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잖아요
마음에 드는 사람과 걷고싶다
내 눈빛만봐도 내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내 걸음걸이만 보고도 내 마음을 읽어주는사람
그리고 말도 되지않는 나의 투정도 미소로 받아주는
그런 사람과 걷고싶다
걸음을 한걸음씩 옮길때마다 사람사는 아름다운이야기며
얼굴 한번씩 쳐다볼때마다 하얀 이드러내며 웃는모습까지
포근한 삶의 모습을 느끼는속에서 가끔씩 닿는 어깨로인해
약간의 긴장을 더해주는 그런 사람과 걷고싶다
모두가 아니라고 합니다
아플거라고, 얼마가지못할거라고
이 사랑은 해서는 안된다고
하지만, 아주 잠시여도 좋습니다
잊었다고 믿고 있었던 것이 갑자기 떠오르는 순간 무척이나 괴롭다
바쁘게 살면서 잠시 잊고 살 수는 있어도 영영 잊지 못하는 법인가보다
희망이 뭔지 모른다.
하지만 만일 그런 것이 번쩍번쩍,
반짝반짝거리며 어딘가에 손도 대지 않은 상태로 있다 할지라도,
그러한 기운을 감지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만은 안다.
이 거리에는 없고 길 가는 사람의 눈에도 없다.
사람은 누구나 우물을 안고 있대
깊이도 다르고 맛도 다르고, 성분도 다른 우물말이야
그러나 결국은 두가지야.
마셔서 힘이 나는 우물과 그 안에 빠져 죽고 마는 우물
내 우물은 어느 쪽일까? 빠져 죽는 쪽일까봐 겁이 나
사랑의 제1원칙은 '버리지 않는 것' 이다.
온 세상 남자는 들어라.
여자는 상처에 경계하고 외로움을 죽기보다 싫어하며,
모든이에게 잔정을 나눠주고 또한 상처도 줄 줄 알고,
쿨한 척 할 줄 알고 아무렇지 않은 척도 할 줄 알지만,
단 하나만 기억하라 그녀는 여자임을..
있을 땐 모르는 무심함과,
떠나가고 나서 후회하는 어리석음 덕분에
가장 소중한 것이 멀리 떠난다
그 사람은 늘 그런다.
원래 전화를 잘 안해서 안하는거라고,
원래 문자보내는 거 싫어한다고, 원래 이렇게 무뚝뚝 하다고..
늘 그런다. 원래부터 그랬다고..
나는 '원래..'라는 말이 참 싫다.
정말 누군가를 좋아한다면 사람은 변하기 마련인데
진심으로 사랑할땐 그 사람 절대로 놓치지 말 것
서로에 대해 많이 알았다고 소홀해지지 말 것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는 것
한번 자존심을 버림으로 사랑을 지킬 수 있다는 것
사랑이 아닌 데 사랑한 척한 사람의 잘못일까 ,
그저 잘해줬을뿐인데 사랑이라고 생각한 사람의 착각일까
남자친구가 멋있어 보일때
10위 - 151명
술자리에서 많이 마시지 말라고 신경 써줄 때 (대신 마셔주는 등)
9위 - 152명
"이런건 원래 남자가 하는거야!" 하면서 데이트 비용 다 낼때
8위 - 155명
말없이 내 손잡고 사랑한다고 조용히 말해줄 때
7위 - 180명
담배 좋아하지만, 내 앞에서는
자신은 물론 친구도 못피우게 할 때
6위 - 287명
벽에 밀쳐 날 놀라게 한 후 키스할 때
5위 - 325명
데이트 내내 손 꼭 잡고 놓아주지 않을 때
4위 - 325명
예고없이 날 데리러 왔을 때
3위 - 340명
비록 거짓말일지라도 "예쁘다", "귀엽다" 등 계속 칭찬해 줄 때
2위 - 365명
데이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리드, 계획표를 짜 왔을때
1위 - 1,367명
술취한 사람이나 차가 지나가면 살짝 나를 안쪽으로 보호해줄 때
(만원 엘리베이터, 지하철, 버스 등에서 보디가드처럼)
