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연휴 기간 내내
마음만 먹으면
한번쯤은 가볍게
어디 근방이라도 다녀올법한데
연휴 말미에 밀물처럼 밀려들 차량 행렬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 될까 싶어
꼼짝않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으려니
좀이 무지 쑤신데다
눈만 뜨면
남은 차례음식
주구장창 입속에 털어넣느라
몸에 덕지덕지 달라붙은 지방 덩어리가
한눈에 봐도 장난이 아니길래
몸과 눈에 생기 불어넣고
체지방도 분산 시킬겸
차량들이 덜 밀릴
10월 8일을 택해
전남 곡성군 곡성읍 읍내리에 위치한
정해박해의 진원지 옥터(곡성 성당)를 찾았습니다
근데요~~~
성지가 섬진강변 부근에 있으니
근처에 민물고기를 주로 다루는 식당이
분명 있으리라 보고
점심때
얼큰한 어죽을 먹고자 했는데
주유차 들른 산청 휴게소서
그만 튀김우동을 먹고 말았네요...ㅎ
에휴!
지지리 복도 없는 내 위장...
주인 잘못 만나
연휴때 그리도 기름진 음식을
무작정 삽질해 넣어주더니만
모처럼만의 나들이에도
꼴랑 튀김 몇개 들어간 밀가루 면을
선심쓰듯 휙 던져 넣으니
느꼈을 배신감이 얼마나 컸겠어요? ㅎ
*
*
*
▼ 수려한 섬진강과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곡성 기차 마을을 지나
성당 후문쪽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전경을 주시하니
건물 뒷편 외벽의 벽화가 우선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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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잘 아시겠지만 간단하게 설명 덧붙이자면^^^
1815년경 을해박해를 피해 온 신자들이
곡성 덕실 마을(승법리)과 미륵골에 정착하면서
생계유지와 신앙생활을 위해
가마를 열고 옹기를 구워 팔며 생활 하던중
1827년 2월
덕실 마을의 한 옹기점에서 일어난 조그만 사건이
그만 교난으로 확대되니
이것이 정해박해이다.
곡성은 정해박해의 발상지로
그 시초는 일부 행실이 좋지 않은 신자들과의
사소한 다툼에서 시작됐지만
그 박해의 끝은 순교의 영광으로 물들었다.
옹기굴의 직공들은 대부분 천주교 신자였는데
신유박해 순교자 한덕원(토마)의 아들인 한백겸은
성질이 아주 광포하고 주사가 심해
사람들의 미움을 샀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가마를 여는 축하연이 벌어지고
거나하게 취한 그는 주막집 주인에게 행패를 부린다.
이를 괘씸하게 여긴 주인 김씨 내외는
그를 포함해 몇 명을 관가에 고발했고
곡성 현감은
관내에 천주교 신자가 있다는 사실에 대경 실색
닥치는 대로 교우들을 잡아들였다.
곡성의 신자들은
박해를 피해 더 깊은 산 속으로 숨어들었고
피신하는 신자들을 따라 탄압의 손길이 퍼져 나가
급기야는 순창, 용담, 임실, 장성, 전주 등
전라도 전역으로 확대됐다.
전라도의 모든 옥은 이때 잡힌 교우들로
초만원을 이루게 되는데
전주에만도 240여 명이 넘었다고 전해진다.
정해박해는 여느 박해와 달리
그 기간은 짧았지만 탄압의 정도는 매우 심했다.
두 달간 맹렬하게 계속된 박해는
조정의 태도가 완화됨에 따라 누구러졌지만
얼마나 혹독하고 광범위했던지
전라도 지역에서는 교우들이 집단 생활을 전폐하고
심산 유곡으로 피신해 생명을 유지하기에 급급했다
정해박해 당시
전라 감사 이광문(李光文)과 곡성현감(성경묵)은
추위와 더위, 굶주림에 약한
인간의 나약성을 매우 교묘하게 이용해
붙잡힌 교우들의 많은 수를 배교하게 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이 때 약 5백여 명의 신자들이 잡혔는데
그들 대부분이 배교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중에도
끝까지 신앙을 지킨 이들이 있었는데...
