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wKRPS6Efw6E
나는 음악을 무척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누나들 4명이 모두 피아노를 치고,나
도 중학교 때부터 팝음악을 들으면서 성장해 온 덕분
에,지금도 악기는 취미로 4가지를 다루니,내게 음악
은 일상이 되었고 음악은 또 하나의 재산같은 존재
가 되었다.
물론 전공은 아니니 아무때나 즐길 수 있는 취미가
맞다.
장르 구분없이 국악부터 클래식까지 상식 이상의
지식과 직접 연주를 하니 음악덕후라 해도 손색
없다는......
그런 내가 아이돌 음악에 빠진 것은 4년 전인가??
그 전까지는 아이돌 이름과 음악을 상식(?)정도로
만쬐금 알 정도였으나,4년전 우연하게"IZONE"의
탄생 과정을 방송을 통해서 보면서,내가 선택했던
아이들이 최종 멤버로 선발되는 걸 보고,각 소속사
연습생들이 꿈을 향해 열심히 도전하는 과정에 몰
입하면서,나도 꿈이 있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응원
을 하기 시작했다.
그 뒤로 연습생들이 경연곡으로 했던 지난 곡들을
다 찾아 보고,아이돌 노래도 좋은 곡이 참 많다는
것을 알면서, 그동안의 모든아이돌들."트와이스"
."블랙핑크","BTS"이후의 모든 아이돌을 섭렵했다.
지금의 "뉴진스","르세라핌","아이브","애스파",
"G-아이들","엔믹스","드림캐쳐","로켓펀치",
"트레져","에이티즈","스트레이 키즈","세븐틴",
"엔하이픈","투머로우 바이투게더"등 현재 활동하
고 있는 아이돌과,과거 원히트원더(한 곡만 크게 히
트하고 활동을 접은)아이돌에다,잠깐 데뷔했다 사라
진 아이돌까지 족보(?)와 계보(?)까지 다 아는 덕후가 되었다.
정말.....아이돌,특히 걸그룹에 대해서는 밤새서 얘기
하라면 할 수 있을 정도로 빠삭하다.
JYP 박 진영이 일본 SONY뮤직과 손잡고 일본에서
"NIZI PROJECT"(유튜브에 다 있음)라는 걸그룹 오
디션을 통해,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9인조 걸그룹
"NIZU"를 만들어,일본에서 국민 걸그룹으로 성공시
킨 경험을 바탕으로 삼아 ,K-POP의 세계화 현지화
의 일환으로 북미에서 걸그룹 오디션을 시작했다.
"A2K"(America to Korea)라는 타이틀로,캐나다
포함 북미 5대 도시에서 오디션을 통해,실력과 재
능,스타성이 있는 아이들을 선발한 다음,정식 연습
생으로 선발된 아이들을 한국에 데려와,세계적으로
검증된 아이돌 육성 시스템으로 교육을 시킬 예정
이다.
한국에서 연습생으로 교육을 한 다음에 정식 글로벌
오디션에서 최종 데뷔 멤버로 확정되면 빌랙핑크나
트와이스,뉴진스급의 신인 걸그룹으로 탄생한다.
요즘 유튜브 찾아보면 블랙핑크와 트와이스는 벌써
몇 번째 월드투어를 다니는데,스타디움이 꽉 찰 정도
로 현지 관객들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말 가사는 말할 것도 없고 춤까지 따라하는 현지
팬들의 반응엔 K-pop의 인기와 위상을 알 수가 있을
것이다.
요즘 왠만한 인기가 있는 한국 K-pop아이돌 그룹들
은 거의 다 월드투어를 다니는데....정말 외국에서 그
인기는 K-pop을 1도 모르고 관심도 없는 꼰대들은 상상도 못할 정도이다.
말로만 젊게 산다고,살자고 하면서 하는 것은 없고,
정말 젊은 문화는 1도 모르고 받아들일 생각도 없
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JYP의 A2K방송을 보면 정말 역대급 글로벌 걸그
룹의 탄생이 보이지 말입니다.
