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순 일상탈출 스케치 뷰 제194화]
♤ 제 목 : 동주와 함께 한 양구여행
♤ 언 제 : 2023년 5월7~8일 (일~월)
♤ 장 소 : 동주고향 발 길 닿는대로...
♤ 누구랑: 61웃소 벗 들과 함께...
♤ 목 차
1. 소양강 꼬부랑길 전망대 쉼터
2. 양구 한반도 섬
3. 점심시간 (광치막국수)
4. 양구 두타연
5. 두타사 옛터
6. 두타연, 보덕굴
7. 두타교(출렁다리)
8. 광치 자연휴양림
9. 광치자연휴양림 아침산책
10. 평화의 댐
11. 세계 평화의 종, 비목공원
12. 해산령 전망대 쉼터
13. 해오름 휴게소
14, 귀갓길(HABAEK COFFEE SHOP)
# 프롤로그
윤달이 끼어서인가
봄 이 왔건만 봄 같지 않고
날씨의 변화 들쭉날쭉
고뿔 걸리기 딱 좋더이다
누이가 감기 걸려서 잠시 고생 하더만
고령이신 엄마까지 걱정이 한가득...
같이사는 이내 몸은
감기도 안 걸리고 정상 컨디션 이로니
어허 알다가도 모르겠네 그랴...ㅋ
우찌되었든간, 감기 안걸렸으니
친구 동주 계획한 양구여행 가능할세
다행이 아닐 수 없음이로세...ㅎ
각설하고,
친구 동주고향
강원도 양구 하고도 광치휴양림
친구들 초청하여 달려간다
친구의 부름에 어이 거역하리요...ㅋ
누구도 아닌 우리동주가 부르는데 말야
사실 필자도 국민학교를 바로 옆 동네
오음리에서 다녔었던바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어서 항상 편안한 고장이라는...ㅎ
군자역 5번출구에서 친구들 픽업하고
1차 집결지 소양강 꼬부랑길 전망대 쉼터로 달려간다...ㅎ
1. 소양강 꼬부랑길 전망대 쉼터
양구여행 1차 집결장소에 도착
동주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고
순차적으로 친구들 차량 도착 합류...ㅎ
2. 양구 한반도 섬
파로호 한반도 섬은 파로호 상류에 163만 평방미터의 국내 최대의 습지를 조성하고 호수 한가운데에 한반도 모습으로 만들어진 인공섬...
섬 까지 나무 데크길로 연결이 되어 있어
강변 바람을 맞으며 걷기에 좋은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있다.
호수 반대편 동수리쪽에 위치한 한반도섬 전망대에 들러 전체적인 섬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고 한다.
양구 한반도 섬
건너 들어가는 데크길 중간에서
보이는 풍경 이모저모...
한반도 섬 들어가고 있는 친구들...
건너편엔 수양버들 즐비하다...ㅎ
태극기 꼽혀있는 섬...
여사친들 한반도 섬 입도하기 전
기념 인증사진 남기고 있다...
아까 보았던 둥근 섬은 제주도...ㅋ
한반도 섬 들어서자
반달곰 모형이 먼저 반기더이다...ㅎ
한반도 지형 석상이 눈에띠는
넓은 광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고,
필자는 우리들이 건너온
데크길 배경으로 셀카로 담아본다...ㅎ
친구들의 표토타임...ㅎ
파라호 호숫가엔
버드나무들 가느다란 가지들이 치렁치렁
늘어뜨려 정취를 더해주고...
파라호 물결은 잔잔하고 평화롭다...ㅎ
호수 가운데 모래무지엔
가마우지 녀석들이 옹기종기 모여
젖은 깃털을 말리며 쉬고 있다...
양구 한반도 섬
한바퀴 다 돌고 광장으로 돌아왔다...ㅋ
한반도 섬에서 기념사진을...ㅎ
양구 한반도 섬
탐방을 마치고 데크길 건너
되 돌아 나간다...
