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생활을 잘한다는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 중요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을 잘하는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학교생활을 어떻게 해야 잘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학생들은 성적이 안좋게 나왔다는 이유로 수시는 준비하지 않고 수능 준비에 올인하면서 학교 공부는 등한시 하는 학생들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수시와 정시 비율이 80대 20이다. 게다가 서울대, 고려대 등 일부 대학에서 수능에서도 학생부를 평가하는 전형으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이 추세는 서울대와 고려대에 한정하지 않고 증가할 가능성이 많다는 사실이다.
이럴때 학교생활을 잘한다는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학교생활을 한다면 학생부위주 전형으로 대학 진학은 보다 쉬워질 수 있다.
1. 학교는 단체 조직이다. 공동체 생활에 적극 나서라.
배려와 희생, 존중과 소통, 공동체의식과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하다. 학업적 성취가 뛰어날수록 이 인성 항목은 절대적이다. 인재상이 국제적으로 변하고 있고, 조직안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은 결코 학생부가 화려해질 수가 없다. 지적, 경제적 우월함을 나눌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2. 학업에 열중하라. 전교과와 전공에 매진해야 한다.
학업은 학생의 본분이고 거기에 몰입하는 학생이 가장 아름답다. 학생부의 절반은 그 내용이 학업이고, 학생이 대면하는 40여 명의 교사는 학업을 말한다. 소홀한 과목이 보이면 그것이 틈이 된다. 평가에서 매우 불리해진다.
3. 교사 특히 담임, 교과담임, 동아리지도교사와 교감하라.
교사는 지적으로 우월하고 세상을 먼저 경험한 선배이다. 동시에 파트너이고 평가자임을 명심해라. 나의 진정성과 소망과 생활과 가치관을 교사와 소통하는 일은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스스로 기회를 만들고 상담하고 자주 연락하고 소통하라.
4. 학교생활과 교실에서 창의력을 발휘하라.
-학년, 학급 생활에는 아주 다양한 하위 조직이 있고, 단체활동이 있다. 교내 조직에 어디에 위치하고 어떤 활동을 할지 생각하고 처신하라. 조직에 임하면 창의적으로 그 조직을 변화시켜라. (교실에서, 동아리에서, 봉사활동에서, 수학여행에서, R&E에서, 영재학급에서 등)
-교실은 매시간 선생님이 반복적으로 들어오신다. 지루하고 일상의 반복인 시간을 보내면 안 된다. 연중 2회는 놀라운 발표를 준비하라. 선생님과 상의하고 동일 교과 다른 선생님 조언을 받으면서 준비하고 준비하라.
5. 각종 학교활동은 나를 드러낼 기회다.
학생부의 절반의 정성평가가 이뤄지는 곳이 이 행사들이다. 평생의 기록으로 남으며, 진학과 진로에 영향을 지대하게 미친다. 학교 축제에서 무엇으로 나의 능력을 보여 줄 것인가? 학급단체 봉사활동은 그냥 시간만 보낼 것인가? 학술제는 나의 전공 능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다.
6. 각종 경시, 발표, 연구, 체험 대회를 즐겨야만 한다.
이것이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무대만은 결코 아니다. 수준과 범위가 예고된 이 대회를 위해 매진하라. 경쟁사회의 모험 속에 살고 있다면 경쟁에 선의로 최선의 준비로 도전해야 한다. 도전하고 즐기는 가운데 성취가 따라온다. 수학경시 범위와 기간이 공지되면 6개월 준비해서 4등급이라도 도전해 장려상을 획득하라.
7.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세 분 선생님께 제출하라.
형태와 내용 고민해 보자, 그리고. 1년에 한 번 12월 기말고사 이후 국영수 교과담임, 동아리지도교사, 그리고 담임선생님께 제출하라. 확인 사인을 받고 생활기록부에 반영해 달라고 제안해도 된다. 선생님은 학생들의 정보에 목이 마르다. 이런 제안이 교사에게는 감동이 된다.
[출처=광운대 학생부 종합전형 이야기]
<에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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