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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말 선택] - 동이름 - [상호] - 추천메뉴 예)[중구 한식] - 탄방동 [엄마손칼국수] 칼국수
1. 상호명 : 츠키노 -좀 어려워요... 뭔뜻인지는...
2. 주메뉴 : 일본식 꼬치요리와 여러 재미난 요리들...
3. 가격대 : 8000~15000원
4. 위치 : 옛중구청 벌집삽겹살에서 정식당 골목에 위치
5. 특기사항(영업시간, 휴무일, 주차장 유무, 전화번호 등) : 042-252-7312
6. 글쓴이 연령대(예:20대 초반, 중반, 후반) : 30대 초반
7. 기타 : 안주가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음. 담겨져 나오는 모양새도 재미있고 여자랑 가면 만족도가 높을듯.
개인적으로 꼬치를 좋아하는데 투** 등의 꼬치집과 같은 요상한 냄새 안남.
이제 두번째 글을 올리는 군요~
저번주 주말에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서 간만에 대흥동에 갔습니다. 저희 또래는 사실 둔산동을 벗어나기
힘든데 예전 생각도 나고 해서 아주 오랫만에 약속을 잡았지요. 1차를 건하게 하고 가벼운 안주와 2차를
하고자 들른곳이 오늘 소개하는 츠키노 입니다. 원래 그렇잖아요. 1차 고기 먹으면 배안부르고 맛있는것을
찾지만... 쉽지 않은것. 하지만 이곳이 저를 만족 시켜주더군요. 양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적당하고 안주들이
다 맛있고 재미있었습니다. 젊은 분들이 하는것 같았는데 센스가 있으시더군요. 제가 사진을 하나씩 올리는 방법을
몰라 글을 쭈욱 쓰고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기본안주가 나오는데 속을 조금 덜익힌 이쁜 계란말이와
고등어 초회 그리고 두부 튀김이 나왔습니다. 계란말이는 다 아시니 패스. 초회는 약간 비리면서 짭쪼름한게 딱 한점에
소주 한잔 죽입디다. (하지만 비린것 싫어하시는 분은... 어떨지...) 그리고 두부튀김은 일본식이라고 하는데 약간 싱거우면서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배고프면 이것을 먼저 드시면 되겠더군요.
그리고 나온 안주가 생선 튀김. 일본어로는 뭐라 하시던데 기억은 안납니다. 이면수로 짐작되는 큰 생선을 특유의양념을 입혀
튀긴후 그위에 약간에 해산물을 튀겨 얹어 나온 음식입니다. 고소하고 질좋은 기름에 튀긴듯. 느끼하지 않고 담백했습니다.
저희는 기본안주와 이안주로 4명이 소주 7명을 비우게 되었죠.
그러고도 모자라 이 짐승들이 또하나의 안주를 시킵니다.
꼬치인데요. 이 꼬치는 제법 그렇듯 하게 코스로 나옵니다. 주인장 말로는 먼저 익혀진것 부터 내온다고 하더군요.
그걸 저희는 코스랍시고 좋아라 하면서 먹었습니다. 일단 대량으로 공급되는 꼬치의 맛은 아니었구요. 주방에서 직접 만든다는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입증하듯이 모양도 새롭고 맛도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익혀지고 재료도 신선했고 양도 적당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특히 베이컨으로 싼것하고 닭날개가 맛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저희는 소주 10병을 채우게 됩니다.
취기도 돌고 그래서 나가려는 찰라 주인장이 새로 오픈했으니 소문 많이 내달라며 타고 와사비라는 문어 회를 서비스로 주더군요.
약간 산낙지 비슷한맛에 와사비의 톡쏘는 맛이 어울린 새로운 맛이었습니다. 이 맛을 보면서 저는 서서히 맛을 잃어갔고
결국 저희는 소주 14명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새운뒤에야 그곳을 나올수 있었습니다.
술이 약간 취해서 찍은 사진들이라
좀 흔들리는 것들이 많군요. 암튼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럼 다음에 핫하고 잇하고 힙한곳을 찾으면 글올리겠습니다.
꾸벅.
첫댓글 어머나.... 꼬치를 직접 만들어서...... 아주 괜찮네요..... 전 계란말이가 느무 탐나용....ㅎㅎㅎ
전체적으로 맛나요 .부디 소주 넘 많이 드시지 말고 걸어나오시길...
이야..꼬치가 넘 맘에 드네여.. 저 꼬치 가격이 얼만가여 젤 비싼 15,000원이겠져 ^^;;
정답! 개당은 1500원정도 했구요. 저희는 세트를 먹었는데 대략 10개정도 나온듯 했어요. 가격은 15000원
와우~~대전에도 드디어 이자카야가 생긴건가요? 그렇게 찾아도 없었는데...조만간 탐방가겠습니다~~^^
언니 나도 확땡기는데... 언제 배터님까지 껴서 대흥동에서 조인하죠?
와아 어제 저도 대동에서 놀았는데 둔산에서 로 안멀더라구요.. 앞으로 대동을 자주 애용할 것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대동......거기 갈라구 그러져 4월언니랑..
눈치는
조만간~~다이어트 한달을 채우면 나를 기념하기 위해~함 가봐야겠군요^^한2주 술을 안마셨더니 속에서 완전 소주주세요~요러고 있다는~아 진짜~ㅠ
담주에 모임있는데 여기 꼭 가야겠어요~ 감사요 ^^ 중구청서 술먹는게 얼마만인지.... 흑...
타코 와사비..정말 먹고팠는데.. 대전에도 있군요..ㅋㅋ 가서 먹어봐야겠어요. 감사~
저도 개인적으로 단골로 삼으려는 집입니다. 사실 소주한잔 하는곳은 많은데 적당한곳 찾기가 힘들죠~
저도 몇일전 가보았는데 중구청 이자카야보다 사케도 싸고 맛도 퓨전이 가미되서 그런지 먹기가 좋던데요~ 근데 자리가 좀 안쪽이라서... 그게 안타깝더라구요^^ 암튼 괜찮은 선술집을 찾았네요
다녀왔는데...내용하고는 조금 다르네요.기냥 부담없이 간단히 한잔은몰라도..
chin9갈려고 갔다가 잘못들어가서 맛보게된 집..- -; 계란말이 아주많이 느끼해서 전 별루더라구요. 모듬꼬치랑 오뎅탕먹었는데 오뎅탕은 알수없는 애매모호한 맛..- -; 갠적으로는 오뎅탕 비추입니당.. 모듬꼬치는 나름 만족해서 별점3개..^^
안주빨 살짝이라도 있으신분은 힘든곳에요. 너무 양이 적어 가격이 부담이 가게 됩니다. 그냥 술 좋아하시고 배부른거 싫어하시는분이라면 좋을듯....
여기도 저희 회사근처네요...ㅎㅎ 한번 가봐야겠어요.
간만에 고향에 가는대 대전에도 갈만한 사케집이 있는지 알아보는중인대. 실내 사진이 없는게 조금 아쉽네요^^
퍼가요 잇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