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엑스 몰입니다. 삼성역 지하에서 나오면 코엑스몰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 작은 광장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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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료는 5,000원. 서식을 적고, 명찰을 받아 들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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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했겠지만, 세계 1위 김자인 선수와의 차이는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거 같네요. 군계 일학(群鷄一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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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용어에 'Per'라고 있습니다.
현재의 주가를 EPS(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결과값으로 기업의 PER가 10 이면,
현재 주당 순이익 보다 주가가 10배 높은 수준이란 뜻입니다.
이 기업을 통째로 샀을 때 순이익이 동일하게 유지된다면 10 년이면 기업매수대금을 회수 할 수 있다는 말이고요.
예를 들어 PER가 20이면 1/20 = 5%이니 시중 금리 수준이라,
그래서 돈 따려는 사람은 PER가 낮은 기업에 투자하는 게 가장 기본적인 투자의 자세죠.
그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김자인 선수의 광고 홈보 가치의 Per는 거의 "0" 상태,
광고업자가 1년간 약정해서 계약을 한다면 거의 대박을 치는 거죠.
가수 싸이나, 김연아가 누리는 가치가 몇 년 안에 김자인 선수에게도 해당이 되니까요.
피겨 여제(女帝) 김연아 선수가 누리는 영광에 비하면 김자인선수는 불행이라는 단어를 써도 될 정도로
현실적인 대우를 못 받고 있는 케이스에 속합니다.
Extreme Sport,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bouldering)이 올림픽 종목이 아닌 이유이겠죠.
볼더링이란 암벽 등반의 한 장르로 로프 없이 바위 덩어리나 인공 구조물을 오르는 행위라
관계된 사람들에게만 알려진 탓에 일반 대중에게는 미치는 범위가 아직 적지만,
가장 폭발력인 큰 광고효과를 가진 선수임에 틀림이 없죠.
저보고 몰상식한 사람이라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시합하는 선수, 어깨에 얼음찜질을 할 정도로 시합에 임하는 선수에게 포즈를 부탁했으니까요.
염려 놓으시죠. 시합 다~ 끝나고 시상식만 남겨 놓은 상태라,
우아한 한 포즈 부탁에 김자인 선수 홈리스 무서워서 미소를 띄운 게 아닙니다. ^_^
'SPOEX 2013배 전국볼더링경기대회'에 약 300여 명의 아마추어, 프로 선수들이 참가했지만,
당연히 스포츠라이트는 김자인선수에게 쏠립니다.
▲ 위 그림 점수표를 한번 보시죠. 역시 김자인 선수 군계 일학(群鷄一鶴)입니다.
오빠 둘도 어려서 부터 인공암장에 아버지가 데리고 갔다는 거죠, 김자인 선수보다는......?
큰 오빠도 지금 현역 선수이니 오누이가 최고의 클래스인 셈이네요.
'우리나라 넘버 1' 아닌 세계 제1의 볼더링 선수이고, 언제나 금메달 1순위입니다.
제가 김연아 선수와 비교하는 이유를 아시겠는지요.
저는 김자인 선수를 보면 '슈투트가르트' 수석 발레리나, 오페라로 말하면 '프리마돈나(prima donna)' 쯤 되나요?
강수진이 떠오릅니다. 이제 그 이도 46살이 되었는데, 21살에 입단해서 평생 칼날을 갈며 살았죠.
언젠가 강수진의 발사진, 온 발가락에 혹이 잡힌 사진이 세간에 화제가 되어
'아름다운 발'이라는 찬사가 쏟아진 일이 기억나시나요?
위 4th 그림 보면 김자인 선수 손가락이 길고 부드러운 미소에 앳띤 얼굴로 보이지만,
손마디, 발가락은 Ballerina 강수진과 닮은 'Little 강수진'이죠.
누구나 다 수석 발레리나 강수진이나 세계 1위 김자인 선수가 될 수는 없지만
그들이 가졌던 마음 가짐은 알아야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배우는 일에 진지하고 열과 성을 다할 때, 학구적인 자세는 저절로 갖추어지기 마련입니다.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 것만이 출세간의 공부는 아니겠죠. 공부가 더 잘되는 것도 아니고요.
문제는 얼마나 진지하고 열의있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임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소임을 소홀히 여기는 사람은 유능한 사람이 될 수 없듯이,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지거나 스스로 만든 소임을 통해서 자신에게 잠재된 기능을 일깨우게 되죠.
무릇 세상의 모든 일은 한해 이태로 그칠 일이 아니고
평생의 일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제데로 배우고 알차게 익혀야 바른 방법일 텐데,
그렇지 않고 "대충대충" 어정쩡하면 '하루하루'가 무료하고 무의미하게 될 겁니다.