기타
-짧은 치마 입고 계단 올라가는데 뒤에서 가려주며 올라갈 때
-차가 끊겼다면서 집 앞까지 같이 걸어서 데려다 주는 남자
-길거리에 진열된 옷이나 악세서리 등을 내가하면 예쁘겠다며 사줄때
-행동이나 말에 무조건, 귀여워 죽겠다는 반응을 할 때
-내 생일 까먹었다고 하면서 몰래 깜짝파티 해줄 때
-나랑 있을 때 너무 긴장해서 내 앞에서 당황, 실수 할 때
-아무 말 안했는데 “무거워 보인다”며 내 가방 빼앗아갈 때
-많은 인파속에서 우리만 아는 신호를 보낼 때 (윙크, 하트표시)
-날씨가 추울 때 자기도 추우면서 자신의 옷을 벗어줄 때
-잘 들리는데 굳이 귓가에 다가와 얘기할 때
-아무리 친구라도 나에게 친근감표시하면 대 놓고 질투할 때
-우산이 있으면서 없다고 거짓말 하면서 같이 쓰고갈때
욕심이 너무 커서 어느 하나 만족을 못해
남들처럼 뭘 하던 간에 열심히 잘만 하고 싶은데 힘들고 부담되
그래서 다 때려치고 예전처럼 여유롭게 지내고 싶었지만
이제 그건 더 안돼 계속해서 조급하고 쪽박해져 가
생각 속의 가상 현실에 내 자신을 다섯 개로 갈라서
하나는 공부로 맘 잡고 일어서서 그쪽 계열에 인정받고 싶고
다른 하나는 내 관리 죽어라 해서 어디나가 꿀리기 싫고
또 다른 하나는 쾌락주의로 나 하고 싶은 거 원 없이 하고 싶고
나머지 하나는 배우고 싶은 것에 뒤쳐지지 않아 최고가 되고 싶고
마지막 하나는 재물주의 이 것 벅찰만큼 채우고 싶은데
이 다섯가지 어느 하나 내게 중요하지 않은 덜한 것 없으니까
죄다 소중히 여겨 다섯개 전부 다 지켜내려 하니까
이쪽도 완성 못해 저쪽도 완성 못해
결국 이것 조금 저것 조금 계산하며 나를 나누다 보니
이쪽도 흐지부지 저쪽도 흐지부지
결국 무엇인가를 포기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
왜 이런 것들 때문에 머리에 쥐가 나야 하는지
결국 학력도 외모도 능력도 사랑도 돈도 다 부질없는 건데
평생을 죽어라 갈고 닦은 것 아까울 만큼 쓸모없고 허무한 건데
이 다섯개 다 완벽하게 올백으로 들어맞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힘들고 조급해 해야 하는지
압박감에 자책감 터져 숨막혀 속이 꽉 막혀 답답해
나도 나를 잘은 모르겠지만 요새 느끼는 나는 왠지 이렇다
어떤 사람이던 간에 내 수중에 들어오기 전 까지만은
싫어도 괜찮은 척 좋은 척 역겹지만 눈 딱감고 할 수 있고
있는 말 없는 말 격한 감정표현 힘들지만 잘 가려내며
전혀 부딫치거나 우락부락하며 갈등을 빛는 일 따위 만들지 않는다
근데 어째서 가까워지기만 하면 난 심통 부리기에 혈연하는 걸까
내 친절함을 계속 유지시키고 싶다면 친해지려 하지마
나 전혀 안 착해 표면 상 꿀발린 겉 껍데기에 화려하고 장황한 포장
솔직함의 쓴맛보다 가식의 달콤함이 되려 나으니까
겉으로 잘 아는척, 이해하는 척, 동감하는 척, 한 통속인 척
그딴 추잡스러운 척 말고
정말 지금 내가 생각하는거, 내가 느끼는거 다 알고
고개 끄덕여줄 그런 사람 있을까?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는 모든 생각들을 일시정지 시키고
풍선처럼 허공에 둥실 떠오르고 싶어질때가 있다
무언가가 되고 싶었지만, 되지 못한 나날들에 대한
누군가 사랑하고 싶었으나 사랑하지 못한 나날들에 대한
어딘가떠나고 싶었으나 떠나지 못한 나날들에 대해
모든 기억들을 삭제하고 처음 받는 새 공책을 펼치듯
하얗게 시작하고 싶어지는 날이 있다
날 위해 변하려는 니 모습도 너무너무 예쁘고
