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 2024.6.22

[중34기 설동철]

풍달 형님과의 산행입니다.
치악산 옆 매화산에 가기로 하고 달립니다.
그런데 비소식이 있습니다.
조금 이라도 비가 늦게 내리는 곳을 찾아가자며
포천의 광덕산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그러나 비를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2시넘어 내릴것으로 예상 했지만
야속하게도 비빔밥은 만드는 도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 하네요~ㅠㅠ
서둘러 하산후 뒷풀이를 즐기기로 합니다.ㅎㅎ

낯익은 곷입니다

백승면 선배님의 100명산 팀원들과 포천 백운산 산행시 들머리였던 광덕고개 입니다

이른 시간 이어서인지 한산한 풍경입니다

안내도를 살피고 출발합니다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오른길에 큰 풍경은 없다 생각 했는데 기암이 나타나네요~

조망이 확 트이는 쉼터를 만납니다.막걸리 한잔 하면서 쉼을 합니다

천남성 꽃이 지고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까치수염의 활짝 피우지 않은 꽃잎이 예쁩니다

튼실한 삽주도 만납니다

개미취?가 보입니다.오늘 점심 비빔밥 재료로 조금 가져 갑니다

어느새 정상입니다

포천 한북정맥 산들을 보니 대부분 다녀온 곳입니다

미역줄 나무랍니다

인증샷을 남깁니다

다시 만나는 까치수염 입니다

동자꽃일까요?

광덕산의 진짜 정상입니다

싸리꽃이 제철입니다

어린 잔대를 만났네요

더덕도 한줄기 만납니다

속단도 곧 꽃 망울을 터뜨릴듯 합니다

고목에 운지버섯이~~~

당귀도 자주 보이네요~

왜우산풀?

오가비가 아니라 산삼 이었다면~~~

비빔밥을 비비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물레나물 입니다

큰박새 꽃이 활짝

바위취 꽃입니다

큰꿩의다리 입니다

초롱꽃입니다

숙은노루오줌 이랍니다

하산후 마을길 입니다

우산 받쳐든 풍달형님

망촛대가 꽃 군락을 이루니 천연의 정원이 됩니다

귀경후 거나하게 뒷풀이를 합니다

2차까지~~~

풍달 형님이 찍어준 사진

토종벌이 들었나 구경 갑니다.ㅎ

동네 할머님과 이야기도 나누며

비록 비로인해 조기 하산을 했지만 나름 만족한 산행 이었습니다.

[23기 백승면]

총장님이 광덕고개까지 차를 직접운전하고 와서 함께 산행했던 백운산 겨울산행때 몸시추웠던 기억이 있네요.

풍달이랑 함께 한 모습 보기좋고 비가 내렸음에도 만족하였다니 다행입니다.

기회가 되면 따라 가서 자연산 당귀 뿌리좀 얻어와야 겠다 싶네요~^^

[중34기 설동철]

가을에 당귀뿌리 얻으러 한번 다녀 오시지요~^^

[중31기 김형규]

포천 광덕산도 좋네요

[중34기 설동철]

나물철에 가면
배낭 두둑해 지겠더라구요~~~ㅎㅎㅎ

[중31기 김형규]

나물이 최고 👍

[35기 임효재]

광덕산이라길래 천안인줄 알았더니 포천에도 광덕산이 있군요 ㅎㅎ

[30기 이창진]

박 광덕?

[중34기 설동철]

꽤 괜찮은 산이었습니다. ㅎ

[30기 이창진]

고급진 스뎅(?) 양푼까지
준비해 주신~~~~~~
산에서는 뭘 해 먹어도 맛나요 ^^

[중34기 설동철]

대박나는 그 날 까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