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한온시스템 - 다시 기회를 엿보다 - 신한금융투자
1분기 영업이익 931억원(+16.1% YoY)으로 비용 통제를 통한 마진 개선 전망
1분기 실적은 매출 1.4조원(+1.4% YoY)에 영업이익 931억원(+16.1% YoY)으로 시장 기대치(936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이원화된 고객군으로 인해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겠다. 국내 고객사는 1분기 부진한 판매를 기록했지만, 2번째 고객인 포드의 판매 실적이 견조하다. 지난 3년간 영업이익률이 평균 0.4%로 부진했던 유럽 법인의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 새로운 대주주의 비용 통제와 글로벌 구매 관리 체제가 진행됐다. 유럽의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75억원에 영업이익률 1.2%로 개선을 전망한다.
대외환경(유가, 전기차) 개선되는 가운데 견조한 실적에 주목
동사는 지난 2월 주식분할(5:1 분할) 재상장 이후 부진한 주가 추이를 보였다. 1) 강점을 보유한 친환경차 산업이 저유가의 영향으로 성장성이 둔화됐고, 2) 올해 보수적인 매출 가이던스(+2% YoY)를 제시해 단기 성장 모멘텀이 부재했다. 3) 국내 고객사의 수주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우려 요인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유가 반등과 테슬라의 Model 3 사전예약 돌풍으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동사가 테슬라 납품을 기점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주가에 긍정적인 이슈다. 성장에 대한 우려도 1분기 견조한 실적을 확인하면 안도 심리가 커지겠다.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 11,500원 유지
목표주가 11,5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16년 EPS 561원에 목표 PER 20.5배를 적용했다. 연비 개선과 친환경차등에 강점이 있는 글로벌 8개 부품업체 평균 PER 14.0배에 40% 할증한 수치다. 파워트레인 변화에 전천후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구조을 갖고 있다. 2015년에는 PER 23.9배까지 기록한 바 있어 무리한 밸류에이션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동원F&B - 전년 높은 베이스를 상회하는 실적 예상 - 하나금융투자
1Q16 Pre: 참치캔 매출 회복 긍정적
동원F&B의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5,559억원(YoY +14.3%), 306억원(YoY +9.8%)으로 추정한다. ① 식품 매출은 전년대비 +3.7%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설 선물세트 판매 호조로 참치캔 매출액이 YoY +2~4%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점유율도 전분기 대비 +4~5%p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어 긍정적이다. 유제품 매출은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치즈 판매 호조에 기인한다. ② 동원홈푸드 매출은 YoY +53.1%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천’ 합병 효과 제외하더라도 YoY +20.0% 고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중소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참치는 미국 선박업체 조업 정상화로 수급 개선 기대
방콕 시장 기준 참치어가는 톤당 1,600불에서 거래 중이다. 4월부터 미국 선박업체들의 조업이 정상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수급 개선으로 참치어가 안정세가 예상된다. 참치어가 밴드 가정은 작년과 유사한 톤당 1,000불~1,700불 수준을 유지한다. 유가 Level-down 감안시 과거와 같은 톤당 2,000불 수준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올해 견조한 이익 개선 전망
1. 올해 동원F&B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0%, +26.7%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2분기부터는 기저효과 및 돈육 스프레드 확대에 힘입어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 ② Cash Cow인 참치캔의 매출 회복세가 긍정적이다. 중국은 참치캔 패키징 교체에 기반한 수출 확대를 모색 중이다. ③ 고성장 중인 동원홈푸드 매출 비중은 14년 21.9%→ 15년 25.3%→ 16년 32.1%로 점진적 상승이 예상된다. 중장기 기업 가치 재평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④ 현 주가는 16년 예상 PER 15.9배에 불과하다.
롯데하이마트 - 1분기가 바닥이다 - NH투자증권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
1분기 매출 8,890억원(4% y-y), 영업이익 297억원(-16% y-y)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325억원을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 추정외형은 모바일과 생활가전의 선방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나, 이익단에서 수익성이 낮은 모바일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또 전년 동기 일회성 이익 약 50억원의(모바일 장려금 관련) 높은 베이스도 부담스러운 상황
주가는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
동사 여름 성수기에 진입하고 있는데, 올해는 에어컨의 신제품 효과를 기대해 볼만하다고 판단. 삼성과 LG에서 작년과 올해 의미 있는 모델교체가 있었고 전년 메르스로 베이스도 낮기 때문. 또한 판매품목 확대에 따른 점당 매출 상승도 기대되는 부분. 동사의 점당 SKU는 2014년말 8,300개에서 2015년 13,000개, 2016년 20,000개로 늘어나는 중. 실제 SKU가 월등히 높은 야마다덴키와 베스트바이의 경우 점당 평균매출이 동사의 2.5배에 달하고 있어 기대를 가져볼 만한 전략
완만한 실적회복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5,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목표주가는 2016년 기준 PER 12.5배로 유통업종 평균 Multiple을 적용하였으며 현재주가(4/14) 50,100원 기준 상승여력은 30%임. 완만한 실적회복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 예상되어 실적발표 전후를 매수타이밍으로 판단함
CJ대한통운 - 경쟁이 두렵지 않다 - 신한금융투자
1분기 영업이익 520억원(+9.2% YoY) 전망, 시장 기대치 소폭 하회 전망
2016년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조 3,967억원(+18.2% YoY), 영업이익 520억원(+9.2% YoY, 영업이익률 3.7%)을 예상한다.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은 3% 상회하나 영업이익은 7.5% 하회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의 26.5% 비중을 차지하는 택배 부문에서 이익률 회복이 다소 늦춰지겠다. 급증하는 택배 수요에 대응하고자 투입되는 일회성 요인의 비용이 1분기에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택배 부문 영업이익률을 기존 4.3%에서 3.3%으로 하향 조정한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중국 콜드체인(신선물류) 업체 Rokin의 실적이 온기로 반영되며 39.2%의 매출 성장을 시현할 전망이다.
단위당 비용에서 열위에 있는 쿠팡은 더 이상 위협적인 존재가 아님
유통 업체 간 경쟁은 심화되는 양상이다. 전자상거래 모바일 앱 이용자 수 변화 추이에서 쿠팡은 2015년 12월 11번가에 1위 자리를 내준 후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3위 위메프와의 차이는 2015년 월평균 193만명에서 2016년 3월에는 37만명으로 줄었다. 이러한 가운데 쿠팡을 운영하는 포워드벤처스는 2015년 매출액 1.13조원 +225.3% YoY), 영업적자 5,470억원(적자심화)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과 EBITDA이익률은 전년 대비 각각 13.4%p, 14.0%p 악화되었다. 단위당 비용 측면에서 쿠팡 대비 CJ대한통운이 월등한 우위에 있기 때문에 시장 지배력 상실에 대한 우려는 이제 접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0,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0,000원을 유지한다.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했으나 조정 폭이 크지 않아 목표주가는 변경하지 않는다. 1) 2018년 곤지암 메가 허브터미널 완공, 2) 택배 부문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물량 증가율, 3) 추가 M&A에 대한 기대감을 고려하면 19만원 대에서는 투자 매력도가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