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toeic900/20144811439 ------------------------------------------------------------------------------------------------- [SWAPtion 2탄 시작] 주요증권사별 스탠스 변화를 보면 아직도 우왕좌왕하고 있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물론 추천종목 쏟아내기에 바쁘긴 하지만요) 그나마 현실적인 분석을 하고 있는곳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수위 증권사 대우증권 정도만 현실적인 분석을 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위에서 보시면 하시겠지만, 밑에서 두곳의 분석은 항상 이것도 저것도 아닌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두번째 증권사는 항상 하는 소리가 똑같으니 언제라도 볼게 없긴하지만, 위에서 첫번째와 두번째 증권사의 자료들을 보시면 적절한 중립적 판단이 가능할것으로 보여집니다. (저는 안보는게 2가지가 있습니다. 신문과 보고서) 전일자의 글로벌 달러 유동성 공급을 위한 통화스왑 이벤트가 워낙 전세계 금융시장을 강하게 부양시킨지라, 아직도 얼떨떨한 분위기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스왑rate 0.5%정도 낮췄다고 해서 달라질것은 없죠. 그 스왑션을 실행한다는것 자체가 유동성 위기가 증폭되고 있다는것의 반증이니까요. 스왑션으로 부족한 자금을 떼운다고 해서 유로존 재정적자가 줄어드는것은 아닙니다. 빚으로, 빚으로, 빚으로 연명한다고 해서 긴축이 더 잘 이행되는것도 아니죠. 계속 빚내다 보면, 빚은 더 늘어나게 마련입니다. 스왑금리 혜택이 주어지더라도, 실세금리가 올라가고 Prime rate가 올라간다면, 말짱 황입니다. 여기서 빠진게 저기서 늘어나면 아랫턱빼서 윗턱괴기 수준의 매 한가지죠. 유동성 부족이냐, 지급불능의 문제냐는 현재기준으로는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와 같은 문제이기 때문에 논쟁의 대상은 아니라고 봅니다(하지만 원천적 문제를 따지면, 처음부터 신용불량으로 지급불능 되지는 않습니다. 유동성 고갈이 시작되면서 신용불량이 되는것이죠) 지금 각국 중앙은행들이 무제한 달러공급에 나서겠다고 한것은 1차적으로 "유동성"위기를 해소하고자 한 문제이니까요. 그렇지만 지급불능의 문제는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강한 긴축을 요구하고 있고, 문제 국가들에 대한 패널티를 주자라는 얘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특히 사르코지가 거세게 요구하고 있습니다(이탈리아에 제일 많이 물린 그들로서는 당연하겠죠). 그런데 엊그제 IMF의 이탈리아 지원 루머가 돌았을때의 세부 내용을 보면, 이탈리아에 대해서 18개월간 이자는 고려하지 않고 원금상환도 유예해준다고 하는것은 비행국가에 대한 패널티가 아니라 오히려 특혜였고, 그리스에 대한 Haircut의 경우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스왑션 자금 공여가 엄청 새로운것 인것처럼 보이지만, 글로벌 윈도우 드레싱에서도 http://blog.naver.com/toeic900/20141020876 이미 언급드렸듯이,그동안도 ECB와 FRB는 계속 스왑션을 진행해 왔습니다. 지난 9월,10월에도 그때는 실세금리가 그렇게 높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5억불, 10여억불대의 스왑션이 계속 진행되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의 뱅크런과 파산가능성이 더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봉착한 지금 그까짓 스왑RATE 0.5% 인하하는것은 코끼리 비스킷에 불과한 정도입니다. 또한 Bank of China와 Bank of Japan의 경우에는 FRB와 스와핑을 할 건덕지가 존재하질 않습니다. 가뜩이나 달러를 내어주게 되면 평가절상이 더 심해질텐데 손해보는 장사를 할 이유가 없죠. 적정 범위내에서 미국채만 매수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Swiss National Bank의 경우는 지금도 유로화를 무제한적으로 매입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렇게 잘나간다는 한국도 선제적 대응한답시고 한중일 통화스왑을 700억달러까지 늘려놓았는데 스위스의 달러외환보유고는 2011년3월말 기준 2802억달러로 한국보다 적은 달러보유를 갖고 있습니다.