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대문시장에서 실구경하러 다녀왔는데 넥케이프에 뜰만한 면실 중 어떤게 있는지 알아봤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DD74157060FC70E)
요게 넥케이프에 뜰 면실입니다
코튼데이트
요 면실은 살짝 두꺼운편이고 넥케이프에 뜰만하더라고요
올해 S/S 트렌드가 로즈쿼츠하고 세레니티인데 저는 로즈쿼츠 색상하고 비슷한 인디핑크와 제 앞에 딱 놓아져 있던 연보라로 선택했어요
낱볼로 판매하길래 가격은 한볼에 5,500원이고 코바늘도 같이 구매해서 단돈 만원만 달라고 하시길래 싸게 샀어요
코튼데이트는 20수 면 100%인데 색감도 아주 이쁘더라고요
제가 저번에 클러치 DIY 구매한 곳에서 그 실이 있는데 5,700원이라 200원 차이가 나더라고요
확실히 동대문은 도소매가 이니까 제일 싸네요!!
코바늘은 전에 가지고 있는게 어디론가 없어져서 할 수없이 하나 구매했어요
일본꺼하고 국산이 있는데 일본꺼 중에 크로바나 튜율립(?) 등은 아무래도 일본 본사에서 가져오니까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고 국산은 그나마 싼 편이죠
근데 일제꺼가 잘 떠진다고 직원추천을 해주셨지만 저는 대학생이니 비싼 것보다 국산꺼가 제일 좋답니다
그리고 코바늘은 기본적으로 3/0호하고 5/0호가 양쪽으로 되어있는데 저는 그게 편하더라고요
금속인데 아주 잘 떠져요
아직 코바늘 초보인데 일단 국산꺼로 사용하고 어느정도 좀 더 익숙해지면 나중에 일제꺼 구매해도 늦지않아요
아, 제가 코튼실 샀던 곳에서 르네상스 패브릭얀도 판매하는데 거긴 얼마정도 하는지 여쭈어 볼 걸 깜박 잊어버렸네요!!
집에 르네상스 와인색하고 블랙&화이트 밖에 없는데 블랙&화이트는 많이 남아있고 와인색은 조금 남아있을걸요?!
그걸로 바네 따로 사고 다른 클러치 도안도 같이 구하면 우본클러치(?)도 제작해볼까 생각 중이예요
바네도 다른사이즈가 있는데 제가 헤링본 떴던 바네 사이즈는 30cm 랍니다
그나저나 내 노트북파우치는 하나 사야하긴 한데 언제쯤 이쁜게 나올려나?!
단추는 진주단추인데 유광있는게 더 은은하고 이뻐서 2개 샀어요
1개에 400원
넥케이프엔 단추가 빠지면 안되죠!!
그냥 사슬떠서 끈 만들어줘도 되지만 전 단추있는게 더 좋더라고요
원래는 오로라 단추로 사용되지만 저는 진주 단추가 은근히 이쁘고 사이즈도 딱 좋아서 넥케이프에 달아도 딱 좋아요!!
그 단추는 동대문시장 B동 1층에서 구매 했답니다
면실 구매한 곳은 A동 지하에서 구매했고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1B24457060FC80E)
그리고 오늘 밤 12시 넘어서 끝낸 넥케이프 입니다
하루만에 다 끝나는 넥케이프인데 조금 애먹었지만 간단하네요...
그니까 기본적으로 사슬뜨기하고 짧은뜨기, 긴뜨기만 잘 알면 금방 끝나는 것이죠
좀 부족하지만 처음 코바늘로 떠본거라서요...
예전부터 넥케이프 하나 떠보고 싶었는데 아주 좋네요!!
외할머니께서 젊으셨을 때 도일리 뜨신 적이 있으시지만 몇 십년이 지나도 삭지 않고 엄청 오래 가더라고요
또 다른작품도 있으신데 장식받침대는 옆에 레이스가 있지만 그것도 젊으셨을 때 뜨신거라 엄청 오래 간답니다
외할머니처럼은 잘 못뜨지만 제가 좀 더 실력을 많이 쌓아서 수세미도 떠볼 예정이예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E4F4057060FCA12)
착용샷
올해 S/S 트렌드인 로즈쿼츠와 세레니티인데 저는 로즈쿼츠로 했어요
로즈쿼츠는 핑크계열이라 그 색깔하고 비슷한 인디핑크로 했더니 확 밝아졌어요!!
