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일출 명소 11곳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2024년 해돋이
멀리 가지 않고 일출을 볼 수 있는 곳
“희망은 다가오는 새해의 문턱에서 미소 지으며, ‘새해에는 더 행복할 것’이라고 속삭인다.”
(앨프리드 테니슨, 영국의 시인이자, 빅토리아 시대의 계관시인)
매년 1월1일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은 새로이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하여 해돋이 명소를 찾는다.
어스름한 새벽에 하얀 입김을 내뿜으면서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다사다난했던 일년을 보내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한다.
새해 해돋이는 바다의 수평선 위로 봉긋 솟아야 최고일까?
2024년 해돋이는 바다가 아닌 서울 도심에서 즐기자. 서울은 넓고 일출 명소는 많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아름다운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서울과 수도권의 해돋이 명소를 소개한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새해 복을 기원하며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보자!
<알림>
① 이곳에 소개되는 서울 도심 일출 명소 11곳은 인터넷 서핑과 SNS를 통해 많이 알려진 곳 중에서
본인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선정하고 정리한 것입니다.
② 게재된 사진은 모두 인터넷 서핑을 통해 퍼온 사진들입니다.
서울 도심 일출 명소 11곳
중구 남산 팔각광장
남산 팔각정은 남산타워와 함께 남산의 대표적 명소로 꼽히는 정자이다.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해돋이 명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한 일출 명소다.
남산은 해발 262m로 걸어서 올라가도 약 1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고, 정상 인근까지 버스도 운행하고 있어서
편리하게 아름다운 일출을 만날 수 있다.
팔각정까지 오르는 길은 다양하다. 명동이나 회현동에서 산책로를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과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보다 편안하게 오르는 방법이 있다. 새해 첫날은 케이블카 운행 시작 시간도 앞당긴다.
매년 1월1일에는 해맞이객들을 위한 우리 소리 한마당 공연, 판굿·모듬북 연주 등 전통문화공연이 준비돼 있다고 하니,
가족 단위 해맞이객들에게 좋을 듯.
*위치 : 중구 회현동1가
*주변 명소 : 남대문시장, 남산도서관, 명동, 이태원동
광진구 광장동 아차산
아차산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다.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일출 명소 중 하나다.
한강과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 일품이다. 287m 높이의 산은 산세가 완만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오르기 좋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에서 등산로 입구까지는 성인 걸음으로 약 15분 거리다.
전철로도 쉽게 갈 수 있어 교통 체증과 주차 걱정이 없다.
아차산의 일출 포인트는 산 중턱에 조성한 해맞이광장이다. 너럭바위 주위로 두 곳의 전망대가 있다.
왼쪽 전망대는 도심의 새벽 풍경을, 오른쪽 전망대는 한강과 어우러진 일출을 볼 수 있다.
*위치 : 광진구 광장동 370-2
*주변 명소 : 아차산생태공원, 아차산 고구려유적전시관, 서울상상나라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상암동 하늘공원은 서울의 일출 명소 가운데 가장 서쪽에 위치한 곳이다.
하늘공원은 인공적 편의 시설이 거의 없어 자연의 매력을 200%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하늘공원에 가는 방법은 6호선 월드컵경기장에서 1번 출구로 나와 평화의 공원에서 월드컵공원 육교를 건너
통나무 계단을 이용하거나 서울월드컵경기장과 하늘공원 사이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맹꽁이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산도 강도 바다도 아닌 도시의 빌딩 숲 사이로 보는 일출인 만큼 전혀 다른 감흥이 있다.
아침 햇살에 붉게 물든 북한산과 둥실 떠오른 황금빛 태양 옆에 우뚝 선 남산타워가 그 멋을 한층 더한다.