호수 중간 수면위
살짝 솟아있는 바위 위엔 가마우지가
양 날개를 펼치고 말리고 있었다...ㅋ
녀석아 고뿔 걸릴라 조심하그래이~~ㅋ
3. 점심시간 (광치막국수)
광치막국수집 뒷 마당
정원에 피어있는 꽃 들이 풍성하다...ㅎ
점심메뉴는 막국수 비빔면...ㅎ
친구들 정원 꽃밭에서 표토타임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한다...ㅎ
4. 양구 두타연
두타연 들어가기 위해선 예전엔
사전 인터넷 예약을 해야 했으나 지금은
당일날 접수 가능하다고 합니다...ㅎ
방문 시간대는
10시, 11시, 13시, 14시 ...
평일에는 50명, 주말에는 100명씩 예약가능...
최소한 30분 전 까지 접수완료 해야만
방문 가능하니 참고 하시길...ㅎ
우리는 접수 마감이 끝나 일단 다음 시간대로
접수 마치고 동주네 시골 밭에가서 오가피 순
채취하고나서 다시 시간 맞춰 돌아왔다...
차량과 인원파악 군인들 검색과정 거치고
개인별 GPS 목걸이받고 통과하여 두타연 주차장에 들어가서 탐방 가이드 안내사항 듣고나서 두타연 탐방에 돌입한다...ㅎ
두타연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건솔리
수입천 지류에 발달하여 사태리 하류에
위치한 계곡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방인
방산면 건솔리 수입천의 지류에 있는데 동면 비아리와 사태리 하류
주위의 산세가 수려한 경관을 이루며,
오염되지 않아 천연기념물인 열목어의 국내 최대 서식지...(인터넷에서 발췌)
두타연 입구풍경 이모저모...
가이드가 설명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동주따라 개별 탐방에 나서려는데
계곡물이 흐르는 아래로 내려가기 전...
두타연 입구에
열목어 모형 앞에서 여사친들
단체사진찍고 내려간다...ㅎ
지난밤 내린 비로인해
시원한 물 흐르는 소리가 우뢰와 같고
하천길 따라 걸어간다...
야자수 껍질로 만든
거적 깔린 길 걷노라면...
오르막 계단길 올라서면서 한컷...ㅋ
언덕을 올라서서 하천 따라 걷노라면...
언덕 아래엔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비취색을 띠며
힘차게 흐르고 있다요...
두타연 폭포 전망대 위에 본 풍경...
여사친들 표토타임 벌어지고...ㅋ
친구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전망대에서 두타연 폭포 위 바라본 풍경...
물가에 울긋불긋 철쭉들이 듬성듬성 모여있어
연두연두한 산등성이들과 조합을 이루노라니
풍경이 한 폭의 수채화를 그리누나...ㅎ
두타연 상류 언덕에 피어있는 철쭉들...
두타연은 나중에 다시 들리기로 하고
발길을 옛 선조들이 금강산으로 가며
걷던 길을 따라 걷는다...ㅎ
주변에 피어있는 야생화들...
어느 나뭇가지엔
군복 바지가 찢어진채 걸려있는데
설정인지 분간이 안 가더이다...ㅎ
여사친들...ㅎ
커다란 아름드리 나무는 꺾여졌건만
생명의 끈질김에 새로운 가지들이 뻗어
나오고 있다요...ㅎ
재억친구...
계곡 건너편엔
산 으로 올라가는 돌계단이 보인다...
물 이 적을 때에는
지금은 물 속에 잠겨 있지만 넖적한 바위들이 징검다리가 되어 준다고 하더이다...
오늘은 계곡물이 많아 건너가지 못 하지만
물 이 없으면 징검다리를 건너가서 오솔길로
출렁다리까지 걸어갈 수 있다고 하더이다...ㅎ
계곡물은 북한지역 금강산에서
내려오는 물 이라는 사실을 알고부터
새삼스레 달라 보이더이다...
하천가에서 벗어나고
거적길 따라 걷노라니 주변 나뭇가지엔
새 잎사귀들이 돋아나서 연두연두 하기만
시야를 상쾌하게 하더이다...ㅎ
어느 거적 위에는 이곳에
자연 서식을 한다는 산양들의 배설물들이
곳곳에 널려 있었다...
