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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경쓰고 있는 것이 있어서 그런지 새벽에 잠이 깨었습니다 새벽 풀벌레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시간에 조용히 커피를 한 잔하고 오늘 할 일들을 생각해보았지요
참...그렇지..오늘 연근이 배달되지 장아찌를 담그어야겠네 서연이는 아침에 머리를 감겨야지 오후에는 장에 가서 고들빼기도 사와야지 내일 결혼식에 갈 남편의 양복도 준비해야하고.. 이모랑 고추도 따야지
이런 저런 생각에 날이 밝아 오네요 찬 밥도 있는데 아침은 무엇을 할까 하다가 어제 이모님께서 알려주신 중국집 볶음밥이 생각이 났습니다 아...볶음밥을 하면 서연이도 잘 먹겠구나 싶어서 볶음밥을 해보았습니다
맛살 1개, 감자1개(소), 양파 ¼개(소), 당근,햄,오이 적당량 준비해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2인분기준이라 찬 밥 1½공기 준비해주고 계란 1개 풀어줍니다
먼저 달군 팬에 포도씨유 2스푼넣고 감자와 당근을 넣고 볶아줍니다 감자와 당근이 어느정도 익으면 양파와 햄을 넣고 볶아줍니다 볶으면서 소금으로 조금씩 간해줍니다
계란은 스크럼블해준 후에 소량남기고 오이와 맛살도 소량남긴 후 마저 볶아줍니다
이제 찬 밥넣고 볶다가 참기름1스푼, 간장,굴소스, 소금으로 간해줍니다 치즈가루를 넣어주시면 맛이 더 좋답니다 볶음밥이 완성되었으면 밥공기에 소량 남겨둔 오이,맛살, 계란을 먼저 깔아줍니다 그리고 완성된 볶음밥을 꼭꼭 눌러담습니다 접시를 덮고서 뒤집으면 끝입니다
짜잔!!~~중국집보다 맛있는 볶음밥이 완성!!~
잠에서 깬 서연이가 나왔습니다 서연아 엄마가 서연이 주려고 볶음밥 맛있게 해놨어요.. 이쁜 서연이도 잘 먹습니다^^ 밥 다 먹고 난후에는 두유도 한 개 먹고 오늘은 머리도 이쁘게 땋아서 어린이집에 갔습니다
또 한 주가 지나가고 세월이 참 빠르기만 한 것 같습니다 블로그 친구님들 주말에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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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골아낙네의 산골장아찌 원문보기 글쓴이: 산골아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