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크랭크 플리 탈부착 작업을 하고 난후 다시 차의 진동이 느껴지는것 같아 엔진룸을 열었습니다.^^
(제차는 그냥 순정 55AMG 이구요~ 아래 브라부스 사진은 퍼왔습니다...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163D064B513636A90C)
아래 빨간 글씨로 " 벨트 텐셔너 " 라구 적힌거 보이시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1331634A513623BF21)
저 벨트 텐셔너가 흔들리는거 보십시요.^^ (원래는 살짝씩 벨트의 장력에 맞춰서 작게 움직여야 정상 입니다~^^)
텐셔너가 문제일까요? 텐션 장력이 다해서요?^^ 아닙니다~^^ 맨아래쪽 크랭트플리가 후리(흔들~ 흔들~ ) 하기때문에
그 여파가 다른 고정된 플리는 영향을 못미치고 텐셔너를 저렇게 흔들리게 하는 것입니다, 즉, 맨아래 크랭크플리가
저만큼 흔들리는 것이지요...^^ (다시한번 크랭크플리에 집중해서 동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48549513625A825)
이 크랭크플리가 흔들리면 안되는데 흔들리는 이유는 지난번 플리를 뺐다가 다시 장착할때 키를 정확하게 물려서
들어가지 못하구 잘못 들어감으로 인해서 속에서 깍임으로 인해 자리가 흔들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즉, 크랭크샤프트 키 자리에 키가 들어가고 그 다음 크랭크플리가 딱 맞아 떨어졌을때 볼트로 조여 져야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4A034E513627711F)
크랭크샤프트와 크랭크플리가 결합된 측면 모양.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06C4C5136286401)
이렇게 결합이 되기 위해서는 키와 볼트가 필요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648D4D5136292F08)
키의 모양. 55AMG의 저 키는 반은 크랭크플리를, 반은 타이밍기어를 물구 있으니... 환장하는 겁니다...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EAA4C513641030C)
위에 키가 들어가는 홈.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38849513629B803)
키 자리에 키가 끼워진 측면 모양.
![](https://t1.daumcdn.net/cfile/cafe/117BF749513629FF0B)
그리구 나서 저 튀어나온 키자리에 맞춰서 크랭크플리의 홈이 딱 들어 맞아 들어가게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68304D51362A9606)
그리구 아래 크랭크플리 볼트가 체워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460E505136C1802B)
요런 형태로 조립이 되는 겁니다. ( 이해가 가실지??? )
![](https://t1.daumcdn.net/cfile/cafe/154B004951362BBF36)
간단히 크랭크샤프트의 역할을 설명 드리자면 엔진 피스톤의 상하 운동 에너지를 회전에너지로 바꿔 주는역할을 하구요,
타이밍체인을 돌려서 캠으로 벨브의 개퍠시기를 결정하구요, 앞쪽 크랭크플리는 벨트를 돌려서 워터펌프를 가동시키고,
파워스티어링펌프의 압을 만들구요, 수퍼차져의 플리를 돌리구요... 등등등...^^
뒷쪽은 플라이휠에 의해 시동을 걸게 되구요, 변속기 (미션)이 바로 연결됩니다. 암튼~ 내연기관에서 가장 중심이고,
가장 기본이며, 가장 아래에 위치한 부품입니다.^^ 흔히 " 메다루(메탈베어링) 나갔다 " 라고 하는 곳이기두 하구요,
크랭크케이스 세정할때 꼭~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36201475136393013)
그런데... 저 크랭크 플리가 흔들~ 흔들~ 한다는건 무슨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크랭크 플리를 빼야하는데 그럴려면 앞쪽을 다 들어 내야 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라지에터 팬을 뺐는대두 공간이 없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63054A5136374909)
그래서 라지에터, 에어컨 컨덴서 오일쿨러등... 앞쪽을 다 떼어 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621C4A513637B80B)
그런데 크랭크플리가 안빠집니다...ㅋㅋ 빼다가 크랭크 플리 이빨 다 나가구 난리 났습니다.^^
엔진집(흔히 보링집) 사장님 오시구, 아래 수입차 전문 수리하는 이사장 후배인 명차 사장두 오구...ㅋ