너보다 날 더 생각하는 니모습은 너무너무 사랑스러워 매일 고마워
해주는것도 없고 받기만 하는것같아 진짜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이유 없이 서글픈날 어깨가 지쳐있는 나를 다독여주고
사소한 기쁨에 행복해 하는 날 웃으며 바라봐주고
남들도 나도 모르는 나만의 감정을 알아채주는 그런 사람
오랜만에 꿈에 그 사람이 나왔다. 다른 건 기억 안나고,
지금 안고 있는 고민일랑 다 잊고선, 단지 즐거웠다는 것만 남는다.
혹은 언젠가 같이 보낸 시간을
녹화한 비디오 보듯이 틀어놓은 것 같기도 하다.
아.. 이젠 꿈 속에서나 찾을 수 있는 감정을
한때 현실에서도 맘껏 얻을 수 있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사람이 그리운건지,
아니면 그 사람과 함께 있던 때가 그리운건지 이젠 잘 모르겠다
서로 웃고 장난치고 웃으면서 대화하고
생각만하면 계속 웃음밖에 안나
너무 좋아서
내가 너를 놓지못하는 이유는
보내주려고 할때마다 밀려오는 추억들,
작은일 하나에도 관심가져주는 너에대한고마움
그리고 작은희망들때문이 아닐까싶다
10
날 좋아하는것 마냥 해놓다가
날 언제 좋아했냐는듯이 다른여자애랑 사귀고있고
나는 한남자를 만나고
세상 전부일듯 연애를 하며 2년을 보냈고
그래서 이별을 하는데도 1년을 질질 끌었고
독한 그에게 이를갈며 미련을 누르는데 1년이 걸렸다.
맘의 상처가 아물지 않아
남자따윈 안만난다고 큰소리치며 1년을 시름댔고
그러다 간신히 다른 변변한 남자를 만나
4개월째 연애를 하고 있는데
어젯밤 불현듯 그와 통화한 5분 때문에
그에게 다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사랑하는 혜영이에게
오늘이 우리가 만난지 3000일이 되는날이야
너는 3000일 전인 2000년 12월 25일 나의 삶에 들어와
나의 삶을 아름다운 색들로 물들이기 시작했어
너의 사랑으로 나의 마음에 빨강색을 칠했고
너의 상큼한 미소는 나의 아침을 매일 주황색으로
물들이기 충분했고 너의 존재만으로도 나에게 희망의 노랑색이
채워졌고 너의 든든한 내조는 나를 차분하게 하는 초록색 숲이였고
너의 목소리는 나를 파랑색 하늘 위를 날게 했고
너의 가냘픔은 내 안에서 찐한 남색을 끄짚어 냈고
너의 모습은 나에게 보라빛 향기야
너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나의 삶이 무지개 빛 색깔로 변했어
You make my life colorful
2000일 너가 나를 통해 하나님을 만난게 가장 큰 행복이라고 했던 고백이
그 후 오늘까지의 1000일을 더욱 값어치 있게 만들어 줬어
그래서 우리의 3000일이 더욱더 감사해
그리고 앞으로 4000일 5000일 매일매일 이땅에서의
우리의 마지막 날까지, 나 또한 너에게 하나님을 전한게
가장 큰 행복이라고 고백 할꺼야
혜영아 고마워,우리의 3000일 동안 나를 잘 따라줘서
혜영아 사랑해,나의 삶을 하루하루 아름다운 색깔로 물들여 가는
너와 너의 모든 것을
2009년 3월13일
너를 통해 무지개 색깔 삶을 살아가는 너의 남편이
- 션이 만난지 3000일 되는 날 아내에게 쓴 편지 -
넌 내 남자친구고 난 니여자친구니까 절대 바람피지 않기
이유없이 친구아닌 이성에게 먼저 연락하지않기
이유가 있어 연락한거라면 미리 말을하고 금방 끝내기
내가 젤 싫어하는 거짓말하지 않기
말 없이 연락 끊지 않기
특별한 이유가있어 연락을 못하게된다면
애인 배려하는 맘갖고 짧은 문자한통이라도 보내주기
