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4시간이 모자란 광주 비엔날레와 유쾌한 관광지!

[성기숙]

다양한 매력이 넘실거리는 광주! 광주에는 볼 거리, 먹을 거리, 즐길 거리에 더해 여러 문화적 요소까지 가득합니다! 특히 올해 9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2018광주비엔날레 – 상상된 경계들’ 전시가 펼쳐지는데요. 비엔날레뿐만 아니라 다양한 근현대 관광지가 모여 있어 함께 즐기기 더더욱 좋은, 예술과 즐길 거리가 살아있는 광주의 다채로운 모습을 소개합니다.

24시간이 모자란 광주! ★추천여행코스★
1913송정역시장→2018광주비엔날레→국립아시아문화전당→양림동펭귄마을

1913 송정역시장

전국적으로 유명한 1913송정역 시장!
기존 시장에 비해 젊고 트렌디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시장입니다.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로컬 느낌까지 받을 수 있는 곳이라 시장의 정다움과 1913만의 독특한 분위기까지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1913송정역 시장의 특징은 아날로그하지만 모던한 간판들입니다.
100년 전통 재래시장의 새로운 변신을 가지고 있는 이곳,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로 빈 점포 10곳을 리모델링하면서부터 새로운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현재는 마카롱 가게, 카페, 꼬치, 고로케 등 다양한 간식거리와 먹거리 가게가 있으며, 밤이면 작은 알전구가 1913송정역 시장의 분위기를 더욱 운치있게 만들어줍니다.

1913 송정역시장 중간에는 나무로 조성된 쉼터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1913 송정역 시장은 광주송정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아 광주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 한 곳이기도 합니다.

2018 광주비엔날레

광주에는 광주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가 있는데요, 2018광주비엔날레 기간 동안 광주비엔날레 셔틀버스를 승차료 1,000원에 종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는 광주송정역, 유스퀘어터미널, 광주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역을 거칩니다. 특히나 광주송정역,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역은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이 지나기 때문에, 셔틀과 연계하여 지하철을 이용하기 좋습니다.

광주비엔날레 정차, 탑승 시간 및 탑승장소에 대한 안내는 위 사진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www.gwangjubiennale.org
셔틀버스 내부에는 관광해설사 분들이 함께 탑승하십니다. 탑승자에게 광주 관광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루트 안내, 코스 추천 등 광주에 처음 방문하더라도 꼼꼼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꿀팁을 전수해주시기도 합니다.

드디어 광주송정역에서 30여 분을 달려 광주비엔날레에 도착했습니다. 웅장한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바로 매표소가 있습니다. 광주비엔날레 입장료는 성인 14,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입장권 구매 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광주비엔날레 전시도 관람 가능합니다.

2018 광주비엔날레 전시 살펴보기

광주비엔날레 1전시관의 모습입니다. 1전시관의 주제는 ‘상상된 국가들/모던 유토피아’입니다. 이 전시는 디자이너와 건축가의 관점에서 모형, 건축 설계도 등을 전시하는 기존의 전시와 달리 사용자 및 거주자의 관점으로 건축물을 해석하는 전시입니다. 우리가 물려받아 사는 거주 환경에 대한 고찰을 다시 해볼 독특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2전시관, 3전시관의 주제는 ‘경계라는 환영을 마주하며’ 입니다. ‘상상된 경계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2회 광주비엔날레의 출발점이기도 하며, 세계화로 인한 대이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지정학적 이민, 국경과 사회통제, 포용과 인도주의 등 이민과 국가에 대해 일어나는 논쟁과 이슈를 담은 전시입니다.

이주와 이민에 대한 미디어, 포스터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4전시관의 주제는 ‘종말들: 포스트 모더니즘 시대의 참여정치’입니다. 정부나 방화벽에 의해 인터넷 활동을 방해받지 않는 요즘 그리고 주로 온라인 예술이 소비되는 인터넷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는 사회적, 정치적 이슈들을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동남아시아, 더 멀리는 미국과 세계의 온라인 이슈를 작품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5관의 전시주제는 데이비드 테 작가의 ‘귀환’입니다. 마지막 전시관인만큼, 광주비엔날레재단의 아카이브를 탐사해달라는 의도로 제작되었습니다. 전 전시관들이 조금 딱딱했다면, 5전시관은 편안한 ‘아카이브 라운지’를 제공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비엔날레 셔틀버스를 탑승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하차합니다. 전 전남도청은 물론, 5.18 역사 유적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쪽으로 젊음의 거리 ‘충장로’도 있고요.

충장로의 잘 정돈된 가로수길 양 옆으로는 아기자기하고 감각적인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카페, 맛집 등 다양한 식, 문화공간이 자리하고 있는 충장로를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양림동 펭귄마을

충장로에서 도보 20분 거리에는 광주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에 다다릅니다. 다양한 선교 유적지는 물론, 펭귄을 테마로 조성된 펭귄마을까지 둘러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 양림동의 어느 빈 집이 불이나 전소되자 쓰레기가 쌓여 흉하게 변했습니다. 그러자 현 펭귄마을 김동균 촌장님이 마을을 깨끗하게 가꾸고, 농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하셨죠. 이에 따라 주민들도 함께 가꾸기 시작한 텃밭, 그 텃밭에 이름을 붙이게 되었는데, 불의의 사고로 불편한 걸음을 걸으시는 어르신의 걷는 모습을 보고 펭귄처럼 귀엽다하여 ‘펭귄텃밭’이라 부르게 되었고, 나아가 현재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양림동 펭귄마을을 둘러보았을 때 드는 생각은 ‘정겹다’입니다.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고, 집 앞 곳곳에 재활용한 장식을 만들어두어 더욱 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술 프로젝트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며, 많은 사람들이 사진 및 스냅 촬영을 위해 방문하기도 합니다.
양림동 펭귄마을에서는 옛 먹거리와 기념품을 판매하므로 양림동 펭귄마을에서 아날로그 감성을 듬뿍 담아갈 수 있습니다.

오랜 역사와 세련됨을 모두 간직하고 있는 광주 투어!
예술과 전통을 한번에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광주속으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행정보

1913송정역시장

• 주소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로8번길 13
• 문의 : 1913송정역시장 상인회 062-941-6605

광주비엔날레 2018

• 기간 : 2018.09.07~2018.11.11
• 주소 : 광주광역시 북구 비엔날레로 111
• 문의 : 062-608-4114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38
• 문의 : 1899-5566

양림역사문화마을

•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 문의 : 양림역사마을 관광안내소 062-676-4486

출처 :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0기 황정빈
 

[성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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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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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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