프리노끼 (플리빼는공구의 일본식 발음) 큰거를 가지구 걸어두 안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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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하루를 씨름하다 못빼내구 결국 다음날 빼냈는데 가관두 아닙니다...^^
키가 뭉개져서 찾기두 어렵구요, 크랭크샤프트의 키자리가 아작이 난겁니다...ㅋㅋㅋ
이렇게 깔금해야할 크랭크 플리 키자리가 아작이 난겁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3CE4B51362CF212)
아래 사진은 심한겨우지만 이런식으로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58BD4E51362D281E)
그래두 여긴 어떻게 재생할수 있겠습니다... 왜냐면? 플리 가격이 106만원 이랍니다...ㅋㅋㅋ 저 플리 하나 가격이
말입니다... 그럼 당연히 재생해야죠...^^
그런데 문제는 크랭크샤프트 쪽입니다. 아놔~ ㅠ.ㅠ
이렇게 깨끗해야할 크랭크 샤프트 키자리가 아래 사진처럼 뭉개진 겁니다.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016EDC4D51362E0D04)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9B84D51362E2F23)
환장 하는 겁니다... 크랭크플리는 재생을 해두 샤프트는 어떻게 재생을 합니까? 설령 재생을 하려 해도
문제는 엔진을 완전 분해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차라리 돈천만원 주고 중고 엔진을 사는게 훨씬 싸게
먹힐거라는건 자명한 사실이죠... ㅠ.ㅠ
그때 작업을 했던 우리 막내 시수에게 카톡을 날렸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63B74751362F4F08)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DD94851362F6B05)
자기두 미안했는지? 퇴근하구 시수두 달려 왔습니다...^^ (괜히~ 이야기 했나 싶었습니다... 하두 미안해 하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머리를 짜기 시작 합니다... 전 미국 MB월드에서 자료 찾구요...^^
그러다 기가 막힌 결론을 내립니다...^^ 저두 과연 가능할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지요...^^
방법은 간단 합니다^^ 크랭크플리의 키 홈 자리의 180도에 똑같은 홈을 파는 겁니다.^^ 이사장이 성수동을 다뒤지고
저렇게 작업해 줄 수 있는곳이 없어서 문래동(?) 까지 가서 크랭크플리의 홈 작업을 해와서 두개의 홈이 생겼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600B505136312404)
그리구 반대쪽 크랭크 샤프트 쪽에두 똑같이 키 자리를 만드는 겁니다. 이게 문제 입니다. 엔진을 내리지 않고
과연 크랭크샤프트에 키 자리를 만들수 있느냐 이지요... 크랭크샤프트는 열처리가 되어서 쉽게 갈리거나
하지 않는 제질이라 그 홈을 무엇으로 갈아 내느냐 이고, 또 과연 정확하게 갈아 내느냐? 가 이번 작업의 핵심이죠...^^
공구는 다이아몬드 컷팅 에어건과 공업용 다이아몬드 야스리(줄)을 가지구 와서 흔들리지 않고 정확하게 한줄로
파내야 하기 때문에 공구에 철사를 걸어서 한줄을 만들고 조금씩 넓혀 가는 겁니다.ㅋㅋ
이론은 그리 어렵지 않죠??...ㅋㅋ 그러나 실제는 엄청난 난위도죠...ㅋ 크랭크샤프트의 지름을 노기스(버니어스... )
로 측정하고 그 둘래를 계산하고 반을 다시 나눈다음 키의 둘래의 반을 빼면 정확히 가운데가 나옵니다.^^
이해 가시죠?^^ 암튼~ 그렇게 이론상으로나 가능한 말두 않되는 작업을 시작 합니다...^^
그런데 위에 사진들의 크랭크샤프트야 많이 바깥으로 나와 있지만 55AMG 엔진은 진짜~ 뭐 만하게 나와 있습니다. 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309475136388310)
![](https://t1.daumcdn.net/cfile/cafe/2147AA4F513638C405)
이런 모양의 크랭크 샤프트가 아래 사진처럼 위아래 두곳의 키 자리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30DEC4851363EB212)
예를 들은 사진입니다. 반원 모양의 둥근 키자리에 직사각형 모양의 키자리가 위 사진처럼 180도 간격으로 두개가
생긴 겁니다.^^
엔진집 (보링공장) 사장님이 와서 6시 부터 9시까지 갈았습니다....ㅋㅋ
과연 다 얼마나 정확하게 갈아내고, 빈틈없이 작업을 했을까??? 만약 조금의 오차만 있어도 크랭크플리는
흔들릴거구, 그렇다면 다시 텐셔너는 미친듯이 움직일것은 불을 보듯 뻔한것이지요...
그리구 과연 이사장과 우리들이 머리를 맞대구 짜낸 이 황당하다 못해 무모하기까지 하구, 아무두 크랭크샤프트
는 못 갈아낼것이고, 설령 갈아냈다 치더라도 조그만 오차에도 벨런스가 틀어져서 안된다던 사람들 앞에 과연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으로...