욘석들 한번 상면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ㅋ
주변 나무가지에는 이런 산사에서나
달려있을법한 풍경들이 메달려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혹시 두타정 옆에 천년고찰 두타사 터가
있다고 하던데 바로 그 절의 달려있던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는...ㅎ
이름모를 버섯들도 보이고...
한쪽엔 나무들의 무더기로 쌓여 있는데
무슨 사연인지 모르겠다는...
5. 두타사 옛터
두타사, 두타연에 얽힌 전설...
두타연은
금강산 송라암에서 수행정진을 하던
회정선사(1678~1738, 호는 설봉)와 관세음보살에 얽힌 사연이 깃든 연못이다.
회정선사는 금강산 송라암에서
천일관음기도 드리며 매일같이 시식돌에
헌식을 하는 등 뭇 생명들에게도 한치 소홀함이 없는 청정비구였다.
그렇게
천일기도에 전력하던 999일째 되던 날
꿈에 평소 친견하기를 소원하던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는 꿈을 꾸게 되는데
꿈속의 현 여인은 비구회정에게 관세음보살이 계신 곳과 친견할 수 있는 방법등을 너무도
상세히 일러주는게 아닌가 말야...
"남쪽 양구 땅의 방산 건솔리에 가면
몽골옹이라는 노인을 통해 해명방이라는 어른을 찾으면 관세음보살을 친견할 수 있다". 는 것을 현실인 양 선명하게 알려주었으니...
회정선사는 송라암을 떠나 보름 후,
양구 땅에 도착했고 꿈에서 일러 준 대로 해명방 어른을 만나게 되었는데,
첩첩산중에 도착하니 해명방 어른의 딸이
그를 맞았고, 해명방은 자신의 딸과 회정에게 부부의 연을 맺도록 하였다나 뭐라나...ㅋ
일심으로 관세음보살 친견을 위해 기도한 회정선사는 해명방의 지시대로 딸인 보덕과 부부로 살며 숯장수가 되어 3년 넘게 살게 되나,
아무리 기다려도 관세음보살 현실을 마주할 길이 없자 두 부녀에게 이별을 고하고 몰골옹을 찾아가 사연을 얘기하니, 바로 두 부녀가 보현보살과 관세음보살이었노라 알려준다....ㅎ
더불어 몰골옹은 문수보살의 화신이었으며,
그리하여 떠나온 집으로 달려가는데 해명방과 보덕과 같이 살던 집은 오간데 없었으며 다시금 돌아와 몰골옹의 집으로 오니, 몰골옹도 그의 집도
흔적조차 없는 것이었다
그제서야 회정은 자신의 우치를 한탄하며 사방에 대고 '관세음보살'을 부르는데 멀리서 하얀 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허공을 날아 산 중턱으로 자신을 인도하였다.
그렇게 관세음보살을 쫓아가니 관세음보살은
멀리 사라지고 두건이 벗겨진 관세음보살 형상의 바위만이 그를 맞아주는 거였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이 바위를 가리켜 관음바위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 회정은 아쉬움을 안고 금강산 송라암으로
돌아갔다가 다시금 양구땅으로 내려와 그곳 두타연 바위굴에서 7일7야를 계족정진으로 일관하며 두타행을 하는데
바로 그때 바위굴(금강산 보덕굴이 전해지고 있으며 이굴 또한 보덕굴이라 일컬음)이 커다란 명경(거울)으로 변하더니 그 명경속에 보덕과 자신의 모습이 뚜렷이 비치더란다....ㅎ
그때가 영조 시대이며
바로 그 바위굴 반대편 쪽에 사찰을 창건하게 되는데 명경 속 관세음보살의 형상이 비치어
연못에 투영되었다는 뜻으로 못의 이름을 두타연이라 했으며,
절의 이름은 두타사라 이름하게 된것이다.