(즉, 스위스는 계속 유로화만 무제한적으로 공급해야되는 Balance를 고려한다면 달러스왑션에 대한 능력이 얼마나 될지 의문입니다) 한마디로 중국,일본,스위스는 이번 빅이벤트의 들러리를 선거죠. 그리고 캐나다는 원래 미국이 하라면 하라는대로 까는 나라입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그냥 ECB와 FRB가 둘이서 빅이벤트를 만드는데, 모양새가 좀 그러니 주요국들 중앙은행들의 이름을 빌린것이죠. 자격증 빌려주기 개념이라고 해야할까! 그리고 ECB와 FRB는 이미 스왑션체결이 되어 있었는데, 달라진것이라곤, ECB와 FRB간의 2013년 2월까지 연장한다는것과 0.5%인하말고는 없으니 이것 또한 BIG꼼수죠! (물론 각중앙은행들간에도 스왑션이 체결되었기 때문에 상호교차 효과도 분명있습니다만, 이것이 지금 유로존의 부채및 채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고 섥혀있는 관계에서 얻은 아이디어라면, 카드 돌려막기와 다를게 없을것 같습니다) 인터넷상에도 이번 빅꼼수에 대한 분석글들이 자세하게 분석되어 있습니다. 그런글들의 대부분 공통점들이 이미 2008년에도 각국 중앙은행 공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2009년 3월까지 전세계 주식시장은 폭락세를 거듭했었기 때문에 사실상 무용지물이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이것을 두고 모 분석기관에서는 "각국의 공조는 2008년에도 5개월여의 고생을 겪었었다"라고 분석을 하면서도 지금은 그때와 다르기 때문에 걱정할거 없다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위 분석기관에서도 각국의 정책공조가 실제적으로 효과를 거두지 못했었다는 얘기를 인정하고 있으면서 지금은 과거 2008년보다 2011년 상황이 훨씬 좋기 때문에 괜찮다는 얘기인데. 잘 나가다가 꼭 삼천포로 빠지는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이런식이죠. 안좋을수 있다. 하지만 좋을수도 있다. 우리는 이런 분석을 원하지 않습니다.(중국의 지준율 인하도 위기전염에 의한 하드랜딩을 막기위한 궁여지책이죠) 계속 설명을 드리자면, 아래는 많이들 접해보셨겠지만, 단순히 절대비교하기 위해서 이탈리아 국채수익률을 보는것만으로도 분명 리먼사태 전후와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입니다.(절대비교) 아래는 1998년부터 이탈리아와 독일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 Spread를 표시한 챠트입니다. (상대비교)
위의 두 챠트를 비교해 보니 어떻습니까? Spread챠트로 상대비교를 하게되니 진정 얼마나 위기 상황이 심각한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유로탄생이후에 이런일은 처음있는 일입니다. 위와 같은 챠트를 보고도 위의 분석기관에서는 2008년과는 다르니 괜찮다고 해도 되는건지 묻고 싶네요.. 시장얘기로 잠깐 돌아와서, 다우지수가 12월1일에 +490pt나 오를 정도면 그 다음날에는 최소한 100여 포인트는 추가로 올라주는게 주식시장의 관성의 법칙일겁니다. 왜냐하면, 통화스왑결정이 향후 증시를 상승으로 이끌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들이 대부분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다음날 -25pt로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증시는 초대형호재가 터졌다고 했으니 한국증시라도 20~30pt는 플러스가 나와야 했겠죠. 그런데 -0.14pt롤 초약보합으로 끝났습니다. 그냥 호재도 아니고 초대형 호재라면 증시의 관성의 법칙은 어디로 가고 "증시 중력의 법칙"이 적용된 걸까요? 어떻게 이러한 완벽한 커플링이 일어날 수 있는지 참으로 신기합니다. 그것은 "SWAPtion"글에서도 언급드렸지만 FRB가 중심이된 글로벌스마트 머니들의 계략적 획책에 의해서 글로벌증시의 꼼수가 통했기 때문입니다. 안통할수가 없죠. 정책을 창조하는 신과 같은 존재들인데요. 따라서 어제 따라들어간 세력들(기관)은 아마도 본인들은 인지하고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긴장감이 무르익어갈 시간이 다가오고 있을것으로 추정됩니다. 