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산은 성산면 어흘리와 왕산면 왕산리에 있는 높이 840m의 산으로 대관령 동쪽 난맥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고려 말 우왕이 이곳에 와서 성을 쌓고 피난한 곳이라 하는데 지금도 축대 쌓은 돌과 기왓장이 발견된다. 제왕산은 산세가 완만하며 참나무 숲과 낙엽송이 우거진 수풀이 곳곳에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마음의 여유를 누리며 오를 수 있다. 산 주변에는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져 있으며 벌개미취와 구절초 등의 야생화들이 관광객을 맞이해주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암석과 함께 소나무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킨다. 능경봉은 왕산면 왕산리와 성산면 오봉리,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사이에 있는 높이 1,123m의 산으로 대관령 남쪽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산정에 영천이 있어 기우제를 지냈고 이 봉에서 맑은 날엔 울릉도가 보인다고 한다.
평일 대관령 휴게소는 한산하다
오늘은 눈 세상이 얼마나 멋질지
내심 기대가 된다
출발 하자마자 설경이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여기서 이런 사진 찍으면 촌사람 이라
말했지만 이내 포즈를 취하는 인천 촌 사람들이다
어제 내린 눈은 이내 우리들 산행을
방해 하지만 그렇다고 못갈 우리도 아니죠
즐겁게 힘들고
웃으며 땀내며
정상 도착하고
이제는 제왕산을
향해서 출발 해야죠
제1전망대 도착
강릉도 경포대도 안보이지만
그래도 눈세상이 보이니 좋다
임도길을 한참 내려가다
좌측 으로 오르면 제왕산 이다
조망은 없어도 멋진 소망 바위에 도착한다
풀내음님을 감탄 하게한 눈꽃이다
눈과 고사목이 조화롭다
저 고사목 너머에 정상 표지판이 있다
젤 높은곳 정상석
옛날에 한 선비가 대관령을 넘으며
곶감 한접(100개)을 가지고 한구비를
돌아 갈때 마다 곶감 하나씩을 빼먹으며 가는데 정상에 도착해 보니 곶감이 하나밖에 안남더란다
그래서 대관령이 험난한 아흔 아홉 구비라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한다
제왕산 하산길은 바로 대관령 옛길과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소나무에 쌓인 멋진 눈송이를 보며 멋진 설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첫댓글 멋진설경감탄과 함께즐거움으로 즐감하고갑니다네이비님수고하셨습니다
보고 싶어서 혼낫어요
갑작스런 강원도 눈 소식에
그러잖아도 맘 들썩거리는데 네이비님하고 돌콩은 제왕산 간다는 소식에 눈 질끈감고 나도 go~
네이비님 덕분에 환상적인 제왕산 상고대에 취해 행복한 날을 보냈네요
어찌나 황홀한지 하산식때 술도 안먹었는데 술 먹은듯 헤롱헤롱 했네요ㅋ
기분 업된 모습도 보고
참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전나무 위에 내린 눈은
그야말로 천사의 날개 같은 모습이라
더더욱 설레이며 산행했네요.
겨울 산 매력의 끝은 어디일까요?
덕분에 겨울 산
감동의 신기록 갱신입니다.^^
담 산행때 +행복산행
하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설국나라 사람들~~~ 이쁜 사진 많이 찍으셨네요^^
많이 부러운듯~ㅋ
부러우면 지는겨
항상 앞장 서서
가시는 모습 멋지네요
청룡의 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