내포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박해 시초에 곡성에서 체포된
이 바오로의 누이자 이명의의 어머니인 이 막달레나는
온갖 고초에도 굴하지 않고 황해도 백천으로 귀양 가
4년여의 유배 생활 끝에
1830년 53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고산(高山)에서 포졸에게
온 가족 13명과 함께 잡힌 이성지(세자 요한)는
무려 9년 동안 옥에 갇혀 괴로움을 당하고
8개월을 병마에 신음하다가 1835년 세상을 떠났다
또 그의 셋째 아우인 이성삼(요한) 역시
그 해 3월에 체포돼 고초를 겪다가
반년이 채 못 돼 옥중에서 숨을 거둔다
1801년 순교한 이경도와
이 루갈다의 막내동생인 이경언(바오로)도
책과 상본을 전파하다가 붙잡혀
수없는 배교의 유혹과 매질 속에서 순교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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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8년 준공되어
2006년 개축및 보수된 아담한 성당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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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드리 정자나무 쉼터가 있는 성당...
목포서 오신 분과 나무 아래 벤취에 앉아
서로 구름과자 빚으며 소소한 이야기 나누던중
부산 영도가 고향이라는 말에 어찌나 반갑던지~~~
ㅋㅋ
제 고향이 인천 임에도 부산서 35년간 살다보니
이렇듯 부산이 고향으로 착각될때가 간혹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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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 각도를 달리해 성모상을 연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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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쪽으로 왔습니다~~~
앞 건물은 군청인데 옛날엔 관아가 있던 자리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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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와 순교자들의 희생위에 세워진 성당이라서 그런지
쇠사슬에 묶인채 고초를 겪는 모습의 성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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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진 어두운 상태에서 감도를 높인채 찍었는데
나잇살 먹은만큼 낯짝도 그만큼 두꺼워진건지?
촬영을 잠시 미룬채
성당 사무실 찾아
불 밝혀도 될런지 물어보려 했더니
아무도 안계시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해봤는데
다행히도 응답을 해주신 자매분께서
쉬이 허락 하시더군요
그래서 냉큼 돌아와
서둘러 불 밝히고 다시 촬영...
이런다고 없는 실력에
사진이 더 나아진다는 보장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해볼건 다 해 봅니다...ㅎ
제대쪽으로 점점 높아지는 내부는 당시 가마터를...
천정에서 좌우 창문쪽으로 내려간 타원형의 벽면 구조는
예수의 갈비뼈를 상징한다는걸
진작에 알았더라면 거기에 맞춰 찍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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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위 십자가엔 양이 묘사되었는데
아마도 어린 양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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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 외부 출입문을 통해 들어가 본 유물관인데
생각보단 별반 없어 아쉬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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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 미사및 식사를 할수있는 종합관격인 아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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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느 민가와 다름없는 사제관이 오히려 더 정겹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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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제관 앞 정원에 놓여진 옹기들로
옹기쟁이였던 신도들을 상징하기 위함이 아닌가 추정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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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건 신부 동상을 중심으로 조성된 작은 옹기터이자 연못인 하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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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 정원의 14처는 이런 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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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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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는 건물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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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지나면 날씨가 서늘할줄 알았는데
이 날은 여름 날씨 못잖게 더웠기에 그늘막에서 잠시 땀 식히며
떠날 채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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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4A0D3359DC836F08)
*
*
*
그러고보니
2015년 11월 29일
31번째로 전주교구의 되재성당 다녀온 이후
이런 저런 이유로
그 어떤 성지를 찾지 못했으니
그동안
그만큼
엉터리로 신앙생활한
반증이 아니겠는지요?
그래서
집을 나서기전만 해도
1박 2일의 일정으로
이곳 외에
광주대교구의 강진 다산 초당,목포 산정동 성당
그리고 나주의 순교자 기념성당을
찾는 강행군 하고자
결연한 심정으로???
적당히 가방을 싸매고 나왔던건데~~~
진주에 사는 지인들과의 만남 약속에
곡성 성당을 나와
다시 진주로 진입해
저녁 식사한후
일행 두분과
경남방장 하늘 호수 마리아님의
수원꽃집에 들러 차 한잔 마시고
잠시 담소 나눈후 헤어졌는데
이때부터
순간 고민에 빠져들었지요
원래 예정대로
어디서든 1박하며 나머지를 강행할것인지...