믿거나 말거나 전설따라 삼만리...ㅋ
(인터넷에서 발췌함)
이런 풍경은 바로 두타사 절터의 유물일거라는
필자의 추측이 맞을지도, 아니면 말구요...ㅋ
두타사 절터를 지나노라니
넓은 광장이 나타나며 길 은 끊키게 된다
금강산 가는길은 여기까지...ㅋ
바로 이 넓은 광장이 바로 두타사 터 라는...
지금은 각종 작가들의
작품들로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더이다...
철조망으로 만든 꽃 형상...ㅎ
두타연 작품 전시장
조각공원 풍경 이모저모...ㅎ
조각공원을 뒤로하고 되 돌아 나간다...ㅎ
주변 숲엔 아직도 지뢰가 뭍혀 있다더이다...ㅎ
되돌아 가는길에
갑자기 소란스런 소동이 벌어진다...
바로 요 녀석 때문이다요... 산양...ㅋ
아까 배설물 보면서 소망했던 사양을
한번 봤으면 했는데 이렇게 소원이 이루어
지다니 뜻밖의 선물이 아닐 수 없음이야...ㅋ
녀석은 일부러 자신을 보여주기라도
하는듯 잠시 멈춰 있다가는 곧바로 인사도 없이 후다닥 산 위로 올라가 흔적을 감추었다는...ㅋ
산양과 헤어지고나서
두타연 있는 곳으로 다시 내려간다...
6. 두타연
두타연(頭陀淵)
강원도 양구 9경 중
제일 으뜸으로 소문자자 하다길레
두타연 찾아 왔다네
금강산에서 발원한
청경지수 계곡물 구비구비 바윗돌 스치며 흘러
양구 방산골까지 흘러내려 왔나니
우리나라 금수강토가
못된 열강들의 잣대로 말이암아
국토가 반토막 잘렸음에
우리네는 가고 싶어도 못가는
이북 산천 금강산에서 흘러 내려왔다니
나는 네가 부럽기만 하여이다
청경지수 흐르고 흘러
폭포되어 하얀 거품물고 떨어져 내리노라니
비취색 물 들여 명경지수 되었고나
물빛은 얼마나 맑고 깨끗한지
물 속 자갈 모래들이 그대로 비춰 보이노라니
거울 같아 내 얼굴 비추더이다
계곡가에 천년고찰 두타사
있었기에 그대를 두타연이라 불렸다더라
내 보기에 그대의 명성에 걸 맞지 않아
내 그대 이름 하나 지어주리라
맑고 청명한 물 빛이 고고하고 아름답노라니
비취연(翡翠淵)이라 부르리라
(230507 양구 두타연 폭포 바라보며...)
두타연을 아쉬움에 뒤로하고
원점회기 위해 주차장으로내려간다...ㅎ
시골에 가면 흔히들 볼 수있는 양서류..
흔히들 울긋불긋하다고 해서 무당개구리로
많이 불리우고 필자 어렸을적엔 고츠개구리
라고도 부른 기억이 난다...ㅋ
개구리를 만지면 매운냄새가 나서리
그렇게 불렸던거로 생각된다...
고추냄새...ㅋ
계곡 가 바위 틈에 뿌리내린 꽃들이
당연히 철쭉인가 했더만 검색을 하여 알아보니 수달래꽃 이라고 하더이다...ㅋ
두타연폭포 바로 옆에
동굴하나 있는데 바로전설에 나오는
회정선사가 7일 7야 두타행 정진했다는
바로 그 보덕굴 이라고 합니다...ㅎ
보덕굴을 배경으로 셀카를...ㅎ
또다시 길을 나서는데...
7. 두타교(출렁다리)
두타교 (출렁다리)를 건너기 전,
주변 숲에 있는 커다란 나뭇가지 사이에
구멍 뚫린 녹슨 철모가 놓여져 있다...
6.25 민족상잔의 슬픈 흔적이겠지요...ㅠ
출렁다리전경 이모저모...
출렁다리 위에서 윗쪽 풍경...