하늘공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북한산, 동쪽으로는 남산과 63스퀘어, 남쪽으로는 한강,
서쪽으로는 행주산성까지 파노라믹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위치 :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주변 명소 : 서울월드컵경기장, 평화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
산책, 일출 감상, 힐링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안산을 기억하자.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에서 나오면 안산 등산로로 진입할 수 있다. 완만한 능선(데크)을 따라 느긋하게 1시간 정도 오르면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 오르면 서울을 호령하듯 우뚝 선 봉수대가 반겨주는데, 이곳에서 서울 전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북서쪽으로는 백련산이, 남쪽으로는 남산이 바라보인다.
서울 도심에서 손꼽히는 일출 명소로 접근성이 편하고 전국 최초 순환형 무장애숲길에 위치해 누구나 쉽게 올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위치 :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 산1
*주변 명소 : 인왕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경복궁
성동구 매봉산 공원
매봉산 공원은 서울 성동구와 용산구, 중구에 걸쳐 있는 매봉산 일대에 조성된 근린공원이다.
일출 포인트는 매봉산 정상에 우뚝 선 팔각정이다. 산정에 있는 팔각정이지만 해발 174m에 불과한 매봉산은
경사가 완만하고 계단과 산책로 등이 잘 정비돼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매봉산 공원 팔각정은 사진가들 사이에서 야경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그러니 이른 아침에 매봉산 공원까지 올라가면,
야경만큼 아름다운 새벽 풍경도 놓치기 아깝다. 호수처럼 잔잔한 한강과 그 위로 차곡차곡 겹치는 불 밝힌 대교들,
그리고 오로라처럼 퍼지는 주황빛 스카이라인은 매봉산 공원에서 만나는 멋진 일출의 예고편으로 손색이 없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서울지하철 6호선 버티고개역에서 내려 쌈지공원 쪽으로 방향을 잡아 오르면 된다.
*위치 : 서울 성동구 옥수동 428-6 일대
송파구 방이동 몽촌토성
산을 오르기 부담스럽다면 몽촌토성 망월봉을 추천한다. 지하철 9호선 한성백제역과 8호선 몽촌토성역에 내려 만날 수 있는
송파구 방이동에 자리하고 있다. 산은 아니지만 시야가 탁 트여 있어 밝게 떠오르는 해를 맞이할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
해돋이를 보러 가기에도 적절한 곳이다.
망월봉은 한자 그대로 '달맞이봉'이라는 뜻으로, 언덕을 올라가면 해맞이 등불거리가 반긴다.
더불어 일출 감상과 함께 올림픽공원의 명물인 나 홀로 나무도 눈에 담고 오기를 추천한다.
망월봉(望月峰)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달맞이를 위해 자주 찾던 곳이었으며, 세조때 서거정이 이곳에 올라서서
달을 바라보며 시를 읊었던 곳으로 유명하다.
*위치 : 송파구 올림픽로 424 올림픽공원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
성동구 응봉동에 우뚝하게 솟아 있는 봉우리이며 예로부터 주변의 풍광이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높이는 약 81m이다.
조선시대에 왕이 이곳에 매를 풀어 사냥을 즐기기도 했는데, 그 때문에 매봉산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응봉 남쪽에는 얼음을 보관하는 빙고(氷庫)를 설치했는데 서빙고(西氷庫)에 비해 동쪽에 있기 때문에 동빙고(東氷庫)라고 불렀다.
산이라 부르기엔 좀 낮은 편이지만, 수려한 산세와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팔각정은 조선 시대부터
감상 포인트로 소문이 자자하던 곳이다.
*위치 : 성동구 응봉동 응봉산 입구
*주변 명소 : 달맞이봉공원, 용비교, 서울숲
강서구 개화산
강서구에 위치한 개화산은 행주산성과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해맞이 공원을 조성한 뒤 한강과 북한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출 포인트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시가 전망이 좋은 길로 선정한 개화산은 둘레길이 있어 터벅터벅 겨울 산책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또한 매년 개화산 정상 해맞이 공원에선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데, 공연과 신년 축시 낭송, 소망 엽서 보내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므로 해돋이 감상과 함께 즐겨 볼 수 있다.
