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바위는 높이 5.8m에 둘레 2.5m, 암바위는 높이 3.9m에 둘레 2.3m다. 가천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10월23일 온 마을 사람들이 나서서 풍농과 풍어를 기원하는 푸짐한 제를 올리고 있다.
자녀가 없는 사람들은 자녀를 낳게 해달라고 기원하는 사람들도 많다 한다.
이 암수바위의 유래가 또한 재미있다. 영조 27년(1751년) 이 고을의 조광진 현감의 꿈에 어떤 노인이 나타나 '내가 가천에 묻혀 있는데 그 위를 소와 말들이 지나다녀 견디기 어려우니 나를 파내어 일으켜 주면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하더라는 것이다.
현감은 꿈에 노인이 지적한 가천의 현장에서 현재의 암수바위를 파내어 세워놓고 논 다섯마지기를 제수답으로 내주었다. 그래서 매년 암수바위를 발견한 음력 10월23일에 제사를 지내오고 있는 것이다.
1920년에는 욕지도의 한 어선이 풍랑으로 가천 앞바다에서 표류하게 되었는데, 암수바위의 화신인 미륵노인이 나타나 구해준 뒤로는 '미륵바위' 라는 이름이 또 붙게 되었고, 구출된 그 어부들이 평생을 암수바위에
제를 지냈다
◎ 아 래 ◎
1. 일 시 : 2014년 3월 8일 (토) 06:00
2. 출발장소 : 안동시청 앞
3. 산 행 지 : 경남 남해 설흘산(481.7m)
4. 산행코스 : 선구마을~칼바위~응봉산~설흘산(정상)~가천 다랭이마을
5. 산행시간 : 약 6.5km (점심시간 포함 4시간 30분 소요)
6. 준 비 물 : 중식,식수,간식,방한개인장비/ 차비 30,000원
산행에 참여을 원하시는 분은 정 용(사노라면) 010-6304-4040으로 금요일 오후 5시까지 산행 신청 해주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산행대장님 신청 합니다.
네 알겠읍니다.
낼 시청앞에서 뵙겠요.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상 산행신청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