그것은 외국인이 시장주도를 했는데, 반대포지션에 누가 있었느냐는거죠. 그동안의 각종 루머등의 "꼼수"로 "유인전술" 펼친것에 누가? 따라왔느냐 하는겁니다. "개인"일까요? "기관"일까요? 개인은 계속 매도로 일관했고, 고가에 따라붙은 세력은 기관입니다. 외국인이 앞으로 승리한다면 누가 터질까요? 아니면 외국인이 터진다? 글쎄요. 갑자기 옵션 승수를 기존의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린다는 정책기사가 떴습니다. 개인의 소액 시장참여를 제한해서 과도한 Risk Taking을 줄여서 시장 안정성을 도모한다는것인데, 그동안 기관 또는 큰손들이 너무 개인들 대상으로 많이 해먹긴 해먹었기도 하고, 앞으로 벌어질 위험과의 승수관계를 고려하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자 하는것으로 판단됩니다. 그 얘기는 무엇일까요? 가계부채로 위험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소비경제주체들에게 이젠 더이상 충격을 줘서는 득이 될게 없다는 것이고, 터질거면 기관이 그 대상이 되는것이죠. 머니메이커들의 게임속에 존재하는 불평등관계를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왜 하필 이 시점에서 그러한 정책이 시행되게 되는가에 어느정도 의구심을 갖을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 동안은 내 팽겨치고 있다가 갑자기 이러는것은 완죤, "고양이 쥐 생각해 주는 꼴"이네요. 그런데 앞으로 벌어질 이벤트들을 생각하면, 뭔가 무르익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12월9일은 쿼드러플 윗칭데이이자 EURO-SUMMIT 정상회담이 있는 날입니다. 아마도 제 생각에는 약간의 긴장감도 갖고 있는 세력들이 있기 때문에 도이치 사태처럼 한방에 후려치는 일은 없을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 유로정상회담에서는 또 하나의 유로 재정통합이나 솅겐조약같은 추가적인 꼼수들이 다각도로 고려되면서 발표될것으로 추론됩니다. 그리고 어려웠지만 무사히 잘 넘어왔던 2011년과 2012년을 송구영신하면서 새해를 맞이하면서 각국 정상들은 연례 특별 연사를 통해서 "희망의 찬가"를 부르짖을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1월13일 옵션 만기일을 맞이할것이고, 내년초부터서는 기존에 제가 "글로벌 윈도우 드레싱" http://blog.naver.com/toeic900/20141020876 글에서 설명드린 ECB와 FRB와의 스왑션을 계속 체크해야 할것으로 판단됩니다. 뭔가 갑자기 계속 늘어가는 추세가 발견된다면, 더더욱 달러 수요가 늘어난다는것일테니까요. 최근 자주 회자되고 있는 얘기를 복잡하게 설명드린것 같습니다. 조금 다른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선진국 중에서도 발권능력이 있는 국가와 비발권 국가의 차이가 앞으로 유로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암시하는 좋은 분석 사례로 판단됩니다. 핀란드와 스웨덴 두 국가 모두 내실이 튼튼한 질적인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북유럽의 롤모델 국가입니다. 핀란드는 한국사람들에게는 "사우나", "노키아"가 가장 먼저 떠오를것입니다. 또한 한국처럼 주입식 교육을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세계올림피아드 대회 우승자 대부분이 핀란드 학생들이 많습니다. 스웨덴은 대부분 갑자기 떠오르는게 없습니다. 그냥 선진국이라는거 밖에요. 스웨덴은 스칸디나비아 반도 동반부를 차지하고 있는 입헌군주국가입니다. 또한 나폴레옹 전쟁당시에 핀란드를 잃게 되었습니다. 또한 파가니존다와 볼보자동차로 유명하고, 에릭슨, 일렉트로룩스,이케아등의 글로벌 브랜드를 갖고 있고, 북유럽 1위의 광공업국임을 자처하듯이 자동차,철강,기계 수출강국입니다. 그리고 복지로 유명하죠. (핀란드는 스웨덴이 1523년 구스타브1세 바사에 의해 스웨덴에 포함시키게 되었고 이후 핀란드도 스웨덴과 함께 루터교 종교개혁이 일어났었습니다. 