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나무가 멋지게 자랐어요.
김경란 작가의 딸 은하수의 나무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생일날, 심은 작은 묘목이 이렇게 컸어요.
물론 은하수도 엄청 컸지요.
지금 은하수는 파리에서 미술공부하고 있어요.
바빠서 미처 보리수를 따지 못하고 있다가
엊저녁, 급히 땄어요.
은하수는 못 먹어도
은하수 부모님께 이 보리수를 갖다주고 싶어요.
아래 가지 부분만 땄어요
농익어서 달콤한 향이 진동하네요.
벌들도 윙윙윙~~
3kg 정도?
효소 담가서 배달할 예정입니다. 음료수로 먹기에 참 좋은 보리수효소^^
공부하고 돌아와
이만큼 큰 나무를 보고 은하수는 무슨 생각할까요? 궁금^^
첫댓글 은하수와 보리수가 잘 어울리네요ㅡ
호적 이름은 은수인데 우리는 은하수라고 불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