고칠게 있다면 쌓아두지말고
기분 나빠할거라 생각하지말고 그때그때 말해주기
권태기가 올때면 권태기라 말하고 잠시 연락 끊어주는 예의
항상 이해해주고 걱정해주고 챙겨주고 처음처럼 변하지않기
연애는 빵이야
케이크처럼 다가온상대와 카스테라처럼 촉촉하게 시작하지
파이처럼 켜켜이 마음을 쌓아가다
감춰진 앙꼬까지 맛을 본뒤엔 붕어없는
붕어빵에 속았다고 싸움도하지
연애란게 원래그래
바게트의 딱딱한 겉을 함께 뚫고도
언제나 달콤한 슈크림만 기대하지
만남 + 이별 = 새로운 만남
안녕 - 반가워 잘가 - 잘지내
결국엔 뻔한 비하인드 스토리
새드 무비도 아니고 지들이 잘난것도 아닌데 서로 얼마나
잘났다고 마음에 안들어서 헤어지고 한눈팔고 어차피 헤어질꺼면서
"너뿐이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결혼하자"
입에 사탕발린 소리들이나 철없이 해대고
결국엔 어차피 아무리 잘어울리는 커플도 결국 헤어지기 마련임을
서로 많은 추억만 남기고 서로 많은 상처만 남기면서
결국 잘가라 안녕이다 지겹다 라며 끝낼꺼
모그리 생생내고 사랑한다 말만 뻔지르르 잘해데는지
주제도 모르고 날뛰는 것들이 얼마나 잘났다고
헤어지자 미안하다 보내준다 망언을 떠들어대는지
진심으로 대해라
진심으로 눈뜨고, 진심으로 느끼고
진심으로 말하고, 진심으로 감싸고
진심으로 사랑해라
누군가를 좋아하면
왜 그 사람의 과거까지 질투가 나는걸까요
좋아서 사랑하는 건 부족하다
미운데도 쓴 맛을 베어 물고 사랑하는게 진짜 사랑이야
어느날 문득 정신을 차렸을때
마음속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사랑이다
살다보면 비내리고 어두운날이 있기 마련이고
큰일이건 작은일이건 생기기 마련이지만
그것을 이겨나갈때 우린 진정 생명력을 지니게 되는것이다
친구나 가족들은
내가 힘들때 날 위로해주고 힘을 나게 해주는데 충분하다
하지만 내 마음의 소리는 나말곤 들을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자존심세우느라 먼저 문자안보내고 기다리는
그러다가 기다려도 문자가 안오면 먼저 보내는
그래도 답장오면 좋다고 웃음부터 짓는
단답형으로 문자오면 쌩까고 싶은데도 문자끊길까봐 답장하고마는
전화하고 싶은데질려할까봐 전화못하는
불러내서 만나고 싶은데 귀찮아 할까봐 못불러내는
아무말 없이 문자씹히면 답답하고 심장이 터질것만 같은
혹시나 내가 싫어졌을까 귀찮아졌을까 하며 평소같이 대하지 못하는
시도때도 없이 보고싶은데 못볼때마다 애간장 다타는
이런 여자마음 그걸 왜 모르냐고 남자는
나한테 넌
아직까지 여전히 넌 설레이고 가슴 떨리는 사람이야
생각만해도 웃음이 나고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이야
It takes a minute to have a crush on someone
an hour to like someone, and a day to love someone
but it takes a lifetime to forget someone
누군가에게 반하는데는 1분
누군가를사랑하는데는하루
누군가를 좋아하는데는 1시간
그러나 누군가를 잊는 건 평생이 걸린다
' .... ' 의미
하고 싶은말이 너무 많은데 정리가 되지 않을때
해서는 안되는 말이 있을때
속으로 삼킨다
너는 마음이 종이냐? 접었다 폈다 하게
사람은 결혼하기 전까지
평균 4.8의 연예를 경험한다
좋아한다고 먼저 고백하는 여자는 평균 14.4%이고,
