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군포꿈드림)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군포e비즈니스고등학교에 방문하여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집단 프로그램은 2017년 첫 번째 ‘찾아가는 집단 프로그램’으로 오전 시간에 별칭 짓기, 레크리에이션, 미술치료활동, 인생그래프 그리기, 감정카드 고르기, 음악치료활동 등의 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자기 탐색과 집단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의 또래관계를 형성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집단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양(19세)은 “학교 오는 게 그렇게 싫었는데, 이 집단 프로그램 덕분에 제가 학교에 나오고 신기하고 좋았어요”라며 밝게 소감을 밝혔다.
군포꿈드림 명소연 센터장은 “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잠재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학교 안 청소년에게 방문하여 사전개입을 통해 적극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군포꿈드림은 지역 내 학교들과 연계하여 ‘찾아가는 집단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