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교보생명은 광화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손해보험업 진출을 공식화하는 내용의 안건을 보고했다. 교보생명은 손해보험사를 인수할 경우 생명보험업과 증권업, 자산운용업 등 4개 이상의 사업을 영위하며 사업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손해보험사 중에서 매각을 추진 중인 보험사는 악사손해보험과 MG손해보험 등이 있다. 최근에는 교보생명이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지분을 인수한다는 이야기도 거론됐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2005년부터 지주사 체제 전환을 검토한 이후 지난 2월 지주사 전환 계획을 공식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