아랫쪽 계곡풍경...
우리는 출렁다리 건너가서 전망대까지
갔다가 되돌아 나와서 주차장으로 나간다...ㅎ
주차장 입구 계곡가에서
서로 담소를 나누며 잠시 쉬면서 아까
함께 들어왔던 차량들 인원 체크하고 나서
단체로 다시 차량을 타고 밖으로 나간다...ㅎ
8. 광치 자연휴양림
우리는 양구 하나로 마트에 들러
시장을 보고 광치자연 휴양림으로 들어간다...
동주친구가 우리 친구들을 위해
예약 준비한 펜션...
우리는 펜션 앞에 있는 야외 식탁 옆
숯불 바베큐 장비가 있어 마트에서 구매한
고기를 구워서 친구들과 즐거운 저녁만찬을
즐긴다...
동주네 밭 에서 채취해온 오가피 새순은
필자는 오늘 처음 먹어보았는데 쌉싸름하니
제 입 맛에 완전 맞더이다...ㅎ
그래서 그런가 술을 많이 마셨는데도
불구하고 안주로 오가피 새순만 된장에
찍어먹노라니 술이 안 취 하더이다...
광치 자연휴양림에서
즐거운 숯불구이 파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ㅎ
동주덕분에 말야...ㅎ
재명친구 준비한 장작더미에
불 댕기노라면 야외 캠핑장의 묘미
불멍에 빠진다...
불멍시간을 지낸후 광치 자연휴양림의
밤 은 깊어 가면서 우리들은 각자 잠자리에
들어간다...
다음날 아침...
아침 5시 30분경 눈이 떠지며
밖으로 나와서 광치휴양림 산책로를 걸으며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주변을 탐색한다..
9. 광치 자연휴양림 아침산책
펜션 앞 계곡풍경 이모저모...ㅎ
산책로 풍경 이모저모...
펜션 바로 위 언덕으로 올라가
주변 산자락 바라보니 녹음이 우거져
싱그러운 녹색의 풍경이 펼쳐진다...ㅎ
언덕 위에서 휴양림 숙소들을 내려다 보니...
전나무들이 쭉쭉 줄지어 뻗어 있고요...
산책로를 따라 사브작 거닐면서
사색을 즐겨본다...
계곡 아래로 내려간다...
계곡을 건너가노라니
산림휴양관 건물이 보인다...
한 켵엔 족구장도 보이고...
산림휴양관 윗 쪽으로는
하얀 물줄기가 보이기 시작하여
확인 하기위해 올라가 본다...
하얀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면서 폭포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바로 광치 자연휴양림 사방댐 이었다...
사방댐의 시원한 물줄기...ㅎ
왼쪽 가두리엔 수로가 만들어져 있고...
사방댐의 물의 수량을 조절시키며
아래 계곡으로 흘러 내려가게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위 에는 물을 이렇게 가득 모아두고
넘쳐 흐르는 물 만 내려보내고 있는 것이다...ㅎ
사방댐을 배경으로...
산림휴양관 앞 정원에는
꽃들이 후들어지게 만발하여 피어있었다...ㅎ
산림휴양관을 뒤로하고 아래로 내려간다..
단풍은 아직 물들지 않은 옅은 연두빛 일색...
산자락 위에는 햇빛이 빛을 발하고...
오목거울에 필자의 모습을 담아본다...ㅎ
데크용 야영장 여섯개 정도
구비되어 있지만 아직 운영하고 있지는
않더이다...ㅎ
바로 옆 화장실과 샤워장도 구비...
데크길 산책로...
대체적으로 산책로 및 제반 운동시설
그리고 샤워장과 화장실이 곳곳에 비취되어
가족단위 여행 오기엔 좋을듯 하여이다...ㅎ
당 단풍나무 꽃...
숲 속의 카페가 있어 산책하다가
잠시 들러 커피 한잔 마시면서 새소리도
들으면 좋을 듯 하여이다...ㅎ
숲속의 카페 주변 풍경 이모저모...ㅎ
휴양림 숙소(펜션) 으로 가는길...