이런 여자의 용기에 대해 89%의 남자가 고마워 한다
한번 헤어졌던 연인과
다시 잘 해보려는 사람은 85%나 되지만,
헤어졌다 다시 만난 커플의 해피엔딩 가능성은 3%에 불과하다
하루 중에서
애인이 가장 그립고 보고 싶을때는 바로, 잠들기 전..
밤 11시 부터 새벽 1시 사이다
열사람에게 조금씩 사랑받기 보단 한사람에게 지독한 사랑
행동이 삐뚤어져도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간 해온 연애가 물거품인듯 어떻게 사랑을 받고 어떻게 사랑을 줘야할지 아직도 난감하다 어렵다 어느 것이 정답인지 자꾸만 또 다시 상처받지 않기위해 애쓰는 내 모습 어쩌면 한심하기도 하고 맞는것 같기도 하고 사랑하며 냉정을 찾는다는건 몇년간 사랑하다 하루만에 먼지처럼 날아가버리는 그런 감정을 난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정말 막막하다
생각이 많아지는 사랑은 하지마세요 매일을 마음 졸여야하는 사랑은 하지마세요 나를 불안하게하는 사람은 사랑하지 마세요 비오는 날 우산 정도는 챙겨줄수 있는 밥은 먹었냐며 문자정도는 꼭 해주는 더운날 작은 그늘이라도 만들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랑요 그거면 되거든요 사소한 배려가 마음을 울리는 법이거든요 화를 잘내기보단 더 이해하고 믿어주는 그런 사람 자기생각만 하고 이기적인 어린사람보다는 정말 사랑해서 자신조차 버릴 수 있는 그런 사람 그런 사람을 사랑해요 마음껏 사랑만하게 아무런 슬픔 없이 사랑만 하게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치유하는 첫 번째 방법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사람들이 나를 만나 인사를 안할수도 있고 내 욕을 할수도 있고 날 싫어 할수도 있고 내가 최선을 다했음을 못알아 줄수도 있고 오히려 비웃을수도 있다는 것 나아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그 사람의 사정에 따라 그를 만나고 싶은 순간에 못만날수도 있고 그에게 나보다 더 급하고 중요한 일이 생길수도 있고 그러면 잠깐 내 존재를 소홀히 여기거나 잊어버릴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가 나를 만나도 피곤하고 지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 하지만 그가 날 싫어해서가 아니라 단지 자신의 일에 지쳐있다는 것을 받아 들이는 것 그래서 때로 "힘들겠구나" 한 마디 외에는 어떤 위로도 도움이 안되는 순간이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어쩔수 없는 현실에 의해 그럴수 있다는 것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 날 완벽하게 사랑해 줄 사람도 없고 단지 사람들은 현재 그 시점에서 자기에게 더 중요한 것에 마음을 쓸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면 어떤 경우에도 상처를 덜 입을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애적인 존재다 하지만 거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로 인해 조금 더 인간다워질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상처는 치유되고 사랑도 굳건해지지 않을까
