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1장 10-20절 (구약 771쪽)
욥11:10 하나님이 두루 다니시며 사람을 잡아 가두시고 재판을 여시면 누가 능히 막을소냐
욥11:11 하나님은 허망한 사람을 아시나니 악한 일은 상관하지 않으시는 듯하나 다 보시느니라
욥11:12 허망한 사람은 지각이 없나니 그의 출생함이 들나귀 새끼 같으니라
욥11:13 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욥11:14 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가 네 장막에 있지 못하게 하라
욥11:15 그리하면 네가 반드시 흠 없는 얼굴을 들게 되고 굳게 서서 두려움이 없으리니
욥11:16 곧 네 환난을 잊을 것이라 네가 기억할지라도 물이 흘러감 같을 것이며
욥11:17 네 생명의 날이 대낮보다 밝으리니 어둠이 있다 할지라도 아침과 같이 될 것이요
욥11:18 네가 희망이 있으므로 안전할 것이며 두루 살펴보고 평안히 쉬리라
욥11:19 네가 누워도 두렵게 할 자가 없겠고 많은 사람이 네게 은혜를 구하리라
욥11:20 그러나 악한 자들은 눈이 어두워서 도망할 곳을 찾지 못하리니 그들의 희망은 숨을 거두는 것이니라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오늘의 본문 13절 말씀을 보시면
욥11:13 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라는 말씀에 대한 기본적인 해석은 주를 향하여 기도할 때에 라는 것입니다.
욥11:13 표준새번역
네가 마음을 바르게 먹고 네 팔을 그분 쪽으로 들고 기도하며,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간절한 기도의 한 모습이라고 성경은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시편에 있는 말씀을 참고해 보겠습니다.
시28:1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시28:2 내가 주의 지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시77:1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시77:2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를 찾았으며 밤에는 내 손을 들고 거두지 아니하였나니 내 영혼이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시88:9 곤란으로 말미암아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매일 주를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나이다
이처럼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라는 말이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라는 의미라면 지금 이 말을 하고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바로 욥의 친구 중 한 사람인 나아마 사람 소발이었다고 욥기 11장 1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욥11:1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이르되
소발이 말하고 있는 이 부분은 일반적 의미에서의 진리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소발의 입을 통해서 일반적인 진리를 말씀하고 계신데요,
여기서 우리는 소발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즉 성도들이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에 대해 교훈 받을 수 있습니다.
욥11:13 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욥11:14 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가 네 장막에 있지 못하게 하라
욥11:14 현대어
혹 나쁜 일이라도 한다면 얼른 손떼게. 자네 집안에 허물이 있다면 빨리 없애게.
그러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왜 소발은 지금 욥에게 이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을까요?
그것은 자신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잘 알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소발이알고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먼저 하나님은 지극히 크신 분이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욥11:7 네가 하나님의 오묘함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완전히 알겠느냐
욥11:8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무엇을 하겠으며 스올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
욥11:9 그의 크심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그러면서 오늘의 본문으로 오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욥11:10 하나님이 두루 다니시며 사람을 잡아 가두시고 재판을 여시면 누가 능히 막을소냐
욥11:11 하나님은 허망한 사람을 아시나니 악한 일은 상관하지 않으시는 듯하나 다 보시느니라
욥11:10 표준새번역
하나님이 두루 지나다니시며, 죄인마다 쇠고랑을 채우고 재판을 여시면, 누가 감히 막을 수 있겠느냐 ?
욥11:11 하나님은, 어떤 사람이 잘못하는지를 분명히 아시고, 악을 보시면 곧바로 분간하신다.
즉 하나님은 지극히 크신 분으로서 사람들이 악한 일을 하는 것을 다 보시고 아시기에 그들이 악한 일을 한 대로 쇠고랑을 채우고 벌을 주시는 것이니 지금 욥이 하나님께 기도한다면 먼저 너 자신에게 있는 죄악을 멀리 버리고 불의함이 너의 장막에 있지 못하게 하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욥11:13 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욥11:14 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가 네 장막에 있지 못하게 하라
소발이 한 이 말에 대한 성경의 말씀을 이사야서에 기록된 말씀으로 참고해 보겠습니다.