아님
담에 시간을 충분히 갖고
다시 돌것인지를...
예전 같았으면
때맞춰 열린 진주 유등축제 구경하고
다음날 새벽에 서둘러
앞서 언급한 세군데 성지를 돌았을텐데
예전에 두번이나 가본 진주 유등축제는
별로 땡기지도 않은터였고
기나긴 연휴동안
나태해져 시들어 빠진 몸이
그 먼거리를 짧은 시간안에
달리는걸 절대 허용치 않으려하니~~~
네비에 나주를 찍고
약간 달리다가
오늘만 날이 아니라는
얄팍한 핑계거리 어렵게 찾으며
순간 핸들을 집방향으로 돌리고 말았습니다
에구!
이럴거면서
가방은 왜 바리바리 싸매고 나왔는지!!!
에구!
결국 이럴거면서
집 나설때 왜 그리도 요란을 떨었는지!!!
그렇게
자정넘어 집에 돌아와서는
무사히 도착했다는 안도감보단
가는길이 쉽지 않은만큼
이왕 나선김에 나머지 돌걸 그랬나며
하나마나한 후회를
가슴 한켠에 살짝 새기며
서서히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답니다
*
*
*
사방천지 양귀비로 뒤덮였던
함안 뚝방길은 다음으로 미루면서~~~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제게 진정한 신심이 있었다면
좀 더 교리에 맞는 글과
영혼이 실린 사진을 소개해드렸을텐데
워낙이 엉터리라 죄송할 따름입니다
아멘!!
여행기행문과 선조들의 박해 시절의 이야기 사진 모두가 오늘 아침 기도하는 맘으로 차근차근 읽으서 묵상했습니다
왜 이리 마음이 애잔해 지는 것이~~~
박해때의 순교자들 대할때마다
마음은 애잔한데
어느 시점부터
그리고 어떤 계기로
그런 절대적인 신앙심을 갖게 되었는지
아직도 의문 부호가 붙습니다
지금껏 기도가 어색하고
서툴은 저로선...
"곡성" 하면 전 영화만 생각나는데 ㅎㅎ
곡성에 이렇게 아름답운 성지가 있었군요.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버리신 선조들을 생각하며 ㅠ 다시한번 제 마음 잡아봅니다.
사진을 찍으시는 분이시라 성지 곳곳 섬세하게 다 눈에 드러 오시는 것 보구 감탄입니다.^^
좋은 글. 사진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마리아빛님 오랜만입니다
저도 여기 들르기전까지만 해도
섬진강 기차마을과 영화제목만 생각했었어요...ㅎ
근데
누구라도 어딜 가게되면
구석 구석 다 촬영할터이니
그리 제가 섬세한 편도 아니죠...
안 가보신분들을 위해
하나라도 더 보여드리려 했을뿐...
좋은 시간 보내세요
자세한 설명과 함께 올려주신 성지
이렇게 멀리서도 다녀온듯 느낄수 있음에 감사 드려요
뜻하신대로 다녀오지못한곳은 곱게 단풍이 물들어가는 어느날에 다시 시도해 보시고 환절기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가을날도 많이 담아 보내주세요^^
그러잖아도
10월말경에 그러리라 맘 먹고 있습니다
그쪽 지역도 조석으로 기온차가 클터이니
주변 호숫가를 자주 촬영하실
영희님도 감기 조심하시고요~~~
고맙습니다
성지순례 다시 시작하심에
박수보내 드려요
덕분에 순례의은총 앉아서 듬뿍 감사가득 입니다
깜짝 방갑고 따스한 시간만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고 가시는길 자주들려주셔요^^
순례의 이야기를 듣고
화기애애 하는 모습
눈에 삼삼해 혼자
미소가 남담니다.
하늘호수님을 향해 여행가야지~,.,.,
하는 생각에 젖여 있어요. ^^
지금 ㅎ ㅎ
진주 수원꽃집 ?
