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에는
비타민 A가 많아 스태미너 식품이며, 눈을 밝게 해해주고 암예방에 큰효과가 있다.
장어를 먹으면 더위를 타지 않고, DHL이 풍부하여 뇌를 좋게 하며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주므로 수험생에게도 아주 좋다.
장어의 비타민 E는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억제하므로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해준다.
통영댁님이 나눔하신 바다장어 1키로를 받아서는
주말 식구들이 모두 있는 시간을 이용해 요리 하느라 아침부터 엄청 분주했답니다.
레시피를 올려야 해서 더 바빴던거 같애요....
통영댁님 장어가 맛이 있는건지 제가 요리를 잘해서 맛있는건지....
"딸내미 왈"
장어 요리집에서 먹었을땐 느끼함이 조금은 남아 있었는데
오늘 해먹은 장어는 전혀 느끼함이 없다고 하네요....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울짝은 이슬이 두병으로 과음 했는데
장어 먹은 힘으로 설거질 서비스로 해준대요....
[간장소스] 간장,생강즙과 막걸리, 배즙과 양파즙,후추,겨자,생강효소 넣어 짜지 않게 넉넉하게 넣어 약한불로 조림
[고추장 소스] 끓인 간장소스에 매운 마늘고추장 1수저 반, 고추가루 1수저
생강 3쪽과 사과 반쪽은 편으로 자른후 얇게 채 썰음
부추 초절이~ 영양부추랑 양파를 썰어서 간장소스에 식초,매실로 버무림
밑간-막걸리랑 복은소금 약간
제가 담근 찹쌀 막걸리가 연잎,솔잎향이 있어 장어의 비린내를 확 잡아 주었답니다.
생선 살도 연해요..
통영댁님께서 깨끗이 손질을 해서 보내주신 장어는 한번 씻어서(안씻어도 됨)
살쪽에 있는 수분은 종이타올을 이용하여 살짝 눌러 제거를 한뒤에 등쪽에 작은 칼집(돌돌 말리는걸 방지)
솔잎 솔을 이용해서 알콩이 막걸리(연엽,솔잎향이 납니다)를 뿌리고,
볶은소금을 살짝 흩여 뿌리는 정도로~
약간 꾸덕하게 말린후...들기름 발라서 후라이팬에 노릇하게 초벌구이~
제가 만든 솔잎 솔입니다.
솔잎향이 솔솔~~~
생강이 장어요리하고는 찰떡 궁합....
찬성질의 장어와 따뜻한 성질의 생강은 서로를 보완하여주고,
생강이 살균작용 및 장어의 비린내를 잡아 준답니다.
가늘게 채를 썰어 찬물에 담가 두었답니다.사과도 채썰어서 함께요....
장어와 함께 먹을 부추,양파,깻잎을 썰어서 간장소스와 식초,겨자,효소,깨 넣어 새콤달콤 초절이를 만들어 준다.
간장소스는 넉넉하게 생강채 담갔던 물에 간장,배즙,양파즙,막걸리,생강효소,겨자,후추 섞어서
약한불에서 재료가 반으로 줄어 들게 바글바글 끓인다.-짜지 않게 한다.
덜달면 물엿이나 효소로~
간장소스를 끓여 식혀 놓고
간장소스 덜어서 ,고추가루 넣어 매콤한 고추장 소스를 만들어 놓는다.
장어 소금구이는 막걸리랑 복은소금 뿌려 놓은후 구워서 들기름 발라서 구워 먹음.
초벌구이한 장어에 소스를 발라서 다시한번 구워 주고 한번 더 양념을 덧칠해서 숯불에 구워 먹었답니다.
3가지 맛중
우리집은 매콤한 고추장 구이를 제일 좋아합니다.
잘구어진 장어랑 생강채,깻잎,배추,새싹과 곁들여 냅니다.
어제 텃밭에 가서 배추랑 갓을 뽑아 왔길래 쌈으로~
생강,사과채를 썰어서 물에 헹구어 먹었더니 사과향의 상큼함이 생강의 향을 돋구어서
매운맛이 거의 없고요...
향긋한 생강향이 은은하게 퍼져 입안이 개운 그자체랍니다.
생강 못먹는 딸내미도 사과채+생강채는 엄청 잘 먹습니다.
간장소스는 장어구이와 부추 초절이를 곁들이면 됩니다.
후라이팬에 구어 먹으려 했는데 짝꿍이 이왕이면 숯불에 구워 먹재서 더 분주했답니다.
아주 맛있게 4식구 잘 먹었어요...