숙소로 가는길 풍경 이모저모...ㅎ
우리 숙소 앞 바위 위
민족상잔의 흔적을 표현해 낸 작품을
설치 조성하여 놓았다...
우리는 아침식사는 간단히 해결하고
떠날 준비를 한다...
단체사진도 찍고나서...
하룻밤 묵었던 광치 자연휴양림을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한다...
10. 평화의 댐
평화의 댐에 도착...
평화의 댐 위에 만들어진 다리...
이 다리늘 건너가면 다음 목적지 비수구미와
해산령으로 가게된다...ㅎ
평화의 댐 입구 주변풍경 이모저모...
여사친들 평화의 댐 표시석 앞에서...
필자도 한컷 담아 봅니다...ㅋ
평화의 댐 좌측 아래 캥핑장이 보인다...
동주는 올 가을에 저 캠핑장에서
비박캠핑 야영을 공지할 예정이라고...ㅋ
동주야 약속 꼭 지키그래이...ㅎ
그 때엔 밤 낚시 하면서 잉어나 쏘가리
잡아서 매운탕에 쇠주 한잔 하자요...ㅋ
필자는 셀카로 만족하고...ㅋ
여사친들은
평화의 댐 유리 돔 전망대에서
추억을 담고 있지요...ㅋ
평화의 댐 탐방을 마치고
우리는 바로 옆에있는 세계 평화의 종 공원
탐방하러 걸어간다...ㅋ
11. 세계 평화의 종 공원
세계 평화의 종을
세계각국에서 보내온 탄피를 녹여서
만들었답니다...ㅋ
평화의 종은
분쟁의 역사를 겪었거나 분쟁중인 국가 60여 개국의 탄피 1만관(37.5t)을 수거해 높이5m, 폭3m 규모로 제작, 설치되고 주변 야외전시장 등엔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종들이 전시된다.
(인터넷에서 발췌함)
우리는 안내 가이드 해설가 분이
평화의 종이 얽힌 사연을 자세히 설명듣고
함께 타종을 실제 경험하여 본다...ㅎ
그리고 종 의 울림을 손바닥으로
몸소 느끼며 생각하는 염원을 빌며는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하더이다...
그래서 필자는 우리 가족과 특히 머릿속에
지우개를 가지고 사시는 우리엄마 더 이상
아프지 않기를 소망해 보았다...
그리고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나의 절친
한 명이 현재 아파서 치료를 앞두고 있는 바
부디 굳건히 이겨내기를 바라고, 완치되기를
진심을 담아 기원해 보았답니다...ㅎ
친구야! OO야!
부디 병마를 씩씩하게 이겨내고 우리 다시
만날땐 환 하게 웃으며 보자구나...
세계 평화의 종 앞에서 단체사진...
필자도 개인사진을...
세계 평화의 종 입구 풍경...
세계 평화의 종
종두에는 봉황으로 보이는 조각품이
눈길을 끌었다...
종 겉 표면에 세겨진 문양들...
세계 평화의 종 타종을 마치고
계단을 통해 비목공원으로 내려간다...ㅎ
비목공원으로 내려가는 풍경 이모저모...ㅎ
계단길은 주변의 나무들이 우거져
그늘을 만들어주어 시원하게 내려간다...ㅎ
비목공원
비목공원의 이름의
유래가 되기도 한 가곡 비목은 다음과 같은
사연을 갖고 있습니다
1960년 중반 평화의 댐 북방 14km지점
백암산 계곡 비무장지대에 배속된 한명희라는 청년장교는 잡초가 우거진 곳에서 이끼 낀 무명용사의 돌무덤 하나를 만나게 됩니다.
녹슨철모와 함께 있는 돌무덤을 보며
돌무덤의 주인이 6.25 전쟁 당시 주인이
자신과 같은 또래의 무덤일 것이라는 생각에
비목의 노랫말을 지었고 그 후 작곡가 장일남이 곡을 붙여 1970년대 중반부터 가곡으로 널리 애창되고 있습니다.