처음과는 달리 사귀고나면 남자는 그여자가 자기자신의 소유물이 된듯 귀찮아하며 소홀해진다 전화도 뜸해지고, 문자도 처음보다는 하루에 몇건씩오고 만나는 횟수도 함께 눈을 마주치며 웃는것도 같이 하는 시간들도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적어진다 처음에는 예쁘고 값비싼 새로산 핸드폰처럼 흠집하나 생길까봐 애지중지하며 조심스래 바라보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처럼 거들떠보지도 않으며, 아무대나 집어던져 온몸에 흠집이 여러군대 파여있다 사람에게 따지자면 흠집은 상처라고 할수 있지만 말이다 처음이라 신선해서..그래서 좋았을것이다 여자도 그런 마음을 갖는건 똑같지만 남자들은 그렇다 처음에는 매너도 좋고 아주 잘해주지만 막상 사귀고나면 예전과의 모습은 똑같이 기대하기가 어렵다 그러면 여자는 그남자에게 속은듯한 배신감에 이렇게 말하곤 한다 예전보다 애정이 식은거같아, 니가 나 안좋아하는거 같아서 그래서 난 너 좋아졌는데 불안해 그러나 남자는 이렇게 말한다 아니야 내가 널 왜 안좋아해 싫어하면 사귀지도 않아 애정이 식긴..뭐가 그리 달라져보이는데? 예전엔 이랬는데 요즘엔 이러잖아 여자는 쌓인말들을 내놓곤한다 여자는 그사람이 갑자기 변한모습에 혹시나마 자기자신이 질려보이나? 내가너무 무관심한가? 그남자에 대해 짜증이 늘어난다 처음엔 그 여자의 모습이 모든게 예뻐보여 자기가 다해주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여자가 자신에게 마음을 열자 순수히 자기 마음대로 해주는 그여자에게서 더는 신선함을 찾지 못하는것이다 여자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남자를 사랑하게 되고 그래서 구속하는것도 잔소리도 심해지게 되지만 남자는 그런여자의 모습에 정이떨어져 멀리하려고만 한다 그리고 그둘은 반전이 되어버리곤 한다 처음에는 남자가 여자를 좋아했다면 끝은 여자가 남자를 미치도록 좋아하게 되는.. 그리고 남자는 떠나고 여자는 눈물만 짓는다 잘해준다는말 나믿어달란말 사랑한단말 좋아한단말 어쩌면 이말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말일지도 모른다 한 사람의 마음을 조금씩 부식시켜가는 말이기 때문에 상처로만 남는다 그래서 믿지않는다 똑같은 멘트 똑같은 행동 반복되는 그런.. 진심은 말로하는게 아니다. 말은 가식적으로 그사람이 아무렇게 해대도 속으면 그만이지만 사람의 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정말 그사람을 좋아해서 그사람을 위해서 눈물흘려본적 있는가? 흘려본적이 있었다면, 흘려본 사람만이 아는것이다 그 사람을 위해서 눈물흘리는 그 순간만큼은 적어도 거짓이란것은 찾아볼수 없기 때문이다
빗겨 나가고 사람 일 참 마음대로 안돼
너 그말이 무슨말인지 알고한거지? 사소한것들로 티격태격 싸우던 추억들도 모두 안녕이야 괜시리 그립다고 우는일도 없어야하고 밤이면 술에 취해 전화하는일도 없어야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안부도 묻지말고 허전한 마음에 추억 떠올리며 멍하게 미소짓는 일은 없어야 해 서로에게 새로운 사람이 생기면 축하한단 말정도 해줘야하고 잊지 말아야해 자신있으니깐 한말이지?
