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많이 읽은 상”이라 함이 “다독상”보다 좋을 것 같은데 !!
이 사진들은 유튜브(YouTube)방송에 나온 사진들이다.
어느 산골 초등학교 교실이다.
전체 학생 수는 몰라도 이 학생들의 반(班) 학생 수는 사진과 같이
4명만 보인다.
선생님이 책을 많이 읽은 학생에게 상장(賞狀)을 주고 있다.
상장 이름을 “다독상”이라했다.
필자 생각에는 우리말 우리글로 “책많이 읽은 상”이라 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이 글을 쓴다.
“다독상”은 상(賞)을 받은 학생이나 다른 사람들이 생각할 때
책을 많이 읽었으니까 “다독상”을 주는구나 하고 생각하겠지만
“다독상” 단어의 뜻이 무엇인지 쉽게 알지는 못할 것 같다.
한자(漢字)말이기 때문이다.
다독상(多讀賞)
*다(多)-많을 다
*독(讀)-읽을 독
*상(賞)-상줄 상
이 한자(漢字)를 지금 초등학생이 알겠는가?
그냥 책을 많이 읽었으니 주는 상이라 생각하겠지--
필자생각에는 “다독상”보다
“ER상”(extensive reading)
책을 폭넓게 많이 읽은 상(賞)이라는 “새로운 상(賞)”이름을 만들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중국은 1949년 문자개혁 운동과 1966년 문화대혁명운동(文化大革命運動)으로
이어지면서 중국 혁명군 홍위병(紅衛兵)에 의하여 기존의 중국역사문화는
종지부를 찍었다.
무산계급문화대혁명이라는 이념아래 중국 한자(漢字) 글자모형을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문자인 상형문자(象形文字)인 번체자(繁體字)를 폐지하고
간단하게 줄인 간체자(簡體字)로 바꾸었다.
문화대혁명 운동 때는 홍위병에 의하여 공자묘도 훼손하였다
(지금은 복원하였지만--)
또한 이 문화대혁명으로 인해 “중화 문명”의 유산등 예를 들어 궁중제례
절차 등이 모두 훼손되었다.
중국 본토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중국역사 자료가 남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래서 중국 궁중 행사 절차 자료를 한국에서 복사해 간다는 말도 있다.
가령 유교 서적, 의례 등도 중국에는 훼손으로 없어져 한국 학계의
지원을 받아서 복원하는 형편이다.
지금 우리나라 길 표시판도 전부 간체자(簡體字)로 되어 있다.
간체자(簡體字)는 번체자(繁體字)와 의미가 완전히 다르다.
간체자(簡體字)에는 갑골문자(甲骨文字)나 표의문자(表意文字)에
들어있는 의미가 없다.
그냥 문자(文字)일 뿐이다.
예를 들어 한시(漢詩)를 쓸 때에 간체자(簡體字)를 쓰면 한시가
만들어질 수가 없다.
한자(漢字)는 한글과 다르게 그 내용이 매우 복잡하다.
필자도 한문에 지식이 없기 때문에 길게 이야기 할 수가 없다.
다만 이제는 한자어로 표현하는 말은 꼭 필요한 것만 쓰고
일상에서 우리의 훌륭한 한글로 표현하기를 주장한다.
그리고 거듭 말하지만 한글 한자를 같이(병용竝用)써야 한다.
한자 대신 세계 문자인 영어를 많이 써야 되지 않겠는가?
우리사회 특히 정치권에서는 괴상망측한 한자어를 많이 쓰고 있다.
지금 정치인들이 학벌만 화려하지 학문 수준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