비목공원에서 본
평화의 댐 웅장한 크기와 높이를
실감 할 수 있었다...ㅎ
비목공원 감상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에 언덕 석축에 핀
분홍색 꽃 잔듸를 만난다...ㅎ
주차장으로 가는길 풍경 이모저모...ㅎ
12. 해산령 전망대 쉼터
점심 먹으러 가기위해
해산령 전망대 쉼터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으나 문 을 닫아 할 수없이 여기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하였다...ㅎ
해산령 산자락을 배경으로 담아본다...
쉬는동안 친구들은 주변 숲에서
산나물을 채춰한다...ㅋ
주변에는 민들레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ㅎ
우리는 잠시 쉬면서 휴양림에서
먹다남은 술 을 먹으며 흥겨운 휴식을 취한다
휴식을 마치고 나서
우리는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음식점으로 출발한다...ㅎ
13. 해오름 휴게소
해오름 휴게소에 도착...
휴게소 입구엔 유난히
나무토막을 조각한 장승들이 많이
눈 에 띠었다...
고사목을 이용한 천연분재 화분...ㅋ
입구에 있던 커다란 나무
상층부에 겨우살이들이 군데군데 붙어
기생하고 있었다...ㅎ
휴게소 정원 안으로 들어가도
곳곳에 각양각색 장승들이 서 있었다
나무 생김새에 따라 얼굴들의 생김새가
모두 다를 수 밖에...ㅋ
정원 안에는 고사목들을 이용해
정원을 예쁘게 조성해 놓아 주인장의
해학과 예술감각을 엿 볼 수 있었다는...ㅎ
조각된 장승들의 얼굴은 해학과 온갖
희노애락이 묻어나는 듯 하여이다...ㅋ
방풍나물 꽃...
노랑 애기똥풀꽃 과 분홍 앵초...
해오름 휴게소 정원
구경 마치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ㅋ
식당안에는 주인장께서 약초꾼이신지
각종 산삼과 약초들로 담근 술 종류가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는...ㅋ
우리는 점심 메뉴로 산채비빔밥
시켜 먹었는데 주인장께서 나물을 넉넉하게 넣어주시고 곰취 나물을 직접 산에서 뜯어
쌈 으로 먹으라고 주셔서 맛 있게 점심을 해결 하였답니다...
바로 이곳 해오름 휴게소가 해산령 이었다는...ㅋ
휴게소 건너편엔
비수구미 들어가는 출입구가 있는데
연중 출입금지라고 안내문이 써 있네요
사실은 우리는 비수구미 들어가 트레킹을
하려고 했는데 구간에 낙석이 떨어져서
통행을 통제하여 포기 하였던 것 이었다...ㅋ
억지로 할 수는 없는게 아닐런가
다음 가을로 미룰 수 밖에 없음이로세
동주야 우리 가을에 다시 한번 오자요...ㅋ
양구 9경 ...ㅎ
해산령에서 평화의 댐까지
아흔아홉 구빗길 이라고 하더이다
어쩐지 구불구불 많기도 하더만...ㅋ
해오름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우리들의 양구 힐링여행은 여기서 무사히
마치게 됩니다...ㅎ
14. 귀갓길 (HABAEK Coffee Shop)
귀갓길에 필자의 차량 팀은
중간에 커피 한 잔 마시고 가기위해
양수리 근처 하백 커피숍에 들렀다...ㅎ
하백 커피숍 야외 베란다 풍경 이모저모...
