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해외로 가는 하늘길이 막히며 특혜를 누렸던 제주도. 완전한 일상회복과 함께 날씨도 풀리며 짧은 휴일에도 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아진 가운데, 제주도엔 발걸음이 줄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비싼 물가'로 밝혀지며 제주도 물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제주 관광객 숫자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봤을때, 내국인의 경우 개별 관광객은 2% 늘었지만, 단체 관광객은 반토막 났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5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반면 올해 제주와 비슷한 거리에 있는 일본 항공권 구매 건수는 222% 늘었는데요. 지난해 10월부터 재개된 일본 자유여행이 제주 관광객 감소에 큰 요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여행에 대한 욕구가 커짐과 한때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제주 대신 비슷한 거리의 일본을 택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제주도 내 게스트하우스 등 농어촌민박이 문을 닫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3월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농어촌민박은 2019년 4273곳, 2020년 4484곳, 2021년 4789곳, 2022년 5309곳, 올해 2월 기준 5350곳으로 최근 4년여 사이 1077곳이 증가했으나 폐업한 곳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2019년 735곳, 2020년 651곳, 2021년 25곳, 2022년 357곳, 올해 2월 기준 88곳 등 총 1856곳의 농어촌민박이 휴업 또는 폐업을 했다고 합니다. 관광객은 줄고, 물가는 오르는 상황. 그러자 제주 도민들까지 어려움을 겪으며 적극적으로 관광 유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같은 가격이면 제주도보단 일본이지", "그동안 많이 누렸으니 자업자득이다", "물가가 너무 비싸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제주관광공사가 진행한 '2021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에서도 제주 여행 중 만족하지 못한 분야를 묻는 질문에 절반 이상인 57.4%가 '비싼 물가'라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이는 8년 만에 2배 가까이 오른 수치인데요, 특히 해산물과 돼지고기 등 관광지 주변 먹거리 가격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렌터카 비용이 시기별로 들쑥날쑥한 점도 불만으로 꼽힙니다.
제주도의 비싼 물가 때문에, "제주도 가면 애국자"라는 말까지 나오는 가운데, 정말 제주도 여행과 해외여행 비용이 비슷할 정도로 제주의 물가가 비싼지에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실 평균 비용만 놓고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해외여행에선 하루에 23만원 정도를, 제주에선 10만원대 중반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 차이가 크지 않다 보니, 제주에서 바가지 씌인 기분이 들고, "그 돈이면 차라리 해외여행 간다" 말이 나오는 겁니다.
특히 인기있는 해외 관광지로 꼽히는 동남아시아는 워낙 물가가 저렴하고, 일본은 '엔저 효과'로 환율이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어 제주 여행에 대한 반감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사랑해서 올 여름휴가도 제주도에서 보내려고 숙소 예약했지만 물가 비싼건 맞아요 물가가 다 올라서 제주도도 당연 올랐겠지만 솔직히 물가 오르기전부터 비쌌고요.. 이번 여행 준비하면서 다음번엔 다른지역 가야겠단 생각 자연스레 떠오르긔 참고로 일본은 앞으로도 평생 갈 일 없어요
저번주 제주도 갓다왓는데 물가진짜비싸긔~관광객들상대라 그런지 터무니없더라긔~커피값기본8천원이고 갈치조림 9만원이긔;;솔직히 다신 안갈거같긔;;이건 머 제주도만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관광지들 개선좀 햇음싶긔;이렇게 바가지씌우고 하는데 누가 우리나라 가겟냐긔 다들 해외나가지;;돈더보태서 동남아간다는 소리가 괜히나오는게아니긔;;
제주도 비싼거 맞아요....ㅋㅋㅋㅋㅋㅋ ㅠㅠ 그만큼 자연도 이쁜건 맞지만 비싼건 사실이긔....가는 뱅기값 공항까지 가는 비용 렌트비 하면 동남아 리조트에서 머무는거랑 똑같냄...
솔직히 당연히 일본 안 가는 게 맞지만 일본은 비행기도 특가 뜨고 숙소도 저렴한 거 많으니 그쪽으로 빠지는 인원들 너무 많더라긔.. 국내 비행기 렌터가 값이 왜 이렇게 비싼지 ㅣ이해가 안 갑니다..
제주도 사랑해서 올 여름휴가도 제주도에서 보내려고 숙소 예약했지만 물가 비싼건 맞아요 물가가 다 올라서 제주도도 당연 올랐겠지만 솔직히 물가 오르기전부터 비쌌고요.. 이번 여행 준비하면서 다음번엔 다른지역 가야겠단 생각 자연스레 떠오르긔 참고로 일본은 앞으로도 평생 갈 일 없어요
정도껏 받아야죠~ 같은 한국인데 저 돈이면 외국가요 진짜 (물론 요즘 타지역도 많이 비싸다고는 하지만 제주도 비싼거 사실 아니냐긔..솔직히 물가 오르기전도 제주도는 비쌌긔)
싸다해서 일본가고싶진 않긔.. 매국노도 아니고~
그냥 비싸더라도 제주도 가겠긔... 7월에 보자 제주도야~~~~
저번주 제주도 갓다왓는데 물가진짜비싸긔~관광객들상대라 그런지 터무니없더라긔~커피값기본8천원이고 갈치조림 9만원이긔;;솔직히 다신 안갈거같긔;;이건 머 제주도만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관광지들 개선좀 햇음싶긔;이렇게 바가지씌우고 하는데 누가 우리나라 가겟냐긔 다들 해외나가지;;돈더보태서 동남아간다는 소리가 괜히나오는게아니긔;;
와... 커피값 기본 8천원
양심리스
제주 다른지역대비 숙소가성비도 좋고.. 블로그맛집 안가면 음식도 싼데 그리고 개인적으로 여름에는 동남아보다는 제주가 낫긔 차타고 다닐수있고 비안오고 접근성 좋고
제주도는 원래도 물가가 비싼곳이긔ㅜㅜ섬이라서요
그리고 동남아랑 가격을 비교하면 되나요?
오잉 오히려 제주도 항공권이나 숙박비 저렴하다고 생각해왔는데요 물가비교는 솔직히 한국 섬을 동남아랑 비교하는건 어거지냄. 외식비가 비싼 편인건 맞는데 어차피 여행가서 쓰는 돈인거 감안하면 제주도가 특별히 엄청 비싸단 생각은 안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