*위치 : 강서구 개화동
*주변 명소 : 개화산 둘레길, 김포국제공항, 서울식물원
영등포구 선유도 한강공원
강물을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찬란한 일출을 보고 싶다면 선유도 한강공원으로 가자.
이곳은 한강 내의 섬 선유도의 옛 정수장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재활용생태공원이다.
서울에서 가장 로맨틱한 일출 포인트하고 한다. 새해가 아니더라도 이미 일출 타임랩스나 웨딩 사진 맛집으로 유명할 정도로
해돋이가 아름다운 곳이다. 선유도역에서 선유도공원으로 진입하는 다리는 물론 선유도 동쪽 끝을 일출 포인트로 추천한다.
공원에는 한강을 바라보면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양평동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와 선유도를 잇는 너비 4∼14m,
길이 469m의 보행 전용 교량 선유교도 설치되어 있다. 무지개다리로도 일컬어지는 아치형의 선유교는 교량 아래에서
빨강과 노랑·초록·파랑 등 4가지 빛으로 조명을 비추어 야간에 더욱 아름답다
*위치 : 영등포구 선유로 343
*주변 명소 : 여의도한강공원, 노들섬, 밤섬, 양화대교 전망 카페
북한산 백운대
서울과 경기도에 걸쳐 있는 북한산은 수도권내 유일한 국립공원으로 겹겹이 우뚝 솟은 바위산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높이 836m. 북쪽의 인수봉(仁壽峰), 남쪽의 만경대(萬景臺)와 함께 북한산 고봉 중의 하나이며, 화강암의 험한 암벽을 노출하고 있다, 산마루는 1천명 가량의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암반(岩盤)으로 되어 있으며 기암절벽의 조망이 일품이다.
백운대 탐방지원센터를 기준으로 3시간 정도면 서울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백운대까지 오를 수 있다.
특히 천마산쪽에서 떠오르는 일출은 아름다움을 넘어 경이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자연의 위대함을 온몸으로 만끽하고 성취감을 즐기면서 희망찬 일출을 맞이해 보자.
과천시 관악산 연주대
연주대는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에 있는 연주봉(戀主峯, 629m) 절벽 위에 있는 사찰이다.
관악산 최고봉인 연주봉에는 여러 개의 크고 작은 절벽이 솟아 있는데,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약간의 석축을 쌓아 올린 곳에 연주대가 있다.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위치지만, 관악산은 상당히 험준한 산에 속한다.
산 이름에 '악'이 들어가면 등사 난이도로 악명이 높다고 하지만, 과정이 힘들수록 열매는 달콤한 법이다.
100대 명산인 관악산 정상에 올라 보는 일출은 그 모든 것을 잊게 해준다.
최근 ‘무장애숲길’을 조성해 체력적으로 등산이 힘든 사람들도 부담 없이 걷기 좋게 데크길을 만들어 더 매력적이다.
*위치 :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산12-4번지
첫댓글
그 어느곳이던
독특한 매력이 있군요
집 가까운 곳, 편한 곳에서 보시면 됩니다. ㅎ
용타기 방장님.
어제 1차 끝나고 안 보이셔서 많이 찾았습니다.
선물도 안 가져 가시고....
용타기 방장님 입장.
남편 때문에 잘 압니다.
건강이 안 좋으신데도
울 카페를 위해 참석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전 인사도못 드린듯합니다
배 채우느라 ᆢ
감사합니다.
마음은 3차까지 함께 하고 싶었는데 몸이 따라주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휴휴 휴휴 님, 저도 오프라인에서 인사를 못 드린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용타기 전 오신줄도 몰랐으니ᆢ
죄송할 뿐입니다 ~
@휴휴 테이블 일직선으로 앉아 계시더만요
아궁, 아쉽겠네요,,
새해를 기약하는
해돋이의 요소요소를 상세하게 안내해 주셨군요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감사합니다.
로즈마리님도
Mery Christmas!
새해의 곳곳에 햇볓
용타기님에 치유에
보약이 되엇음 합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에 잘 내려가셨지요?
송년모임 짧은 인사만 나누어서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