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후반기 평생교육원 성악반(목요반)이 개강을 했습니다.
학기별로 선착순으로 모집을 하다보니 새로운 분들이 절반정도 계시네요.
2016년 9월 8일.
성악을 배우고 싶은 분이 참으로 많은 것 같아요.
마음은 있는데 기회를 잡자 못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구요.
가끔은 저에게 카톡이나 문자로
성악을 배우고 싶은데, 방법을 묻는 경우가 있지요.
개인레슨은 비용이 만만치가 않으니,
평생교육원 성악반은 참으로 경제적이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가설 수 있는 것 같아요.
개인레슨은 20분 정도로 짧지만, 비슷한 상황의 일반인들이 모여서 배우고..
경제적인 비용으로 15주 동안 매주 레슨을 받으니까요.
다른 지역에서 문의가 온 분에게도 대학의 이런 프로그램을 추천해 준답니다.
개인적으로는 3시간 넘게 여러명을 가르쳐야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힘든 과정이지만, 나름대로의 보람이 있고,
한편으로는 배우고자 하는 열정에 맞춰 성악의 보급을 위한 애정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실력이 향상되었을 때 기쁨이 배가 되고.. 덕분에 좋은 분들도 만나구요.ㅋ
오전 10시 반에 시작하는 성악반인데.. 매번 개설하자마자 매진되네요..
거기에 저녁에 시간을 내서 배우고 싶은 분들의 요청이 더 많아서,
프로그램을 하나 더 개설하는 문제도 평생교육원측에서 거론이 되네요.
하지만 열심히 공연활동을 하다보니.. 추가로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만은 않아서 고민을 하게 된답니다.
아무튼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목요반 개강식은 신청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공개레슨(발성강의)으로 진행하고
점심은 김유정역 근처의 실레마을 가마솥보리밥집에 모여 정담을 나누었습니다.
보리밥집의 아담한 장독대에 핀 꽃이 아름답네요.ㅋ
레슨을 하는 동안 반주자로 수고해 줄 제자 나예지와 같이
근처에서 달콤 커피숍을 운영하는 제자 강나영을 방문해,
맛있는 차를 마시며 잠깐의 여유를 취하기도 했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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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토) pm 6:30 부터 춘천공지천에서 열리는 KBS 올댓뮤직 생방송..에서
소프라노 민은홍을 비롯해..
알리, 최백호, 팝핀현준과 박애리, 바리톤 고성현의 공연이 있습니다.
최근 KBS에서 자막으로 반복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지요?
KBS의 <my k> 를 통해서 전세계로 인터넷 생중계가 되는 공연입니다.
5,000여명 이상의 관객이 모여듭니다. 꼭 관람 오셔요.ㅋ
소프라노 민은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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