장어탕
장어의 진한 맛을 원하기에
발라낸 뼈와 머리를 냄비에 담고 물을 넉넉하게 붓고 마늘,대파,생강을 넣고 뼈가
으스러질 정도로 끓입니다.
2시간 정도 끓인 뒤 건더기는 체에 바치고 진한 육수에
불려서 삶은 토란 대와 고사리,잘게 썬 붉은 고추나 매운 고추가루를 넣고 끓인다.
마지막엔 부추나 대파,깻잎,후추,들깨가루 넣고 간을 한후 불을 끈후
뚝배기에 덜어 내서 데워 먹으면 몸보신으로 최고랍니다.
통영님댁 바다장어로 인해 온가족 포식했어요...
야채도 듬뿍 먹었답니다.
싱싱한 바다 장어 덕분에 올겨울 추위는 거뜬히 이겨 낼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편안한 주말 저녁 되세요...
알콩이~
첫댓글 저 유년시절에 즐겨 먹던 장어탕입니다
먼길가신 울 엄니의 보약같은 장어탕을
추억하게 해주신
알콩이님의 요리애 울 엄니 그리워집니다!
저두여~
알콩이님 장어집 개업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정갈하고 맛나 보이네요.
구이도 맛나보이고 장어탕도 넘 먹음직 스럽네요.
보신을 하셨으니 건강한 겨울 나시겠어요^^
그쵸?
사과채와 생강채에 먹는 장어 맛보고 싶네요^^'
맛있어요...
쩝쩝.......형님은 얼마나 좋을꼬.......내가 의정부로 이사를 가던지 해야지.....
이사 오시면 맛있는거 먹으러 다닙시다요~
아우~~~ 어쩜 저리 잘하세요~~~ 솔잎으로 솔도 만드시고~~ 막걸리맛도 정말 좋을것 같아요~~
솔잎향이 솔솔~~~
와우~~1키로로~~저렇게 요리를 해내시다니~~대단하세요~^^* 가족들~~부럽슴돠~~~
고맙습니다.
잘밤인데 침 넘어가는 소리가 꼴까닥...먹고싶어요
장어가 부드럽습니다.
우리 알콩이 사부님은 참 좋으시겠어요
이렇게 요리박사님의 요리를 매일 드시니...
부럽고 울 남편한테 미안하고...
도대체 어쩜 이리 신비로운 요리를 할 수 있는지...
제가 투자하고 우리 사업?어때요 ㅎㅎㅎ
전 엄두가 안나서 못하는데 생각해 볼게요....
크으~알콩이님 정말로 사고치셨네.. 그 사진 보고 침 안삼치면 그사람 바보야요 그사람 바보랍니다..
역시 개대에 100% 이상입니다. 주말 장어구이나 해볼까 합니다..박수 보냅니다...
네~ 맛있게 해서 드십시오~
좋은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네~
절로 먹고싶어지네요 침이 꿀꺽 꿀꺽넘어가요
아~그래요?
완전 보약식이예요~
알콩이님네 가족이 젤로 부려워요~
이생을 어떻게 살면 알콩이님 가족으로 후생에 만날 수 있을까요?ㅎㅎㅎㅎ
남자로 태어난다면 알콩이서방님 몽디갖고 인월로 쳐들어 오실것 같아.딸로 태어나고 싶어요.
전 부치미님 식구로 거듭나고 시포요~
하하하~
부치미님 그럼 전 부치미님 여동생으로~ㅋ
전 이생에 자매가 없어서 외롭거던요.
하하하하~~~
우와~
감탄 감탄사가 절로 납니다 가족들은 얼매나
좋을까요. 어찌그리 요리를 잘 하시는지...
장어집 보다 더 맛깔스럽습니다~^^
고맙습니다.
알콩이님 파이팅
늘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골고루 맛나게도 해서 드셨네요
많이 드시고 잏었던 힘 불끈 챙기세요 ㅎㅎ
저도 주말에 큰 딸램오면 주문 해야겠네요
맛있게해서 드셔요...
알콩이님 미워~~~요. ㅜㅜ
장어잘하는집가서 오늘저녁은 장어로 먹어야겠어요..에구~~
사서라도 먹어야징 ㅜㅜ
에효~
에궁~~늦었네요. 전 가까우니까 젓가락 챙겨서 달려가면 되는데~~~한 입은 주실것 같은디~~~갑자기 식욕이 급 땡기는 것이 점심먹으려 댕겨올께요.ㅎ
ㅎㅎ~~^^
역시 알콩이님 이시네요채 해 볼래요
토요일에 장어 먹었어요 통영 것
다음에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