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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십여년을 넘게 시엄니가 해주시던 미숫가루를 먹어 오다가.... </P>
<P>언제부턴가 안 하시니... 우리도 자연히 안 먹게 되었지요. </P>
<P>몇년을 그리 지내다가....</P>
<P>처음엔 호기심으로 태상경님 댁 미숫가루를 신청한것이 계기가 되어 </P>
<P>다시 아침을 미숫가루로 하는것이 시작 되었습니다.</P>
<P>어찌나 편한지^^....</P>
<P> </P>
<P>(지금은 가격을 잊어 버렸는데...)</P>
<P>태상경님댁 미숫가루가 맛있었지만... 가격차이가 많이 나기에 그냥 슈퍼에서 사다 먹었지요.ㅎㅎ</P>
<P>그런데 이상한것이~....</P>
<P>시중에서 파는것도 국산으로 갖가지 신선하고 영양많은 곡물로 만들었다고 표기 되어있고..선전하는데...</P>
<P>내가 먹어봐도 왜 맛에서 부터 차이가 날까요?....</P>
<P>그동안은.... </P>
<P>작년에 "밤 농사" 지은것 쪄서 냉동시킨서 캇타기에 갈아서 미숫가루에 타서 주었기에 </P>
<P>별 말 없이 먹더니.... 며칠전부터 밤이 떨어져서 시중의 미숫가루만 타서 주니... </P>
<P>맛이 틀리다고.... 영양 없는것 먹는것 같다고 한답니다.</P>
<P> </P>
<P>애고~.... 돈은~ 밥 먹을만큼만 주면서... 태상경님표 미숫가루 먹겠다고... 저리 떼 쓰고 있답니다.</P>
<P>우리는~ 아침 식사대용이니 가격을 비교 안 할수가 없었지요.</P>
<P>혹? 그동안 뜸했다고 거래 끊으시는건 아니겠죠?^^.</P>
<P> </P>
<P>그리고 전번에 보내주셨던 청국장환을....</P>
<P>내가 먹긴 아깝고~ 신랑 먹으라고 양보 하다보니.... 곰팡이가 피었는데....</P>
<P>된장찌게라두 끓여 먹을라고 냉동실에 두었는데...</P>
<P>괞찮은지요?.</P>
<P> </P>
<P>비가 옵니다.....</P>
<P>어릴적...시골 초가집 낙숫물이 마당을 깊게 패우며 떨지는걸 한없이~ 바라보던 기억이 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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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신랑이~ 맛이 없는건 영양분이 없다고~ 태상경님표 미숫가루 달라고 하는데....
사르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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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2 19:5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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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멜이나 쪽지 보내세요... 태상경님은 정확 빼면 말이 안되는 분이거든요... 그나저나 태상경님 바쁘신가봐요 ㅎㅎㅎ 글도 안 올라오고 궁금하네요 그쵸?
사르비아님 ~~ 곰팡이 핀 청국장환은 드시지 마세요 그냥 버리세요 그리고 미수가루에 넣는 콩부터 다르지요 우리는 우리가 농사지은 콩을 쓰니까 믿을 수 있구요 찹쌀을 쪄서 말려서 정성과 시간이 더 걸린 미수가루랍니다. 얼마나 필요하신지 쪽지 주세요 1kg 15000원입니다.
저도 신청할께요. 김치주무할때 주소 알려주어서 알고 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