홈을 파는 작업이 끝났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서 플리만 끼워진걸 확인하고 다들 집으로 갔습니다...^^
아침에 이사장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 뭐해요~ 빨리 와요~ 밥먹게... 배고파요~ "
" 사장님 엔진 조립 다 됐어요? "
" 에휴~ 다 하긴요??? 지금 시동 터쳐 놓구 냉각수 부어 놓구 있는데... "
" ㅋㅋ 크랭크플리 흔들려요? "
" 아뇨~ 잠잠합니다... 빨랑 와요~ 밥먹게~ "
" 아~ 네~^^ 금방 씻구 갈께요... ㅋㅋㅋ "
이사장은 자랑하구 싶어서 전화를 한겁니다...^^ㅋㅋ 남들이 엔진 버려야 한다구 했던 거, 그걸 갈아낸다는건
말두 안된다는거, 중고엔진 찾아 보라구 했던거, 그 엔진 잘 수리 했다구 자랑하구 싶었던 겁니다...ㅋㅋ
덕분에 내구성이 새로판 홈100% + 기존 홈의 강성이 더해져서 최소 150%~180% 이상으로 올라 갔습니다...^^
그렇게 달려가서 보니 엔진 시동이 걸려 있구 냉각수 에어빼는 작업을 하구 있더군요...^^
맨위에 사진과 동영상 처럼 텐셔너와 크랭크플리 꿈쩍두 안하구 고정되어 있는것 보십시요...^^
모르는 사람은 이사장이 엔진오일이나 갈구, 라이트나 뜻어서 습기제거나 하고,
고장난 부품 단순교환이나 하는 미케닉 정도로 볼 수도 있을 겁니다^^ 거기에 요즘은 혼자서 일하고,
바쁘다 보니 가끔씩 실수를 합니다...ㅋㅋ 폐유통 업지르구 브레이크오일 교환기 끌구 차두 뺍니다...ㅋㅋ
그리구 시간에 쫒기다 보니 작업두 거칠지요...^^ 어쩔땐 볼트가 남을때두 있을 겁니다.ㅋㅋ^^ 정신이 없다보니
자기손가락을 망치로 치질않나 손가락 잡구 아퍼서 뛰다가 발까지 접지르질 안나???ㅋㅋㅋ
그러나... 그러나... 죽지 않았습니다... 살아 있었습니다... ^______________^
참! 전기쪽두 잘보지요...^^
첫댓글 이런 작업들은 자기 소유의 물건이나, 정말 투철한 직업관을 갖고 있지 않으면 절대 불가능한 작업이라 생각합니다.
신경쓰기 귀찮고, 시간과 노력대비 수익률도 떨어질 것이고...
비단 자동차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많은 물건들이 그러할 것입니다.
온갖 가전제품부터, 가구, 의류 등등..
차라리 다른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신경이 덜 쓰이긴 하죠...
그러나 애정만 있다면, 조금만 손봐서 제역할을 할수있게 고칠 수 있는 경우들이 많지요...
이 작업을 보니, 정비메뉴얼이 아닌 애정의 산물이 아닌가 싶습시다.
사장님과 미오새 형님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역쉬~ 생각 깊으신 유빈씨~^^ 칭찬과 격려 고맙습니다...^^ 언제 얼굴 뵙죠?^^ 얼굴 잊어 먹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켄진님이야~ 내용 다 이해하구 충분히 공감하셨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켄진님 정도시면 충분히
작업 하시구두 남죠~^^ 너무 겸손 하신듯...^^
드디어 끝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두분 다 고생하셨습니다
다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형님~ 고맙습니다...^^ 늘 격려와 좋은 말씀으로 힘을 더해 주셔서 일할때 힘이 납니다...^^
어제 제차 수리 과정을 지켜본 결과 역쉬라는 말씀밖에 안 나왔습니다~ 장인의 정신...
^^동형님차~ 작업 할때두 쉽진 않았죠...^^ 요즘 그래두 얼굴 뵈니까 좋습니다...^^ 다음 엔진오일 교환하러
오실때를 기다리겠습니다...^^
워.. 정말 멋지네요-0-!!!