하늘호수♡마리아님
나머지 성지들이 워낙이 먼거리라
순례를 다시 시작하기엔
여러가지 상황상 무리가 따르기에
주저도 되지만
시간에 관계없이
돌아볼 생각입니다
이래서
성지 순례 완주하신 분들이
참 대단하다 생각되지요...
@보라빛향기-엘리사벳 기회 되시면
진주 상평동 수원꽃집 한번 찾아가보세요...
근데
수원가서 찾으시면 안됩니다...ㅎ
@이담엔-이기훈 ㅎ ㅎ
수원은 아니겠죠 ? ㅋ ㅋ
+.,신앙의 힘으로~,.,
믿음에 용기로 성지순레하심을
찬미 합니다.~^^
성지가 아름다워요.
곳곳에 자세한 설명과 각도로
찍힌 성전에 모습.,
가보고 싶어졌어요.
아무도 없이 혼자 순레길에
당장 가보고싶은 충동심...
이담엔님의 용기에 응원합니다.
박수 크게 보냄니다. () () 짝 짝 !!
멋지십니다 !! 주님께서도 파이팅
하심을 믿습니다 ~^^ ㅎ ㅎ
또 기대할 깨요~^^
생각하신만큼
저 아직 그런 신심 못가졌어요...ㅜㅜ
혼자만의 여행
혼자만의 자아를 찾아서
성지 찾아보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에
적극 권해봅니다...
저 또한 홧팅 보태고요~~~
상세히 설명해주신덕분에 정해 박해에 대해서 잘 배웠습니다. 직접 이야기를 해주시는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이제 테네시로 돌아갈 날이 머잖았군요
남은 시간 한분이라도 더 만나서
따듯한 정 듬뿍 나누시길 바랍니다
@이담엔-이기훈 네, 오늘도 일차 이차로 많은 친구들을 만난답니다. ㅎㅎ 행복한 가을되세요~~
고맙습니다.
오랜만이네요...
이제는 자녀 학업 문제에서
약간은 비켜나지 않았나 싶은데요...
조금 시간적 여유가 생기셨나봐요
이렇게 성지순례 기행문을 빼곡히 쓰셨고
그날 받은 은총과 감동을 함께 느끼지요🌸🍃
사진작가님으로 완전 등극하신 듯..👍
작품들이 한점 한점 주는 느낌들이 참으로 다르지요
피사체를
다양한 작품으로 묘사하셨어요
한점 한점 모두 작품이지요🌸🍃
소나무를 한번 찍어보시면 어떠실지요?
기름에 튀긴 음식보다는야채들이 좋겠지요?
감기조심 하시고
가끔씩 작풍들 올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어요🌸🍃
잘 지내셨죠?
이런 실력으로 작가 소리 들으니
엄청 뻘줌해져요...ㅎ
강릉해변의 솔밭도 나름 괜찮은데
유명한곳은 새벽 안개에 잠긴
경주 삼릉주변의 소나무로
제대로 찍으려면
수풀속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살인 진드기땜에 주저하게 되네요...ㅎ
가끔씩 들를것을 약속드리며
고마움 또한 같이 전합니다
좋은 성지 순례 나눠 주시니 감사합니다.
덕분에 눈과 마음이 행복합니다^^
어줍잖은 실력인데
눈과 마음에 행복을 전해주었다 하시니
넘 고맙습니다
건강하게 보내세요
이 가을에 좋은곳 호젓이 성지순례 가신맘...![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6.gif)
주님곁으로 아주 신앙도 깊어 가는듯 합니다.
소설과 같은 글로써 성지순례의 여정들 엮어 주셔서 재밋게 읽고 갑니다,
주말 가까운 곳으로 가을속으로 가을 길을 걷고 있습니다
11월1일에는 본당 구역반 봉사자들 가을야유회를 부산 회동 수원지로 갑니다.
회동수원지
무리없이 걷기엔
딱 좋은 길이죠
근방에 괜찮은 음식점도 많으니
그날 좋은 시간 보내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전시회 다녀오면
안목도 넓히고
자극도 받을수 있어 좋은 한편
자칫 남이 찍은걸
그대로 흉내낼수도 있는 단점도 있습니다
어쨋든 많이 찍어보세요
홧팅 보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