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경성 탐정 이상2 – 지은이 : 김재희 (2024년 38권, 누계 578권)
2171) 객주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 : 객줏집에 손님은 안 들어오고 부피만 크고 이익이 안되는 짚단만 들어온다는 뜻으로, 일이 안되려면 뜻대로는 되지 않고 해롭고 귀찮은 일만 생긴다는 말.
2172) 고추나무에 그네를 뛰고 잣 껍질로 배를 만들어 타겠다 : 고추나무에 그네를 뛸 수 있고 잣 껍질을 배 삼아 타고 다닐 수 있을 만큼 사람이 작아진다는 뜻으로, 세상이 말세가 되면 있을 괴상망측한 짓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173) 손장난 : ‘수음(手淫)’을 속되게 이르는 말.
2174) 손장난하다 : {속된 말로} (사람이, 또는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과) 돈이나 그 밖에 값나가는 물건을 걸고 화투, 트럼프, 마작 따위를 사용해 내기를 하다.
2175) 약장수 [藥--]온갖 것을 끌어들여 이야기를 수다스럽게 잘하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