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장 6-12절 (구약 761쪽)
욥1:6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욥1:7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욥1: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욥1:9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욥1:10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욥1:11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욥1:1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욥과 같은 성도가 되기를
성도는 사람을 절대로 우상화해서는 안 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어떤 사람을 하나님처럼 섬길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제외한 모든 사람은
다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야 하는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성경에 나오는 그 어떤 인물일지라도...
그럼에도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는 중 성경의 많은 인물들을
예수님 다음으로 신앙의 롤 모델로 삼을 수는 있습니다.
그 중 오늘은 바로 욥이라 불리는 사람에 대한 말씀을 드리며
그에게서 우리가 배울 것이 무엇이 있는가를 살펴보며 우리 모두가
오늘 본문에 나오는 욥과 같은 성도가 되기를 바라며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먼저 욥기 1장 1절의 말씀을 보면
욥1:1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스 땅이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한 마디로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입니다. 하란이다 에돔이다 에돔에서부터 시리아까지를 포함한지역이다 등등.....
하여튼 우스 땅에 욥 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이 욥이라 불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본문을 정리해서 크게 두 가지로 말씀드리면
첫째, 하나님께서 인정하고 칭찬하는 성도
둘째, 사탄 마귀가 시기하며 질투할 정도의 성도
먼저 하나님께서 인정하고 칭찬하는 성도로서의 욥을 보시면
욥1: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욥1:1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욥2:3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켰느니라
다음으로 사탄 마귀가 시기하고 질투할 정도의 성도로서의 욥을 보시면
욥1:10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지금 사탄 마귀가 말하고 있는 이 말의 근거가 무엇인가?
욥1:2 그에게 아들 일곱과 딸 셋이 태어나니라
욥1:3 그의 소유물은 양이 칠천 마리요 낙타가 삼천 마리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
욥1:3 현대인
그의 소유는 양 7,000마리, 낙타 3,000마리, 소 1,000마리, 암나귀 500마리였다. 그리고 그는 많은 종도 거느리고 있어서 사실 동방에서 제일 가는 부자였다.
욥1:3 표준새번역
양이 칠천 마리, 낙타가 삼천 마리, 겨릿소가 오백 쌍, 암나귀가 오백 마리나 있고, 종도 아주 많이 있었다. 그는 동방에서 으뜸가는 부자였다.
욥1:3 현대어
또 그가 소유하고 있던 가축 떼도 양이 7천 마리, 낙타가 3천 마리, 소가 500쌍, 암나귀가 500마리나 되었으며 엄청나게 많은 종을 거느리고 있었다. 이렇게 동방에서 제일 가는 부자였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먼저 저와 여러분도 욥과 같이
첫째, 하나님께서 인정하고 칭찬하는 성도
둘째, 사탄 마귀가 시기하며 질투할 정도의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음으로 이러한 욥에게서 발견되는 실제적 모습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입니다. 크게 3가지를 말씀드리면
첫째, 경건한 신앙생활을 위해 항상 힘쓴 자의 모습
욥1:4 그의 아들들이 자기 생일에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의 누이 세 명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더라
욥1:5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욥1:5 현대어
잔치가 끝나고 그 다음날 아침이 되면 욥은 새벽같이 일어나 자기 자녀들 숫자대로 번제를 올렸는데, 이는 자녀들을 성결케 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늘 이렇게 하였다. 혹시라도 자기 자식들이 부지중에 하나님을 모독하지는 않을까 해서였다.
욥1:5 현대인
그 잔치가 끝날 때마다 욥은 그의 자녀들을 불러다가 그들을 성결하게 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자녀 수대로 불에 태워 바치는 번제를 드렸다. 이것은 그가 '혹시 내 아들들이 범죄하여 마음에라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을까 ?' 하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욥1:5 표준새번역
잔치가 끝나는 다음날이면, 욥은 으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자식들을 생각하면서, 그들을 깨끗하게 하려고, 자식의 수대로 일일이 번제를 드렸다. 자식 가운데서 어느 하나라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라도 하나님을 저주하고 죄를 지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잔치가 끝나고 난 뒤에는 늘 그렇게 하였다. 욥은 모든 일에 늘 이렇게 신중하였다.
둘째,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예배를 잃지 않는 자의 모습
욥1:13 하루는 욥의 자녀들이 그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실 때에
욥1:14 사환이 욥에게 와서 아뢰되 소는 밭을 갈고 나귀는 그 곁에서 풀을 먹는데
욥1:15 스바 사람이 갑자기 이르러 그것들을 빼앗고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이며)
욥1:16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양과 종들을 살라 버렸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양이 칠천 마리요)
욥1:17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갈대아 사람이 세 무리를 지어 갑자기 낙타에게 달려들어 그것을 빼앗으며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낙타가 삼천 마리요)
욥1:18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주인의 자녀들이 그들의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시는데
욥1:19 거친 들에서 큰 바람이 와서 집 네 모퉁이를 치매 그 청년들 위에 무너지므로 그들이 죽었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한지라
(그에게 아들 일곱과 딸 셋이 태어나니라)
이러한 상황에서 욥이 우리에게 보여 준 모습은 무엇이었습니까?
욥1:20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셋째, 가장 최악의 순간에도 하나님을 찬송하였지 입술로 범죄 하거나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않는 자의 모습
욥1: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욥1: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여기서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에서의 원망은 하나님을 저주하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이것은 사탄 마귀가 욥을 시험한 주된 목적입니다.
욥1:9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욥1:10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욥1:11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욥1:11 현대어
한번 하나님께서 그를 내리쳐 그의 재산을 모두 거두어 보십시오. 그러면 그 사람은 당장 하나님의 얼굴에 침을 뱉고 저주를 퍼부을 것입니다.'
욥1:11 표준새번역
이제라도 주께서 손을 드셔서, 그가 가진 모든 것을 치시면, 그는 주님 앞에서 주님을 저주할 것입니다
욥1:11 현대어
그러나 그가 소유한 모든 것을 한번 빼앗아 보십시오. 그러면 당장 그가 정면으로 주를 저주할 것입니다.'
첫 번째 시험인 소유물에 대한 시험을 마치고 두 번째 시험인 욥의 몸에 즉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하였을 때의 모습도 참고해 보면
욥2:7 사탄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의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한지라
욥2:8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욥2:9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욥2: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물론 욥에 대한 평가가 욥기서 4장부터 시작되는 욥의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보면 인간으로서의 욥의 모습을 많이 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욥이 친구들과의 대화를 굳이 이어간 것은 그들이 하는 말이 일차원적인 면에서 보면 진리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이차원적인 면에서 보면 진리가 아니기 때문에 욥은 그렇게 말을 이어간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즉 4장부터 시작되는 욥과 친구들의 대화는 무엇이 정확한 진리인가에 대한 변증이었다 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욥기서의 결론부에서 하나님께서 입증해 주신 것입니다.
욥42:7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욥42:8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
욥42:9 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는 저와 여러분이 성경에 기록된 욥이라 불리는 성도를 보면서 우리 모두가 욥과 같은 성도가 되자 라는 주제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먼저는
욥처럼 하나님께서 칭찬해 주시고 인정해 주시는 성도가 되기를 원하며
다음으로는
욥처럼 사탄 마귀가 시기하고 질투할 정도의 성도가 되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욥에게서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은
첫째, 경건한 신앙생활을 위해 항상 힘쓴 자의 모습
둘째,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예배를 잃지 않는 자의 모습
셋째, 가장 최악의 순간에도 하나님을 찬송하였지 입술로 범죄 하거나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않는 자의 모습
이라는 것을 기억하시면서
욥과 같은 성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며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