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경산예술제(2006.10.14~20/경산시민회관)
경산이 삼성현(三聖縣)의 고장이어선지
'2006 경산예술제(2006 Gyeongsan Art Festival)' 팜플렛 제목 또한
"일연의 꿈, 삼국유사의 비밀" 로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2006 경산예술제는,
-시민과 함께 하는 말과 색 그리고 빛과 소리, 몸짓의 향연-이라는 부제처럼
시낭송. 회화. 음악.연극.서예.사진..등의 종합예술전입니다.
'경산소식'지 등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예술제 개막식 가보시라는
아파트 관리소의 마이크방송으로 시간 놓치지 않고 구경 갔었답니다. *^^*
오후 4시 30분경. 테이프컷팅 등은 끊났고,
2층전시장에 가니 반가운 장산선생님께서 양복차림으로 새신랑처럼?? ㅎㅎ
요란하게 악수후 1층으로 내려가 음료수를 나누며 잠시 축하의 말씀과 담소를~~
이번에 우리절 출품자는 장산님 포함 세분(신행지/12기. 박영애/7기)이라 합니다.
작년에는 7기의 보광월(소원/이옥애) 님도 출품했었는데 올해는 불참하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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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술제는 민족문화의 자주정신을 일깨워준 일연선사 탄생 800주년으로
일연선사의 꿈과 민족혼을 담은 삼국유사를, 연극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통하여
민족문화의 자긍심을 되새겨 보는 좋은 계기가 되는 예술제라고 합니다.
(타도시보다 경산이 더욱 불국토화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그대로 설명되는~~)
아무쪼록 많이 구경가 보시길 광고합니다~*^^*
*시민회관 행사장에서...장산 박도일(장산서예원 원장/경산인드라망 고문)
*가리개 두점(작품....장산 박도일/평담.경산2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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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연탄생 800주년과 삼국유사...고운기(연세대 연구교수.국문학)
..................일연( 一然.1206~1289)은 고려 희종 2년, 경상도 경산에서 태어났다. 징기스칸이 몽고족을 통일하고 제국을 건설한 해이다...속명은 김견명(金見明)...알에서 깨어나 왕이 된 남자이거나, 가난한 아들을 가르치기 위해 집안에 남은 쌀을 탈탈 털어 밤길로 내쫓는 여자이거나, '삼국유사'에서는 누구든 불성(佛性)을 가진 자라는 평등관에 힘입어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나온다. 그들의 삶은 지혜롭고 감동적이다. 생활이 묻어있는 이야기이고, 민족의 얼굴을 그려볼수 있는 자료이다. 우리는 거기서 생활을 발견하고 민족을 재발견한다. 꺽어도 꺽이지 않는 강인한 힘은 결코 무력(武力)에서 나오지 않는다. 세계를 받아들이고 자신과의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길은 자신의 정체성이 확고했을때 가능하다. 일연은 '삼국유사'에서 이런 세계관의 구체적인 모습을 우리에게 조용히 일러주고 있다......
*퓨전음악...연주/오락실(娛樂實):악단 이름이 재미있더군요.
오락.게임하는 오락실(娛樂室)이 아니고 오락실(娛樂實)~~
동영상으로 만드니 실제음질과는 차이가 많이 나네요.
실제현장에서의 음향은 베리굿!!*^^*
첫댓글 11회 경산 예술제 작품을 보리수 찻집에서 보니 더 반갑네요.. 눈이 호사스러운걸보니 역시 예술은 좋은것인가 봅니다 ㅎㅎ 깊어가는 가을에 은은한 묵향에 잠시 취해봅니다. 보현화님 감사요^^* 장산님, 신행지님 마음의 꽂다발 올립니다.()
아, 장산님 작품 멋집니다!!! 경산도반 님들의 작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네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보현화님..^^*
작년에 함 해볼라고 사진은 잔뜩 찍어놓고 못 한걸 올해 보현화님이 해 주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즐감하고요, 이런 일들이 다 포교가 아닐런지요.. 자랑스러운 도반님들께 합장감사 올립니다... 같은 하늘 아래.. 또 동업중생으로 만나 가까운 인연으로 함께 함에 뿌듯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우리 도반님들의 작품을 보니 더욱반갑네요. 장산님 연정님 지원님 마음의 곷다발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보현화님!1 전 몸이 좋지 않아 개막식에도 불참하고 원장님께도 미안 했었고,오늘에서야 겨우 갔었는데 박명록에 인망의 흔적을 남겼더군요.제작품은 규격이 크다 보니 사진에 넣기가 좀 힘들었죠 밑에서 잡았는지 조금 비뚤어진것 같으네... 축하의 메세지를 주신 법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ㅎㅎ 자리가 좁아 작품전체가 카메라에 안들어와서 두번 나눠 찍은걸 포토샾으로 합성한 거랍니다. ㅎㅎㅎ 그래서 좀 빼뚤빼뚤~~주인공은 없고 글씨만이 저를 반겨주었답니당~
보현화님 고맙습니다, 10월은 정신이 도솔천에 가있고요. 11월엔 어느 님이든지 법당으로 납치해주세요. 알고보면순한 남자에요 . 아니 독한 불자예요.
맞습니다..순하고 독한거 ㅋㅋ
말씀이 너무 우스워 일단 웃고 나서요~하하하핳 21일날 납치하겠습니당~ㅋㅋㅋ 경산인드라망 고문님! 그날 뵙겠습니다^^*
연화정보살님 고맙습니다, 나무님은 늘 고맙게 하시니 고마운지 안고마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