아무 소리없이 벌써 몇달이 지나고 그새 까칠해진 얼굴에 서글퍼져 너 하나 없는데 그저 너 하나 없는데 마치 세상을 다 잃은듯 목이 메어와 사랑이 다 그렇지 아무리 타일러도 자꾸만 눈물이 흐르고 사람이 다 그렇지 아무리 타일러도 니가 보고싶어 아무래도 난 어려운가봐 그런건가봐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기억은 더 자라나봐 아무 기대 없이 그저 멍하게 살다가 문득 니생각에 가슴이 무너져와 너하나 없는데 그저 너하나 없는데 난 참 한심한 사람으로 변해버렸나봐 어제도 온종일 너 지우고 오늘도 너 지워야해 아무래도 어렵나봐 사랑이 다 그렇지 한땐 전부지만 늘 그때뿐인걸 알면서도 나는 왜 너를 잊지 못할까..
남자들 잘 들어 너희 모두 처음엔 여자가 눈치 챌 정도로 관심 보이면서 적극적으로 표현들 하지? 그러다가 사귀게 되면 여자가 약간 부담스럽다 느낄 정도로 잘해주면 여자들 슬슬 맘 열기 시작하잖아 여자 맘이 상승곡선을 타기 시작하면 그때야 좋지 정말 이 여자 아니면 안되겠다 쭉 함께하고 싶다라는 생각에 경솔하게 결혼하자, 평생 같이 살자 이런 시건방진 말들 그래 그런 말 하는건 좋아 여자도 그런 말 들으면 기쁘고 설레니까 근데 문제는 왜 지키지도 못할 말 내뱉냔 말이야 그땐 지킬 생각이 있었겠지만 그때 쯤 여자 맘 다 너희들한테 넘어가면 니들 맘 식기 시작하지? 니들이 처음에 여자한테 한 그 숱한 연락들 니네가 받으면 이제 귀찮다고 여기고 여자가 서운함 느껴서 토라지거나 짜증내면 앤 왜이렇게 별거 아닌걸로 이러는거야 생각하지만 그거 너희들이 처음엔 죽고 못살아서 맞춰줬던 기분들이고 너희들이 처음에 여자한테 했던 행동들이거든 여자들 괜히 그러는거야 다 처음에 니네가 여자한테 했던것들 때문인거야 부탁 하나만 하자. 너희들이 했던 거 하나라도 잊지말고 기억한 다음에 생각해 니들로 인해 바뀐 여자 질렸다고 내팽겨치지 말고 그거 다 너희 때문이니까
니가 그사람을 더 좋아하는거 같다고 그것 때문에 억울해할 필요는 없어 흔히 덜 사랑하는 쪽이 강자라고 하지만 그거 참 우스운 말이다 그건 언제든지 바뀔수 있거든 처음에 누가 옆구리를 찌르고 뭐 그런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 심지어 헤어지고 나서 역전되기도 해 왜 너무 잘해줘서 헤어진다 그런 경우 종종 있잖아 맨날 같이 있자고 해서 시간만 나면 전화하라고 해서 왜 사랑한단 말을 자주 안해주냐고 졸라서 자꾸 부담스럽게 결혼이야길 꺼내서 그래서 헤어지는거 그런 사람들은 헤어진 후에 부등호의 방향이 바뀌는 경우가 많아 항상 내 이야기에 귀를 쫑긋하는 사람은 그쪽이였고 내가 조금만 피곤해 보여도 오늘은 그냥 그만 집에 가자고 말해주는 사람도 그러면서 자기는 아무리 아파도 아프다고 얘길 안하는 사람도 그런 사람에게 싫증이 난 내가 별 이상한 핑계를 대면서 헤어지자고 했을때 소리 한번 못지르고 하는수 없지 뭐 대답했던 사람도 다 그쪽이였어 난 사랑을 더 많이 받는쪽 강자 쪽이였어 그사람 만나는 내내 나는 그사람이 아니니까 그 사람이 나랑 헤어지고 나서 얼마나 아팠는지 그건 잘 모르겠어 분명한건 