향후 나폴레옹 전쟁당시 1809년 러시아가 핀란드를 점령하면서 핀란드를 잃게 되었고, 1917년 독일제국당시에 독일가문출신이 헤센카셀가를 핀란드의 왕가로 독일제국에서 책봉하는 형식으로 형식적인 제후국이 되면서 러시아로부터 독립하게 됩니다 - 이처럼 유럽국가들은 얽히고 섥히는 관계 형성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핀란드는 약 300년간 스웨덴의 영향력에 있었기 때문에 많은 문화적인 공통점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핀란드와 스웨덴이 갖고 있는 공통분모가 분명 역사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둘과의 상관관계를 기초로 두 나라의 간략한 비교를 통해 유로존 사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에 따른 파생되는 현상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는 두 나라의 국채수익률 챠트를 비교해 놨습니다. 그림만 보고 무엇을 설명하려고 하는지를 바로 알아차리신다면, 저에게서는 하산하셔서 진정 고수들에게 가셔도 될것 같습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위에서 처럼, 발권국가인 스웨덴은 국채수익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유로화 사용국가인 핀란드는 같은 북유럽의 선진 경제 강호임에도 불구하고 국채수익률 불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시장에서 유로존 위기 상황의 전염상태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확산이 심각한 상태로 이르게 되면, 외환시장에서 그 나라의 방어력이 결정될것이기 때문에 이를 염려한 사전 심리가 이입되고 있다는것을 반증합니다. 여기서 의미하는것은 무엇일까요? 시장은 유로화를 더 이상 믿지 않게될 가능성이 점점 더 가중되고 있으며, 당연히 통화스왑결정에 단기적인 반응을 보인것은 당연하며, 앞으로 유로존 분열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며......계속적으로 파생되는 결과 예상치가 무한하게 상황전개가 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이것이 비슷한 북유럽 선진국이지만 발권국가와 비발권국가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것이죠. 지금까지는 유동성위기가 지급불능 위기를 압도하고 있기 때문에 각국 중앙은행들이 유동성에 대한 긴급처방을 하고 있는것이고 각국 리더들 또한 오로지 구제금융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는 유동성 보다는 지급불능에 따른 CREDIT에 대해서 집중하게 될것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최근 유로재정통합 얘기가 나오는것도 이러한 수순을 밟고 있는 절차라고 봅니다. 그러니 이번 Euro-Summit에서 나올 얘기들은 지난번에 언급드린 "정책꼼수"들의 범위내에서 예상해 보시면 될겁니다. 그런데, 위의 국가별 움직임은 그러할진데, 여기서 고민해 볼것은 기업들의 측면입니다.(사실 기업들만큼 국제사회에서 피튀기는 경쟁을 하고 있는 집단들도 없습니다. 국가와 정부가 방탕한 행정과 정책을 남발하고 있었지만 그들은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몸부림을 치고 있었죠. 그들의 생존능력의 배경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안을 관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지금은 소버린위기가 세계경제 전체를 뒤덮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와 정부가 그러할진데 계속 은행들의 파산설이 나돌고 있다면, 핵심 기업들의 수뇌부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사실 정부는 중앙은행제도와 외환관리라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위기 돌파 시나리오를 다양한 각도에서 수정하면서 탈출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의 경우에는 외부변수에 의해서 한방에 나가 떨어지는 사태를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베어링사와 리먼의 경우만 봐도 그렇고, 최근의 MF글로벌과 AML사 및 그전의 GM등의 사례에서도 많은 교훈을 얻었기에, 기업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국가나 정부 보다 더 긴장하고 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글로벌 메이져 기업들의 경우를 보면 답이 보일것입니다. 