첫댓글 저랑 취향이
같은 분을 보니 반갑네요~
저도 오래전부터
보이그룹, 걸그룹 음악을
좋아해왔습니다
전에 핑크바비님
영면하셨을때 상갓집에서
처음 뵈었지요
기억 나실지모르지만..
언급하셨던 그룹들도
다 알고있는 그룹들이구요
예전엔 통화연결음을
드림캐쳐 곡들로
채웠을때도 있습니다
좋은그룹인데
해외에선 인지도가있는데
국내에선 상대적으로 인기가없지요ㅜ
KARD라는 혼성그룹도
실력파 그룹인데
해외에선 인기가 엄청난데
국내에선 잘모르지요
드림캐쳐 곡중에는
초창기 곡들인
Fly High, Chase me, Good Night 곡들을 좋아했습니다
방탄소년단도
데뷔하고나서 초창기
힙합 베이스의 곡들인
We are bulletproof, 상남자 같은 곡들이 최애곡이엇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대중지향적인 팝스런 곡들이 나와서 애정이 식기는햇지만..
Kpop으로 세계를 제패햇으니 ㅎㅎ
친구들은 너무 젊은이 취향이라거나 철이 덜들었다고 나이 값좀하라고 놀리기도하지만
나이에 맞는 음악이 따로있습니까
뭐 우리가 좋으면 그만이지 ㅎㅎ
새로운 엔진의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
TXT, NCT, 세븐틴 등
Kpop 위상을 높여줄
아이돌들의 활약을 보려면
오래 살아야죠~ ㅎㅎ
JYP가 론칭해
일본에서 성공한 Nizu나
앞으로 미국에서 론칭할
A2K는 글쎄요..
자본주의적으로
성공할것같기는한데
첨단 기술 유출과 같은
케이스라서 과연
Kpop의 성공이라 할수잇을지는
의문이 드는데
후대에 역사가 평가하겠지요..
와~우!!K-pop!아이돌 덕후셨군요.....ㅋ
장례식장에서는 경황이 없어서 얘기도
못했었죠.......
저는 아이즈원 탄생 오디션프로부터 보기
시작해서,예전 것부터 찾아 보고 지금까지
왔죠......
드림캐쳐랑,카드는 외국에서의 인기로도
만족하더라구요.....
외국에서의 활동으로도 소입은 물론 스케쥴
도 다 차 있어서 굳이 국내 활동에 신경을
안쓰는 것 같고.....
@포르쉐 근데......이미 K-pop은 글로벌 에서는
한국인 멤버가 없어도,한국에서 데뷔 및
활동한 경력과,한국어 가사가 들어가야
한다는 암묵적 공식이 있어서,NIZU도
그 공식대로 한국말을 배우고,한국어 가사
가 들어간 노래로,국내 음악방송에서 데뷔
하고 일본 활동을 시작했죠.....
반면 XG같은 경우는 글로벌,미국시장을 목
표로 전원 일본인들로 구성해서 한국 시스템
과 스텝으로 시작해 놓고,K-pop이 아니라고
구라쳤다가,글로벌적으로 역풍을 맞고 다시
K-pop의 영역으로 들어와서 묻어가고 있죠.
이미 K-pop은 글로벌에서 한국과 연걸고리
가 없으면 인정을 못받기에 한국의 시스템과
문화적 영향력을 배제하고는 존재가 어려울
겁니다.
전원 외국인으로만 구성된 블랙 스완같은 경
우가 대표적인데......