나는 너무 힘들었다는거야 그리고 그 사람이 다른 누굴 만나 행복해지도록 난 아무도 못 만났다는거고 그 부등호는 두 사람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진 언제든 방향을 바꿀수 있어 사랑은 헤어질때 끝나는게 아니거든 헤어지고, 다 잊고 다시 행복해질 때 그때야 사랑은 끝나는거니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으면 마음껏 잘해줘 내 작은 기침소리에 가슴 덜컥하던 사람, 술취한 내 헛소릴 다 알아듣던 사람 그런 사람을 잊는다는건 너무 어려운 일이야 니가 사랑하는 사람이 정말 똑똑한 사람이라면 잘해주는 널 함부로 버리는 일은 없을꺼야
그렇게 특별하다 믿었던 자신이 평범은 커녕 아예 무능력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고 쳐다보는것 만으로도 설레이던 이성으로 부터 지루함을 느끼는 순간이 있고 분신인듯 잘맞던 친구로부터 정이 뚝 떨어지는 순간이 있고 소름돋던 노래가 지겨워지는 순간이 있고 자기가 사랑하는 모든것이 그저 짝사랑에 불과하다고 느끼는 순간도 있다 삶에 대한 욕망이나 야망 따위가 시들어 버리는 순간이 있는가 하면 삶이 치명적일 정도로 무의미하게 다가오는 순간 또한 있다 우리는 여지껏 느꼈던 평생 간직하고 싶던 그 감정은 무시한 채 영원할것 같이 아름답고 순수하던 그 감정이 다 타버려 날아가버리는 순간에만 매달려 절망에 빠지곤 한다 순간은 지나가도록 약속되어 있고, 지나간 모든건 잊혀지기 마련이다 어차피 잊혀질 모든 만사를 얹고 왜 굳이 이렇게 힘들어하면서 까지 살아가야 하냐는게 아니다 어차피 잊혀질테니, 절망하지 말라는거다
먹구름 뒤에는 B 수박에 있는 귀찮은 C 모기의 주식 P 닭이 낳은 것은 R 모든 사람들이 입는 T 감기에 걸리면 H 내가 가장 싫어하는 동물은 G 그리고 자꾸 좋아지는 사람은 U
마음은 삐뚤어지지 않았다는걸
명심하세요
오지 말라는 나쁜 예감은 날 비웃기라도 하듯 언제나 적중하고
우리는 우리가 아닌 너와 내가 되는거야
밤마다 전화하지도 않고 주말에 만날일도 없는거야
시시각각 문자보내지도 않고 틈틈히 얼굴볼일도 없는거야
그저 너와 내가됬단 사실만 묵묵히 받아들이면 되는거야
아무리 믿어지지 않는다해도 이젠 너와 내가됬단 사실을
난 자신없어서 못내뱉었어..멀쩡하니? 난 많이 아픈데
영원하자 그러면서 헤어지자고 하고
너만을 사랑할꺼라고 하며 그러지도 않고
다른 남자 만나면 안된다고 그러면서 다른 여자 만나고
나만 있음 된다고 그러면서 나중에는 딴소리 하고
처음엔 매일 보고싶다고 해놓고 이젠 만나자면 늘 바쁘다하고
울면 미안하다고 다신 안 그런다고 그러면서 또 울리고
자긴 바람같은건 절대 모른대놓고
나이외의 만나는 여자가 둘이나 더있고
기분 안 좋냐고 그러면 '아니' 그래놓고
다음날 '헤어지자' 그러고
이 무심하기 짝이 없는 남자들아 차라리 말을 말아라
* 즐겨찾기 *
http://www.cyworld.com/ParkOhnYu
ㅍ
가져가요
담아가요
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