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아시다시피 회사규모는 주류업계에서 알아줍니다.. 주권상장도 되어있고 일단 안정되어 보입니다. 다른 지방주류회사가 고전하는 반면 보해양조는 서울쪽을 먼저 확장대상으로 삼고 공격적으로 마케팅했죠... 이거 알아두시구요...
면접은 전무님 두분들어오시는데 한분은 유명제약회사의 이사로 계셨던분을 스카웃했다고 합니다. 마케팅책도 쓰고 하시는 분이래요... 지식쪽으로 일단 기가 죽었습니다 ㅡ_ㅜ
저희는 4명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물어보신것...
답변은,,,
1. 주 업무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 주업무는 말씀하신그대로입니다. 마트상대로는 판촉사원관리와 납품영역뚫기 물론 기존 거래처역시 하는것이구요. 직영 영업소를 많이 다니긴하는데 1차거래소 (뭐 호프집,고기집, 호텔 등등)도 하긴합니다. 탑차같은거 끄는지는 모르겠구요. 물건드는 몸쓰는일도 병행한다고 합니다. (직접 전무님께서 말씀하셨음)
2. 그리고 연봉과 복리후생, 근무환경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아무래도 영업직이다 보니 군대식 문화가 있을텐데 말이죠)
= 연봉은 상여금제외 2400정도구요 상여금 포함하면 2600~2800 급여쪽에선 꽤 좋은편으로 알고있습니다. 복리후생은 어느곳이든 기숙사가 마련되어있을 정도로 사원에게 투자를 많이 합니다. 군대문화는 없어보였습니다. 사무실에서 대기하고 있는데(그곳은 경부고속도로 타면 서울 가기전에 보이는곳 연구소라고 합니다 ㅋ) 사원들 분위기가 히히덕거리며 꽤 즐거워보였습니다 ㅋ
3. 주로 자소서 위주의 인성면접을 보는건가요?
나이는 많은데 경력이 없어서 영업적 성과 이런건 없는데 말이죠 -_-;;
= 네 주로 자소서 위주의 영업적 마인드를 물어보십니다. 그리고 인성도요... 제가 떨어진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이 영업적 성과였던거 같습니다. 옆에 계신분이 금복주에서 계약직 후 신입으로 지원했습니다. 그분이 호텔쪽 타기업 물건을 빼고 자기회사 물건을 납품한것을 말씀하셨을때 전무님께서 매우 만족스러워 하셨습니다. 그리고 얼굴도 약간보시는듯 ㅋㅋ(확실한건 아님)
4. 아무래도 보해양조는 전남을 기반으로 둔 곳이라서 서울/수도권은 영업하기 힘들것 같은데 말이죠. 보해제품 입점시키기 위해 맨땅에 헤딩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 모든 영업이 맨땅헤딩을 기본으로 깔고 가지 않습니까? 어중간한 마인드로는 영업직에서 살아남기 힘듭니다. 그리고 보해양조는 전남지역 외에 주력상품을 매실주로 하였구요 그 매실주는 점유율 1~2위를 달린다고 합니다. 회사 네임벨류는 주류회사중엔 알아주니 그나마 영업하긴 쉬울 듯 합니다.
첫댓글 아정말 감사합니다~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다지 좋아 보이진 않더군요...
좋은 곳입니다. 최선을 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