ㅋ고맙습니다...^^ 경우님 뵌지 벌써 1년이 넘었죠?^^ 추후 뵈면 차의 튀는 현상 설명 드리겠습니다...^^
글로 적으려면 거의 레포트 수준으로 써야해서요...^^ 직접 차 떠놓구 설명 드리면 이해가 쉬울
겁니다...^^
넵^^ㅋㅋㅋ 조만간 제니스에서 뵈용^^ㅋㅋㅋㅋ
대일씨~ 못본지두 무지~ 오래 됐는데... 사진으로 보니 너무 즐겁게 살구 있는것 같이 보여요~^^
수정씨두 잘지내구 있죠?^^
와....................대단하십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대단한게 아니라~ 저렇게 작업하신 분들이 대단한거죠...^^ 톡에 우석님이
자주 첵 하는거 봅니다...^^ 나중에 기회 되면 얼굴 뵙겠습니다...^^ 칭찬 고맙습니다...^^
제니스 사장님 대단하시고 멋지세요. Cool~~~~! 믿어주신 성훈님도 멋지세요.^^
^^삼원님두 저 믿어 주셨잖아요...^^ 그래서 더 부담되고 잘 알려 드리구 싶은지두 모르겠습니다...^^
수입차는 잔고장없이 탈수 있는데 사람들이 말을 안듯습니다...^^ 다음에 하계동 오실때 문자 한통
주세요~^^
예. 조언 덕분에 센터에서 좋은 엔진오일로 교체한 것 같아 고마워요. 하계동 갈 일 있을 때 문자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정말 상상도 못한 방법을 사용 하셨네요^^
저도 엔진쪽 메카니즘은 조금 알고 있는데 이런 방법은 정말 대단 합니다
사장님 화이팅~~~
성훈님도 화이팅 입니다 ^^
으~아 푸우님~^^ 고맙습니다....^^ 다른 분들 격려와 칭찬두 고맙고 감사하지만 푸우님 같이 엔진의 메커니즘을 알고 계신분이 칭찬해 주시면 더더욱 신이 납니다...^^ 이사장에게두 이 글 보여 줘야 겠네요...^^
칭찬과 격려 고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 행남님~ 함 뵙구 싶습니다...^^ 이렇게 좋은 말씀과 격려와 칭찬을 주시니... 간짜장 이라두 대접해
드려야 겠네요...^^ 고맙습니다...^^
진정한 장인들이 만나서 하나의 작품을 이룬듯합니다..... 대단하네요...
이런건 정말 자랑해야합니다... 벤츠동이나 캐동에만 보이긴 넘 아까운 전설같은 수리방법이네요..
과거 명성은 들어 알고있지만 지금처럼 하계동에서 조용히 계시는건 아니~아니 아니될듯...
이젠 중원으로 모셔야~~~~^^
아~ 제일 떨립니다...^^ 교수님께서 어떻게 보실지? 혹여 잘못 한건 없는지?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이 틀린
것인지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몸둘바를 모를 정도의 과찬을 해주시면 저 진짠줄 알고 날라 다닙니다.^^
이사장두 아마 그럴겁니다...^^ 강호에서 한발 물러나신 김교수님이 중원으로 오셔야지요...^^
분에 넘치는 칭찬 고맙습니다....^^
차박사인 형님의 애마가 저런 상태였을 줄이야.... 제 CTS 엔진속 카본 때를 확인한 것에 필적할 만큼의 충격적 사건이군요!! 더욱 놀라운 것은 이재윤 사장님의 평소의 겸손함과 편안한 표정뒤에 숨어있는 숙성된 내공이라는 점입니다. 정말 환차(?)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살리시는 명장 이재윤 사장님의 모습을 본 받아 저도 환자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는 의사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정말 최곱니다!!!
아~ 우리 재성씨는 얼굴두 잘생겨, 키두커, 직업두 탄탄해, 그런데 성격까지 좋으니~ 갑자기 짜증이 확~
몰려 옵니다...ㅋ^^ (샘나서 그런겁니다~^^) 이런 과찬의 말씀에 머리가 숙여 집니다.^^ 이 사소한 일에서
진리를 찾아내는 재성씨야 말로 익어가는 벼처럼 숙일줄 아는 겸손함을 갖춘 의사 선생님 이시죠...^^
분에 넘치는 과찬 고맙습니다...^^
우선 형님의 후기에 대해 감상을 표현하자면...그냥 "헐~살아있네~!!!!" 아직 이런분이 살아계신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엔지니어 출신은 아니지만 남자들 평균 이상 레벨로 기계에 대한 감각은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또 업이 소형 정밀 산업용 로봇 기술영업을 8년이상 해온 사람로서 (특히 메이커 미케닉 입장 포함) 위의 작업은 거의 장인급 작업입니다. 일본에서는 아무리 기술이 좋고 매뉴얼대로 하지 않기도 하는 사람이라해도 이런류작업은 절대 지양하는게 일반적이죠. 샤프트 측 키홀 가공시, 키홀 자체를 정확히 가공할 수 있다고 해도, 바로 뒤에 직결되어있는 크랭크 부분에 손상이 갈 수 있다는 이유로도 절대 엔진분해입니다.
