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다가오네요!^^
여름휴가로 제주도 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지난주 3박4일로 좀 이른 휴가를 제주도로 다녀와서...
폭풍검색 끝에 엄선해서 가본 집 중, 정말 괜찮았던 곳들만 소개해 봅니다~
1. 고기국수
공항에서 가까워 아침 비행기 타고 도착, 아침식사로 후루룩~
면발도 쫀득하고 국물 맛 독특해요. 호불호가 갈리는 듯. (입에 안 맞는다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제주도 돼지라 고기도 아주 쫄깃하고 맛있더라구요
요건 비빔! 이건 그냥 쫄면 같았어요. 비빔보다 고기국수~
2. 갈치국
이름만 들으면 비릴 것 같은 예상과 달리!! 전~혀 비린맛 없구 시원하고 맛있어요.
제주도에서 먹은 음식 중 전 이게 최고였네요 꼭 한번 드셔보세요 추천추천~
3. 김밥!
제주도까지 가서 무슨 김밥이냐구요?ㅎㅎ
워낙 유명하다기에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맛살, 햄 같은 재료들이 튀겨져 있어 특유의 고소한 맛이 나더라구요.
제가 먹은 건 오는정김밥과 깻잎김밥이었어요.
한시간 전에 전화로 주문해놓고 찾아가야 할 정도로 인기많은 집이랍니다.
가게 안에는 연예인 싸인이 아주~
4. 보말칼국수
보말은 제주도 방언으로 고동을 뜻한대요.
여기도 줄서서 먹는 맛집... 저희 남편은 제주도에서 먹은 음식 중 이게 베스트였다고 하더라구요. ^^
5. 황금륭버거
버거 하나가 3~4인분짜리로 엄청 커요. 2명이서 커플세트 시키면 1/2 사이즈가 나오지요.
자극적인 맛 없고(보통 프랜차이즈 햄버거에도 조미료 맛 느끼는 일인..) 살짝 달콤해요.
아~ 이것도 정말 맛있었는데.. 또 먹고 싶네요 ㅎㅎ
6. 하우스레서피 당근케익
워낙 빵순이라^^;; 일부러 찾아가서 먹었던 얘 또한 유~명한 아이죠
달지 않고 담백한 맛에 좋은 재료를 썼다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케익이나 빵 안 좋아하시는 분들, 어른들도 좋아할 것 같은 케익이에요.
7. 번외
제주도 물가가 비싸다는 얘기가 많던데,
관광객 상대로 하는 식당들은 좀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았지만, (중문, 성산일출봉 근방.. 그런 식당은 대부분 실망이었어요)
현지인들이 가는 식당은 값도 싸고, 정말 푸짐했어요.
아래 사진 참고↓
지나가다 밥 때가 돼서 들어간 식당이었는데,
7천원짜리 백반 시키니 이렇게 한상 차려져 나왔답니다(동행이 시킨 건 닭도리탕이구요)
참고 하나 더↓ (9천원짜리 회덮밥 시키니 방어회가 이렇게 나옴.. 갈치국 먹었던 식당이에요^^)
관광지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시면, 이렇게 고마운 식당들이 많다는 거~
무공해 청정제주! 음식들이 대체로 간이 쎄지 않고 재료의 맛을 살린 느낌이 들었어요.
전 제주도 음식 입에 굉장히 잘 맞았어요. ㅎㅎ 여행의 재미~
모처럼 가는 여행이라 인터넷에서 유명한 맛집 위주로 찾아다녔고, 아마 대부분 그러실 거라 생각돼요.
담에 가게 되면 나만의 맛집도 한번 발굴해 보고 싶네요.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휴가계획 세우세요~ ^^
첫댓글 마지막사진은 정보가 없네요 ㅜㅜ 그래도 감사해요 보관할게요^^
수정했어요!^^
제주도 추천식당
네네!^^
감사합니다. 도전해봐야겠네요~
가보고 싶은 식당들 더 많았는데 떠나려니 아쉽더라구요~ㅎㅎ
좋아요
좋게 봐주셔서 제가 더 감사해요^^
김밥집은 3일 내내 도전했는데 끝내 못먹었어요. 예약해야하구 10분이내에 찾아가야해요.오기가 생기게 하는 김밥집이네요.
오 저는 운이 좋았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phillove님 글 항상 잘 보구 있습니다~
국물 좋아해 4번 고둥칼국수랑!
7000원 짜리 밥상 환상이네요!
작년에도 추석에 큰언니네랑 제주도 갔었는데 올해는 혼자 추석때 가서 다 먹고 오고파요! 고맙습니다~~~
혼자 제주여행!! 로망이에요ㅜ.
담주 제주 여행인데 정보 감사합니다~^^
와~~ 즐거운 여행 되셔요~^^
겨울에 제주 4일 여행하고 이곳 저곳 맛집이란 곳에서 먹어 봤는데
<홍소반>에서 먹은 정식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이곳에서 제주도 분이 추천해서 가본 음식점이에
올 이월에 갔을때 먹었던 음식들도 나름 맛있었는데 올려주신거 보니 제주 또 가고 싶네요.
6월에 제주도 갔다왔는데 오는정김밥 정말비추에요
8월에 제주도 여행 계획중인데 꼭 들러봐야겠어요~
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