사1: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사1:15 현대어
이제부터는 너희가 하늘에 두 손을 펴고 기도하더라도 나는 쳐다보지도 않을 뿐더러 아예 듣지도 않겠다. 너희가 수도 없이 기도한다 해도 나는 귀를 막아 버릴 작정이다. 수도 없이 사람을 쳐 죽이고도 그 손을 쳐들고 또 내게 기도드리다니 !
사59:1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사59: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사59:3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워졌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냄이라
사59:1 현대인
여호와께서 능력이 부족하여 너희를 구원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며 귀가 둔하여 너희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사59:2 너희 죄가 너희를 하나님과 분리시켜 놓았기 때문에 그가 너희를 외면하고 너희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시지 않는 것이다.
사59:3 너희 손은 피로 물들었고 너희 손가락은 죄로 더러워졌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고 너희 혀는 악한 것을 내뱉고 있다.
이것을 가리켜 성도의 기도가 하나님께 올라가지 못하고 중간에 막히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벧전3:7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벧전3:7 현대어
남편된 사람들도 아내에게 세심하게 마음을 써야 합니다. 아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항상 보살펴 주고 연약한 여자임을 인식하여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아내는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받는 반려자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만일 아내를 구박한다면 여러분의 기도는 응답받지 못할 것입니다.
시66:18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성도들을 향하여 성도들이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즉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기를 원하다고 하였습니다.
딤전2:8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욥기서를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고 이사야서를 통해 주시는 교훈인 것입니다.
욥11:13 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욥11:14 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가 네 장막에 있지 못하게 하라
사1: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사1:17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이렇게 성도들이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고 불의가 네 장막에 있지 못하게 하면 어떻게 될 것이라고 본문에서 소발은 말하고 있습니까?
욥11:15 그리하면 네가 반드시 흠 없는 얼굴을 들게 되고 굳게 서서 두려움이 없으리니
욥11:16 곧 네 환난을 잊을 것이라 네가 기억할지라도 물이 흘러감 같을 것이며
욥11:17 네 생명의 날이 대낮보다 밝으리니 어둠이 있다 할지라도 아침과 같이 될 것이요
욥11:18 네가 희망이 있으므로 안전할 것이며 두루 살펴보고 평안히 쉬리라
욥11:19 네가 누워도 두렵게 할 자가 없겠고 많은 사람이 네게 은혜를 구하리라
욥11:15 현대인
그러면 네가 부끄럽지 않게 얼굴을 들고 굳게 서서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욥11:16 그때 너의 모든 괴로움은 빨리 흘러가는 물처럼 네 기억에서 사라질 것이다.
욥11:17 그리고 너의 삶은 대낮보다 더 밝고 어두움도 아침과 같을 것이다.
욥11:18 그렇게 되면 너는 희망이 있기 때문에 든든할 것이며 자신을 보살피면서 안전하게 쉴 수 있을 것이다.
욥11:19 또 네가 누워도 너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많은 사람이 도와 달라고 너를 찾아올 것이다.
그러면서 소발은 마지막으로 욥이 이렇게 기도하지 않으면 즉 죄악을 멀리 버리지 않고 불의함으로 계속 나아간다면 아무리 기도해도 결국 어떻게 될 것이라고 본문 마지막절에서 말하고 있습니까?
욥11:20 그러나 악한 자들은 눈이 어두워서 도망할 곳을 찾지 못하리니 그들의 희망은 숨을 거두는 것이니라
욥11:20 현대어
하지만 못된 짓만 하는 것들은 여전히 절망에 빠져 자포자기할걸세. 어디로 도망해야 좋을지 길을 찾지도 못하고 마구 헤맬걸세. 그들에게 있는 유일한 희망이란 단지 죽음이 찾아올 것이란 사실뿐 아니겠는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의 결론이 무엇입니까?
성도들이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즉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 때에 그 기도가 선하고 아름답게 응답을 받는 기도가 되려면 기도를 드리는 자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입니다.
욥11:13 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욥11:14 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가 네 장막에 있지 못하게 하라
사59:1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사59: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사59:3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워졌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냄이라
사1: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사1: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사1:17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라는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시면서
기도와 삶이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가 되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면서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 하나님의 선하고 아름다운 응답을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복된 성도 복된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