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BMW 대회에는 2라운드 경기만 현장에 가서 2017년 LPGA 하나금융 챔피언십 우승할때 경기 현장 응원 이후 오랫만에 고진영 프로 경기를 직접 보며 응원을 했습니다.
"고진영 프로의 가장 큰 업적으로는 세계 여자 골프계를 평정하였다는 그 자체 만으로도 많은 것을 이루었습니다."
이렇게 간략히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보면서 지난주에 BMW 대회 2라운드 한 경기를 현장 응원하면서 보았을뿐인데 예전에 현장에서 고진영 프로를 응원하면서 챔피언이 되는 과정까지 매홀마다 우승을 위한 마음으로 버디만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 마음 조리거나 환호를 하면서 응원하던 그때와는 확연히 다른 마음으로 갤러리를 하게끔 고진영 프로의 골프 경기력과 스킬과 카리스마가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는데 이모든 것을 함축해서 관록이 묻어나는 경기를 한다고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골프를 즐기고 행복하게 여유롭게 경기를 하는 모습이 듬직해 보입니다.
전반홀을 넘기고 후반홀에 들어서 1*홀부터 내리 4연속 버디에 5,6번홀은 홀컵에서 반개차이로 빗겨나가는 퍼트를 하는 것을 보고는 감탄이 저절로 나올 수 밖에 없었고,전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더라도 제 마음은 너무 승부에 집착하면서 응원 하는 것이 아닌 매홀마다 최선을 다해 멋진 샷을 보여주는 고진영 프로는 이젠 바로 바운스백을 하리라는 신뢰가 더 묻어 난다고 느낀것 또한 이번 대회에서 본 저의 생각입니다.
날씨 맑은 가을날 멋지게 날아가는 공의 궤적이 홀컵에 가까이 안착하는 것을 몇번이나 보면서 "역시 고진영 프로!" 라는 감탄은 곧 찬사로 그린에 울려 퍼져 나가는 것을 들을때에는 팬으로서 정말 당당히 세계적인 선수가 되어 기쁘고 이쁘고 자랑스럽다는 생각입니다.
늘 꾸준하고 성실하게 자기 페이스와 스코어를 이어간다는 것이 여간 쉽지 않을텐데 지금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여제 골퍼로 굳굳하게 자리하는 것 또한 큰 기쁨입니다.약간 저조하거나 슬럼프가 오면 더 큰 노력을 하는 것을 익히 알고 있기에 늘 대성하고도 남을 만한 고진영 프로라는 생각이 늘 갖게 됩니다.
올 시즌은 물론 골프 하는 내내 선수로서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한 골프를 하고,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는 금메달까지는 거는 모습을 팬으로서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그리고 명예의전당까지 내년에 모두 이루는 그런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멋지고 훌륭한 플레이 잘 보았습니다.
언제나 승승장구하길 바랍니다.
고진영 프로 파이팅!!
📍언론 사진 인용 : 4장
📍현장 직캠
P.S.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한결같이 고진영 프로에게 팬심을 발휘하시는 분들을 만나 반가웠고 훌륭하십니다.👍
첫댓글 김실장님 갤러리오시니 내용이 더 풍부해지네요 역시 멋지십니다!!
간만에 뵙고 너무 반갑고 좋았습니다^^
별말씀을요...고프로가 국내 경기가 없어 아쉬울뿐이고,카페가 무용지물이 된듯 하여 안타깝습니다.
@김실장 까페는 고프로와 팬들의 10년간의 기록이 남아있는 소중한곳이죠 허나 사실 국내경기에 많이 참가를 안하니까 까페가 너무 조용해진것 같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더 글로벌한 스타선수가 된 고프로를 명예의 전당 갈때까지 응원하겠습니다ㅋㅋ
@사랑지기
기념사진 잘 남기셨어요!!👍👍👍
김실장님 글 감동이예요
고프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 그리고 신뢰가 느껴집니다
언젠가 갤러리에서 뵐 날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언젠가는 꼭 뵙고 인사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