철저하게 한국 시스템과 문화가 녹아들어서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하고,한국 문화가 녹
아 있는 활동으로,글로벌 인기를 얻기 시작
하면서 외국인들로만으로도 K-pop 걸그룹
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K-pop이 더 큰 지속성과 확장성을
가지려면,현지화가 답이라는 공통된 방향성
을 바탕으로 계획하고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포르쉐 이제 K-pop은 글로벌적인 문화
현상은 물론 하나의 장르로 변하고 발전
해서 현지화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미국에서는 라틴음악,라틴pop이 하나의
장르가 되어 인기도 있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라틴팝은 글로벌화 되지는 못했고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리키 마틴,제니퍼
로페즈같은 글로벌 슈퍼스타의 활약만
남았죠.....
하지만 K-pop은 이미 글로벌 문화현상
으로 확장이 되면서 영,미 팝같은 문화적
영향력이 생기면서 세대를 지날 거라 예상
하고 계속 관심을 갖고 응원할 듯합니다.
@맥파이
맥파이님께서
Kpop에대한
풍부한 식견과 깊은 사랑이
느껴지는 글들 잘읽었습니다
그런데
글로벌 시장의 현지화와 확장성에 있어서는 단기간에 효과를 볼수도 있겠지요
이것이 동전의 양면성 같아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내포하고있습니다
과거 70~90년대까지 소니를 필두로 도시바 히다찌 등 일본의 전자제품들이 세계를 휩쓸당시 우리는 모방과 동경을 통해 기술뿐 아니라 문화 패션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노하우를 익히고 흡수 빨아들여 지금은 일본을 따라잡고 전자제품이나
문화컨텐츠 패션에 이르기까지 그들을 추월하였다고
자부할수있습니다
우리세대는 기억할겁니다
Sony 워크맨으로
X-Japan을 듣고 논노나 쎄씨 등 패션잡지를 보며 그들을 동경하며 모방했던 시절을..
그러나 지금은 엄청난 인구를 기반으로한 경쟁력있는 노동력과
거대 내수시장의 중국이
기술과 시스템에서
우리를 모방하고
문화적으로 동경하며
무섭게 쫓아오고 있습니다
한 예로 멀지않은 과거에 한참 뒤쳐져있던 중국의 모바일과 반도체 전자제품도 지금은 기술 모방과
엄청난 내수시장을 등에업고 샤오미 등 삼성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포르쉐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중국시장의 확장성을 위해
SM이 중국멤버를 영입해서
만들었던 슈주의 한경이나 엑소의 크리스는
한국의 아이돌시스템에 의해 키워졌지만 결국은 뒤통수를 치고 탈퇴하여 중국 내수시장의 엄청난 팬덤을 등에업고
엄청난 수익을 거뒀습니다
그것이 모델케이스가되어
많은 중국 아이돌들이
그것을 답습했던것을 아실겁니다
현지화와 시장의 확장성을 위해 현지에서 Kpop의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수하여 현지인들로 아이돌을 론칭하는 방식은
금방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수는 있으나 소탐대실의 우를 범할수 있습니다
많은 한국의 문화 평론가들과 Kpop팬들이 그점을 우려하여 JYP를 비판하는 갑론을박이 있었던것을 맥파이님도 아실겁니다
앞서 말했듯이 현지화와 시장의 확장성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습니다
맥파이님 말씀대로
글로벌 확장성으로 하여금
Kpop 문화가 향후 더욱 문화 융성적인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수도있고
아니면 한국이 일본을 따라잡았듯이,
중국이 동경과 모방, 흡수 발전을 통하여 한국을 추월하는 상상조차하기싫은 결과를 초래할지는..
@포르쉐 지금 K 컨텐츠의 선두에서
활약하는 엔터기업 종사자들의 행보에따라 달라질것이고
JYP의 Nizu 나 A2K의 사례가 리트머스 시험지가될것이라고 봅니다
저도 맥파이님 말씀대로
Kpop 나아가서 K문화 컨텐츠의 현지화와 확장성이 성공하고
그것이 밑거름이 되어
K컬쳐가 글로벌 문화의
메인 스트림으로 자리잡아
김구선생님이 꿈꾸셨던
문화강성대국이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