'순간순간'이 나를 만드는 일이라는 걸 명심한다면 아무렇게나 되는데로 지낼 수가 없는 거죠.
시간을 아껴서 활용할 줄 모르고 무의미한 일에 흘려버린 제 젊은 날의 인생이 아까울 뿐입니다. ^^
내 생활에 아무 도움이 안되는, 시시한 일에 얽매이거나 관심을 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
어떤 것이 본질적인 삶이고 비본질적인 삶인지, 스스로 가치 판단을 할 수 있어야겠죠.
가끔 만나서 술 한잔 하자는 연락이 그래서 저는 곤혹스럽습니다.
일년에 몇 번 보면 되었지, 디지털 스마트한 생활 사이클이 레이더에 잡히면 되는 거지,
연인도 아니고 수시로 만나 사랑 확인도 아니고...... ^_^
나이 들었다고, 배 나왔다고, 능력 떨어진다고, 시간 없다고 이런 핑계가 주(主)이지만
현재의 자신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자신을 '거듭거듭' 계발 만들어 나간다면
하루하루가 새로운 날이 될 거 같은데, 훗날 달라진 나의 모습을 보게 될 거 같은데 어떠신지요?
사람은 좌절하지 않고 노력하고 있는 한, 자기 삶은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존재라고 믿고 싶습니다.
우리가 산다는 것이 어쩌면 '거듭거듭' 새롭게 시작하고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김자인 선수는 안 되는 동작이나 뒤떨어지는 모션을 매일같이 연습한다고 하죠.
될 때까지 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되지 않던 동작이 되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요.
우리 앞으로 김연아 선수만 좋아하지 말고, 김자인 선수에게도 관심을 가져주자고요. ^^
같은 급(level)인데 구석에서 논다고 외면하니, 당사자가 쏟는 노력은 인정해줘야 할 거 아닌지요?
제가 볼 때는 김연아 선수보다 김자인 선수가 훨씬 더 이쁜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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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자인 선수의 모친두 에베레스트 등정을 몇해전에 성공하셨다는데. 체구가 작으시더라구요. 한국여성산악회 북한산 번개산행에 쫓아가서 이런저런 야그를 했었던 추억이. ㅋ
김자인 선수 부모님 모두 산악인이죠.
어린 자식을 데리고 어릴 때부터 바위를 만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줬으니,
음악인 부모를 두었으면, 어려서 부터 음악을 접하고, 운동 선수 부모는 운동을......
일반인 부모을 둔 자녀들은 밤늦게까지 태권도, 피아노, 보습학원, 영어학원 등
학원 순례가 이어지는 게 다를 뿐입니다.
애들 잡는 일이죠. 초등학교 5학년까지는 또래 친구들과 놀아야 두뇌형성, 머리 발달이 되는 단계인데,
그새를 못 참고 유아시절부터 머리에 뭔가를 집어 넣으려고 하는 부모님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죽어납니다.
행복은 성적순이 절대로 아닌 걸 부모들도 알지만, 조바심이 나거나 혹 학원 보내지 않으면
우리 아이가 다른 애보다 뒤쳐지는 것이 아닐까? 안달이 나는 거죠.
맏벌이 부부는 미안한 마음에 학원에 보내는 면도 있고요.
여, 야 대통령 후보 중에 초, 중학생 다니는 학원 없애고, 애들 놀게 만들겠다는 공약이 없더군요.
아직 세태 파악을 제데로 못하고 있는 거죠.
볼률(Volume), 양(量) 지상주의가 최고가 아닙니다.
양(量)이나 볼륨은 늘어나는데 한계가 있는데, 기업마다 관료마다 경제지표 그래프 올리기에 골몰하죠.
경제지표 그래프와 우리네 삶은 하등, 아니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것은 정치권과 대기업의 일기장 일 뿐이니까요.
선견지명이 있다는 말 어려운 거 아닙니다.
우선 애들을 놀리는 게 우선이고.
단풍님이나 저나 얼라덜 야그할 거시기는 없지요. 우린 낳지도. 키워보지도 않았쟈뉴. 말씀은 옳지만 말임당. ^^
김자인선수의 소개와 함께 좋은 말 잘보았습니다~
좋은 말은 과천에 있을텐데요?
제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말이죠
뭐든지 담아두는 거보다 밖으로 밝히면 스스로 행동에
막나니,무의미는 줄어 드니까요
속마음을 내비추어 왜 연락할 때마다 술마시지 않는가?에 대한
답도 되는 거죠 어차피 자기인생 본질 비본질 뭐 가릴 거 없이
짧은 인생 재밌게 살기도 시간족 ^^
제 머리도 못 깍고 이래라 저래라 할 수도 없죠^^
필요한 사람은 받아 들이고 ... ^^ 무감각은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