커피와 음료를 현정친구가 사주어
감사히 맛 있게 먹었습니다...ㅎ
커피숍을 나오면서 친구들 표토타임
마치고 집으로 무사히 귀가를 하였답니다...ㅎ
# 에필로그
푸르른 오월
어제 내린 비 로 기온은 살짝 다운
동주친구 고향 양구 힐링여행
양구 소양강 꼬부랑길
파로호 안 에도 조성된 한반도 섬 있더이다
데크길 건너 산책하듯 사브작 걷는다
동주네 양구 시골 밭
오늘저녁 삼겹살 바베큐 파티 때 쌈 거리
처음 본 오가피 새순 채취
두타연
비무장지대 군인 검색 받으며 출입할세
색다른 경험일세 그랴
두타사지 옆
두타정, 비취색 청경지수 두타연 천혜절경
회정스님 전설얽힌 보덕굴
광치 자연휴양림
동주친구 울 친구들 위해 예약 해 두었더라
야외 숯불 바베큐 파티 벌렸다네
쌉싸름한 동주네 오가피 새순
처음 먹어보지만 그 매력 푹 빠졌노라니
앞 으로 자주 챙겨 먹어야겠으이
야외에선 장작 쌓아놓고
이글거리는 불꽃놀이, 불 멍 빠져보노라니
힐링여행 한층 더 즐거웁더라
다음날 아침
녹음 우거져 상쾌한 피톤치트 맘껏 마시며
산책하노라니 심신이 개운 하더이다
평화의 댐
온 국민이 십시일반 모금으로 만들었었지
천길 낭떠러지 물 은 바닥에 쬐끔
우리 전두환 한테 속 은거 아녀
우쨌든 이왕 만들어 놨으니 잘 관리 할 밖에
없음 이로세 그랴
세계 평화의 종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탄환 수만톤 모아서리
평화의 종 만들어 생전 첨 타종 경험까지
울리는 종소리
북녁 까지 들린다 하고 손으로 울림 느끼며
소원 빌라기에 한 친구 생각 나더이다
내게는 소중한 친구 하나 있는데
못된 병마와 싸우게 되어 치료 앞두고 있나니
부디 씩씩하게 이겨내고 완치되길 빌어본다
비수구미 가려했건만
어제 내린 비와 광풍으로 인해 출입통제
무리하며 가지 말자며 다음을 기약
산해령 구빗길 올라
전망대 쉼터에서 먹다남은 맥주 한잔
틈새시간 활용 산나물 채취도
해오름 휴게소
점심으로 산채나물 비빔밥 곰취에 싸 먹노라니
강원도 양구 맛 진수 느꼈더라
귀갓길
하백 커피숍 들러 북한강 풍경 감상하메
아ㆍ아 한잔 마셔본다
동주친구 초청한
양구 광치 힐링여행 즐겁게 지냈노라니
모두 동주친구 덕분 아닐런가
동주친구야!
우리 올 가을에 평화의 댐 야영지 캠핑하며
매운탕 끓이고 쇠주 한 잔 하세나
오늘 여행 즐겁게 끊났건만
왜 이리도 마음가득 심란한지 모르겠네 그랴
다음 또 만나기를 앙망해본다는...
TO BE CONTINUED...
첫댓글 형순씨 장문의 후기글
잘 봤습니다
어짜피 다 잘 될꺼니까
걱정일랑 마시고 ᆢ
1박2일 상세한 설명과
사진을 보며
함께한 느낌으로
즐감 했답니다~
천혜의절경
발길닿는곳마다 감탄사가 절로...
평화의종
간절한 소망을담아 기원한
형순님의 염원에
병마와 싸우는 절친 친구님의 건강도 빨리 쾌차할거라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양구가 참 멋진곳이네요~~
시간이 허락된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분명 나도 저기 갔건만
내가 못본거 투성이니 눈가마ㅡ 다녔나
형수니 덕분에 두타두번 갔다오누만~~~^^
한눈으로 여러곳을 다~
감상할수있게 해주신 형순!!!
잔잔하게 멈춰져있는 듯 호수와
폭포 바위틈에서도 자기생명을
자랑하듯 뽐내는철죽과 야생화들
활활 타오르는 숯뎅이불빛~
먹거리의 오손도손 친구들과의
시간들...좋은추억담아오셨네
잘 감상하고가요^^
화이팅!!!
자리 만들어준 고마운친구네
동주!!!!
우리의소원은 통일 우리의소원은 동주건강찾아 다시 평화의 댐에서 뭉치기 평화의종소리에 염원을 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