이렇게 해돈씨 처럼 숨은 고수가 있다니깐요...^^ 그래서 더더욱 글을 적을때 조심스럽고 혹시??? 하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제가 잘못 알구 있거나 잘못했을까봐 말입니다...^^ 반면 해돈씨 같은 고수들이
이렇듯 칭찬과 격려를 해주면 더더욱 신이나는건 사실입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맘에 세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와우~~~~ 형님보다 시동 걸리는거 사장님 다음 제가1빠로 봤습니다 ㅋㅋㅋ 짝짝짝 올레~~~^___^*
ㅋ우리 동준이가 산증인 이구나~^^ 그래~ ^^ 이렇게 증인이 있어야 진실인지? 아닌지? 확인이 되지~^^
너차 휠 보면 가끔 나두 에컬루 가구 싶을때 있다...^^ 거기에 너가 타니까 더더욱~ ^^
바빠두 얼굴 보구 총가지구 놀자~^^
크랑크플리는 직접가공? 뭘로?
네~ 형님~ ^^ 플리는 직접 가공하지 않구요, 이사장이 문래동인가? 선반집들, 쇠가공하는곳 많은 곳이
있나봐요~^^ 거기서 해왔습니다...^^
크랑크 축은?
ㅋ형님~ 제 글 다 않 읽으셨죠?^^ 크랭크축 끝(플리 들어갈 자리)을 다이아몬드 컷팅 에어 브러쉬로 홈을
파내서 똑같이 만들었 습니다~^^ 저~ 위에 보링공장 사장이 와서 3시간 동안 갈았다구 적었잖아요~^^
형님~ 실망입니다...^^ 동생 글 읽지두 않으셨죠???ㅋ ^________________^
미안 글을 잘몰라서 ㅋㅋ
아~ 진짜~^^ 형님 왜 그러세요???^^ 플리 사진은 있네요...^^ 데미지 입은 왼쪽이 원래 홈이구요, 180도 반대쪽에 홈이 새로 낸 홈입니다~^^
이사장님 성훈님 모두 대단하십니다~~
제가 작업을 옆에서 보는것처럼 글을 읽었네요 ㅎㅎ
고생하신 이사장님도 너무 기쁘셨을테고 암튼 애마
수리 잘되서 너무 축하드려요^^ 조만간 하계동 갈게요.
하하~^^ 윤식님~^^ 잘 지내시죠?^^ 좋게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윤식님 차 작업할땐 제것보다
더 신경써서 꼼꼼하게 했었습니다~^^ 지나구 나서 말이지만 말입니다...^^ 하계동 오실때 문자 한통
주세요~^^ 못본지 한참 되었네요...^^
형님. 글과 내용이 예술이네요~
^^동진님~ 과찬이십니다...^^ 글솜씨두 없구, 공부를 안해서 맞춤법두 틀리구ㅋ, 그런 제 글에 이런 과찬을
해주시다니요...^^ 읽으시면서 내연기관에 대한 이해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분에 넘치는 칭찬
고맙습니다...^^
대단하네요~!! 그동안의 고생이 여기까지 전해지네요... 그래도 그걸 해결하고 나면 얼마나 기쁜지... ^^
^^형석님~ 늘 제 글에 좋은 글로 격려와 위로 해주시는 든든한 우군이신 분으로 알구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맞습니다... 얼마나 기쁘고 신나는지??? 많은 회원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좋은 결과 이루어 낸게 아닌가? 생각 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ㅋ 브레이크오일교환줄 걸고 차뺀건 제차 이야기네요 ㅋ
앗~ 형모님~ 기억하시죠?^^ㅋ 그날의 일들ㅋㅋ...^^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그 황당한 일들을 꺼내며
껄껄껄~ 웃는 아름다운 추억이 될것 같네요...^^ 잘 지내시구요 자주~ 자주~ 뵈요~^^
고생많으셨습니다,,,,역시나,,^^
^^재문님~ 맨날 맛난거 먹으러만 가지 마시구... 가끔 하계동에서 간짜장이라두 같이 먹어요... 혼자서
맛나거 드시면 십리도 못가서 설사 납니다...^^ 농담이구요... 얼굴 합 뵈요~^^
헉.............완죤프로전문가
맹상님~ 과찬이십니다...^^ 대부분의 업체에서두 다 그렇게 할거라 생각 합니다...^^ 분에 넘치는 칭찬
고맙습니다...^^
이런 글을 이제야 봤네요... 전 그냥 웃고 갑니다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