아래는 파이낸셜 타임즈에 나와있는 지멘스에 대한 기사입니다. http://www.ft.com/intl/cms/s/0/25ab975a-1a9f-11e1-ae14-00144feabdc0.html#axzz1fAZx4zDv 유로의 종말을 가정한 기업들의 비지니스 플랜인데요. 지멘스는 유럽중앙은행과 직접 자금예치를 위해 금융자회사를 설립했다고 보도됐습니다. 이미 위 내용을 알고 계신분들도 있겠지만, 기업들은 은행간 거래에 기업자금을 맡기는것이 거의 100%에 가까울텐데 일단 위기가 촉발되면 자금을 맡길곳은 중앙은행밖에 의지할곳이 없고 또한 돈을 빌릴곳도 중앙은행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금융 자회사를 거느리는것이 물론 금융 융통의 의미가 크겠지만, 지멘스의 입장에서는 기업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PLAN-B의 전략적인 차원입니다. 이미 지멘스가 지난 9월쯤엔가 프랑스 은행에서 5억유로를 인출해서 ECB에 맡겼다는 뉴스도 보도되었언습니다. 즉, 경제위기가 닥치면, 기업들읜 행보만 봐도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는것이죠. 아래는 지멘스의 은행업 인가를 받은 내용의 지멘스 홈페이지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마무리 짓겠습니다) 통화스왑결정이 증시 바닥을 만들고 상승터닝시켰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심각한 상황의 반증이라고 판단합니다. Little bear market rally 잘 즐기시고 내년을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P.S.) 저의 글 자체가 매우 염려스러운 논조이다 보니, 간혹 이의를 제기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통화스왑결정으로 +68pt씩이나 오르는데 무슨 소리냐?"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동안 제 글을 유심히 보시지 않으신분들의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지난번 -94pt빠진것은 아무렇지 않고, 깜짝쇼로 +68pt오른것이 더 주목받는게 맞다고 보신거 겠지요) 12월장은 "우는아이 달래주는 장"이 전개될 예정이기 때문에 11월장은 뺨때리는 수준이므로 괜찮다는 얘기를 몇차례 드렸었습니다. 하지만, 12월1일 첫날부터 장중고점은 +78.82pt까지 오르는데 예측은 했지만 막상 겪고 나니 제 심정은 딱 아래와 같은 분위기... 그래서 제 논조 보다는 어떤 사실을 언급하는지와, 꼭 언급하는 장세전망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보실것을 권유드리고, 반드시 유념하셔야 할것은 꼭 본인이 스스로 그 내용들을 검증해 보고 판단해 보실것을 권유드립니다. 제 글에는 모든 내용들이 연결고리처럼 묶여져서 궁극적으로는 Time Story가 존재합니다. 앞의 얘기가 틀렸다면 뒤에서 전개되는 내용이 설득력이 없어집니다. 인과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이죠. 여기에 올리는 정보들은 제가 학식이 풍부하거나 아는것이 많아서 엄청난 통찰력을 가지고 쓰는 글들이 아닙니다. 단순히 인터넷에 떠도는 많은 Guru들의 글들과 언론 기사들을 직간접적으로 인용해서 사실만 전달하는 글 베끼는 수준밖에 안되니 저에게 너무 많은것을 기대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제가 답글을 올려드리더라도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수준이니, 항상 투자의 책임은 본인 스스로에게 있다는 점을 꼭 유념해 주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대우증권의 시장전망 자료를 첨부해 놨습니다. 그쪽의 취향과 저는 다릅니다. 워낙 저는 리포트들을 안보기 때문에 그쪽 글을 읽어본적도 없는데 어떤 분들은 제가 그쪽 취향이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행복한 주말되시고, 건강 유의하세요!
[출처] SWAPtion 2|작성자 로드
http://www.siemens.com/press/en/pressrelease/?press=/en/pressrelease/2010/corporate_communication/axx20101224.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