저는 피부가 워낙 하얘서 핑크계열을 사용하는데 전번에 구매한 크리스챤 디올 어딕트가 어제 롯데 본점 밖에 대문짝만하게 광고가 붙어 있더라고요
그거보고 '어?! 내 립스틱 샀던거다!!'라고 했는데 제가 사용하는 '잇핑크'가 인터넷에서 봤더니 4년 전 여름인 12년도에 출시 되었더라고요
'잇핑크'의 경우에는 제 입술 색깔하고 티가 안나는데 그 립스틱 사용하다 보니까 트던 입술이 점점 나아지더라고요
아무래도 그 로드숍 립제품은 저한테 안 맞아서 그 이후 부터는 크리스챤 디올하고 히말라야 립밤을 사용한답니다
요즘 크리스챤 디올은 김연아선수가 사용하던 그 립밤을 사용한답니다
한편, 쏠이 생일선물은 다른걸로 대체할려고요
제가 이모께 남자한테 선물 할만한 것 여쭈어봤더니 지갑보다 향수나 넥타이, 속옷, 길 가다가 맘에드는 옷이나 소품, 남성 스킨로션 등 그런걸로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쏠이한테 옷 사이즈하고 속옷 사이즈, 바지사이즈까지 싹 물어봤죠
쏠이 옷 사이즈하고 속옷 사이즈는 알아보니까 저하고 같은 사이즈라 95~100정도는 입어야더라고요
전에 쏠이 옷 사이즈 보니까 95인데 밑기장이 짧더라고요
확실히 남성옷은 자기가 직접 가서 입어보고 구매하는게 났지 안 그러면 꽉 껴서 오래 못 입어요
걔는 자기가 돈은 많이 벌어도 자기 돈으로 옷이나 속옷도 안사고 그냥 어머니께서 사오시더라고요
자기가 맘에드는 걸로 골라 오라고 했는데 안가더라고요
게다가 전번에 어떤 나쁜사람하고 쌈박질 하다가 쏠이 팔다쳐서 병원비는 자기가 다 내더라고요
병원비는 자기가 잘 내도 생필품은 자기가 안사는 것!!
작년 가을에 윗 옷 벗고 치즈스틱 조리하다가 기름 퉈서 흉터까지 있는데 아직도 남아있더라고요
제가 약 바르라고 몇 번 말해도 말을 안 듣더라고요
아니 무슨 짠돌이도 아닌데 저도 쏠이 때문에 참 답답하네요...
그래서 제가 낼모레 쏠이하고 같이 바람도 쐴 겸 롯데 본점까지 가서 옷 선물해 줄려고요
세일기간은 아마 17일인가 16일까지인걸로 알고있는데 그러다가 맘에든 것 품절되면 안되잖아요
빨리 품절되기 전에 구매해야 저도 편하죠...
롯데 본점은 제 직장하고 거리가 가까워서 5~10분이면 금방 간답니다
시청에서 명동까지 운동삼아 걸어가면 금방 가고요
저는 어제 퇴근하고 롯데 본점 에비뉴 매장 6층에서 보고 왔어요
지오다노하고 폴햄도 다녀오고 영플라자에가서 구경도 하고 왔고요
그 때 제가 예전부터 엄청 원했던 캔텀블러(일명, 맥주캔 텀블러)를 봤는데 알고보니까 샤이니꺼 더라고요...
영플라자에 SUM인가 뭔가하는데 알고보니 SM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오는거라고요
메이커팝콘 보니까 소시하고 슈주, TVXQ(=동방신기) 등 많이 나오네요
저하고 쏠이가 아주 잘 아는 그 오빠라면 저런거 엄청 좋아할지도 모르겠네요...
그 오빠가 소시 광팬인데 저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러러니 하고 넘어갑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그런거 사주면 아마 엄청 펄쩍펄쩍 뛸지도?!
저는 패션/잡화, 악세사리, 카페 등은 전문이라 좀 빠싹한 편이니까요~♥