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인플레이션 고공행진 시사인가? FRB 난제에 26일 PCE지수 발표 / 5/22(월) / Bloomberg
(블룸버그) : 미국의 기조적인 물가상승 압력을 보여주는 최신 지표로는 파월 연준 의장이 이끄는 금융당국자들이 긴축의 브레이크에서 발을 뗄 수 있을 정도로 인플레이션 대책으로 전진했다는 결론에 이를 것 같은 희망을 거의 갖지 못할 것이다.
미국 금융당국이 물가지표로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4월분이 26일 발표된다. 이코노미스트 예상으로는 변동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PCE코어지수는 전월과 같은 전년 동월 대비 4.6% 상승해 당국 목표의 2배 조금 넘는 수준에서 고공행진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24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요지(5월 2, 3일 개최분)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당국이 다음 달 회동에서 금리 동결에 어느 정도의 지지를 받을지 다소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에는 여러 미국 금융당국자가 경제 데이터와 은행 부문의 스트레스를 평가하기 위해 개방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댈러스 연방은행의 로건 총재는 다음 달 금리인상을 한 차례 미뤄야 한다고 아직 확신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제퍼슨 FRB 이사는 참을성 있는 자세가 적절하다고 말했다.
개인소득과 개인지출 수치는 인플레이션 조정 이후 소비지출이 4~6월(2분기) 초에 여전히 완만했음을 방증할 전망이다. 미국 실질 GDP(국내총생산) 증가율이 1~3월(1분기)의 1.1%(속보치)에서 더 둔화될 것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하는 이유가 설명된다.
이번 주에는 이 밖에 4월 신축 주택 판매와 내구재 수주, 1분기 GDP 개정치 등의 지표도 발표된다.
22일에는 브래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와 댈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가 강연할 예정이다. 애틀랜타 연방은행의 보스틱 총재와 리치먼드 연방은행의 버킨 총재는 회의에서 큰 변혁을 가져올 기술에 대해 논의한다.
原題:US Inflation Set to Stay Firm in Challenge for the Fed: Eco Week(抜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